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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1 15:39
붕어 키우기 참 쉽네요.
 글쓴이 : drone
조회 : 7,988  


집에 어항놔두고 열대어라던가 금붕어 키워보셨죠?
물온도 좀만 변하거나 먹이 잘못주면 순식간에 몰살당하죠?
그렇다고 안키우기엔 심심하죠?


붕어를 키우세요.

제가 붕어를 잡아와서 키우고 있는데...(새끼붕어3 + 종자불명송사리 3마리중 2마리 사망)

그냥 수돗물 담아서 키워도 잘 자랍니다.  온도 조절 그런거 몰라요~   공기발생기?? 그거 뭐죠?

밥이요?

한 4-5일간은 먹이 뭐줘야 될지 몰라서 안줬는데도 잘 살구요

밥풀이나 먹을라면 먹어라하고 몇알 줬는데 잘 삽니다..

젤큰놈이 엄지손가락 크기정도되는데.. 밥풀 하나를 통째로 삼키더니  너무 컷던지 다시 토해내고
다시 삼키고 반복하는데.. 그거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0-;



근데 똥을 좀 자주 많이 싸는거 같네요..  일주일정도마다 물을 갈아줘야되요. 탁해져서 ㄷㄷ

신통방통합니다.ㅎㅎ  생존력이 바퀴벌레에 준하는거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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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ad 13-08-11 15:44
   
ㅠ_ㅠ 하아...드로군의 사린 행각은 어디까지...말못하는 붕어찡은 지금 되게 괴로워하고 있을듯..(하루하루 목숨만 근근히 연명하고 있을듯..;;)

뭐..열대어가 아닌 붕어같은 종류는...생명력이 질기긴 하지만...내가 볼땐 갸들 얼마안가서 배 뒤집고 둥둥떠있을거란..-_ㅠ

물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갈아주긔... 갸들이 똥싼거 그냥 납두면 밀페된 공간에서 물이 금방 오염되 그게 붕어한테 치명적인 영향을 주니...  수돗물도 바로 직수로 때려넣지 말고..(염소성분이 붕어한테 안좋으니) 대략 1일 정도는 받아놓고 그걸로 매일 조금씩 대략 5분의 1~ 3분의 1이라도 갈아줘야...오염물질이 중화된다는... 난 드론군이 뭐키운다고 글쓸때마다 가슴이 철렁철렁 하다는-_ㅜ 하아...청심환 이라도 하나 까먹어야긋어... 아 떨료..-_-;; ㄷㄷㄷ
     
땐왜박멸우 13-08-11 15:46
   
역시...
          
exercisead 13-08-11 15: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울 귀요미 왓엉?'ㅁ'/
               
drone 13-08-11 15:50
   
뿌읭뿌읭
               
땐왜박멸우 13-08-11 15:50
   
나는야 긔요믜!! '_'/
                    
exercisead 13-08-11 15:53
   
아웅~ 며루 기여어`~~>ㅂ</
     
drone 13-08-11 15:50
   
올~!          글쓰신거보니  생명체좀 많이 죽여보셨나본데요?

근데  그렇게 조금씩 물을 갈아주면...  자갈들 사이로 가라앉은 배설물 처리가 잘 안되요

그냥 샤워기를 풀로 해놓고  어항에 막 뿌리면... 붕어들은 미친듯이 움직이고.... 응가들도

막 같이 떠올랐을때  물을 버리면 똥도 같이 처리할수 있죠.


얘들 안죽어요. 
죽을 애들 같으면  진작에 죽었어야되거든요.  아주 혹독한 환경에서 2주일 넘게 살아남아서
이제 죽을 일이 없음.
          
exercisead 13-08-11 15:52
   
내가 현재 2자 수조에 4년째 열대어 60마리정도 키우고 있는데...그것도 하나에 1만원 이상하는것들로...

만약 내가 드론군 방식?으로 쟤들을 키운다면 대략 3일내에 다 전멸이라는-_ㅜ 하아...사린마 드론군..-ㅁ- ㄷㄷㄷ
          
땐왜박멸우 13-08-11 15:56
   
내 얄팍한 소견으로는 샤워기에서 뿜어저 나오는 강한 수압이 마치 우리 목욕탕에 가면 있는

인공폭포수 역할(아자씨들 등에 맞으면서 어허~하면서 좋아라 하는 그 장치...-_ㅜ)을

해줌으로써 물고기들의 신진대사 능력이 상승함과 동시에 바이오리듬도 좋아저서......

아 몰라!!!붕어슈에퀴들 생사따위야 알게뭐람!!!
               
exercisead 13-08-11 15:58
   
붕어 고문이라고!!!!-ㅂ- ㅋㅋㅋㅋㅋㅋㅋ만약 실수로 온수 틀어놓았다면...거기에 고추가루만 뿌리면 바로 붕어 매운탕!!!>_<b
                    
drone 13-08-11 16:30
   
온수드립은 좀 무리수.
                         
exercisead 13-08-11 16:32
   
-ㅅ-;아이고 드론군한테 지적당했넴;;-_ㅜ 아아~~무리수 인정인정~~소탈하게 인정해보는'ㅁ'/(하.하.하!)ㅠㅠ.지.지적당했어....;;
수박서리 13-08-11 15:53
   
두배로 즐기시고 싶으면 강에서 말조개를 몇개 주워서 키워 보세요 ~ 거기서 송사리도 나옴 ㅋㅋㅋ
     
drone 13-08-11 16:30
   
말조개요??  물고기 집으로 쓰나요?
pkhmgc 13-08-11 16:03
   
거북이도 키워보고,물고기도 키워봤습니다. 관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물방울소리도 시끄럽고 한 9개월 관리하다 gg쳤습니다. 거북이-꼬마때는 마냥 기여웠는데 손바닥만하게 커지더니 엄청 싸댐.물관리가 힘들어서 gg.물고기 역시 물관리땜에 gg.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진도개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진도개 강아지 한마리에 25-30만원 하더군요. 개는 시골에서 똥개 키워본 경험이 있는지라 적응이 쉽게 될걸로 예상됨.
     
exercisead 13-08-11 16:05
   
전...너구리요>ㅂ</ 조만간에 너구리 입양하려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_ㅜ)

거북이 장난아니게 똥싸죠..-_-; 냄새도..ㄷㄷㄷ
     
drone 13-08-11 16:28
   
전 박새도 키워봤어요.. 죽긴했지만..
          
exercisead 13-08-11 16:30
   
ㅠ_ㅠ 어흙;;박새...
               
drone 13-08-11 16:35
   
벼가 이제 70cm정도까지 자랐네요.. 페트병에 흙이 너무적은지..  요즘들어 잘 못자라는거 같아요..  죽어서 시드는 줄기도 생기고...  한달정도만 잘버티면 수확할수있는데.ㅎㅎ

추수하고나면  고추심을려고 씨앗 준비해놨음요.
오캐럿 13-08-11 16:19
   
이 집도 운중님처럼 매운탕거리를 직접 양식하는구낭 ㅋㅋㅋ
     
drone 13-08-11 16:28
   
근데 붕어가 번식에 성공해서 새끼들 수십마리로 늘어나면 어떻게 해야될지 걱정되간 하네요..

어항이 작아서 다 키울수도 없고...  똥먹고 자란 붕어들이라  메운탕 해먹기도 그렇고.. 하아..

새끼 낳으면 부모들은  안양천에다 풀어줘야되나.
          
exercisead 13-08-11 16:30
   
그런걱정은 붙들어 매시긔...내가 볼때 그 붕어 끽해야 한달 못가니.ㅋ=ㅂ=;ㅋㅋ
               
drone 13-08-11 16:33
   
좀있으면 한달째 ㅋㅋ  얘들은  검증받은 건강붕어들이에요.

금붕어같은건 어항에 넣어봤자 힘없이 움직이는데 얘들은 무슨 물에 전기통하는 마냥

미친듯이 왔다 갔다하네요..  신기방기 ㅎㅎ
                    
exercisead 13-08-11 16:35
   
.....하아...드론군..생명체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라긔...ㅠㅠ

난 열대어 키울때...대략 책 2~3권은 띄고 시작했는데...;

어찌그리 말못하는 짐승들을 괴롭혀..ㅠ_ㅠ 붕어가 불쌍해...ㅠ_ㅠ
                         
drone 13-08-11 16:37
   
사람 괴롭히면 감옥가요
우리랑 13-08-11 16:20
   
저좀 입양해주세요..
     
drone 13-08-11 16:27
   
으흠.. 여자분이시죠?  사정상 여자분만 입양합니다.
          
우리랑 13-08-11 16:28
   
아뇨 숫컷이 키우기 더 좋아요..
               
drone 13-08-11 16:29
   
숫컷 안키움. -끗-
무적자 13-08-11 16:48
   
붕어 잘 안죽어요..ㅎ.
예전 어렸을때 시골에서
빨간 다라 지름 50센치 되는곳에
붕어니 우렁이니 송사리니 잡아다 키운적이 잇는데...
다른건 다 죽어도 붕어나 우렁이는 안죽더라구요..
아 물 갈아 주는건 없고 물이 줄어 들면 가져다 부워 주는거 정도 엿네요...

밖에다 그냥 놔뒀는데..
나중에 겨울되서 물이 얼어서  못키울때까지
붕어하고 우렁은 살이 있더만요..
     
drone 13-08-11 16:54
   
조언 감사합니다.ㅎㅎ

잘키울게요 ㅋ
세엠요 13-08-11 17:00
   
오늘 나도 한 놈 골로 보냈어요 ..... 보글보글 .... 산소공급기 전원이 빠져있었네요.

즉각 ... 물 갈아줬어요 ....

Sword tail fish .....
뽀리링 13-08-11 17:31
   
전 유딩때 거북이 키웠는데 붕어를 특식으로 거북이에게 줬어여 그럼 뼈만 남음 !!
무적자 13-08-11 17:47
   
ㅋㅋ. 거북이면 뼈도 안남을텐데요..ㅋ
     
뽀리링 13-08-11 17:48
   
새끼 거북이라 그런가 뼈만 남겼어영 !
술나비 13-08-11 18:14
   
낚시꾼 입장에서 한마디 도움말을...

붕어는 3-4급수에서도 살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어종입니다.
더티피쉬라는 이명도 있는데,
이건 탁한 물에서 잘 살기 때문이기도 하고,
주로 수면아래 바닥층에서 취이활동을 하는 과정에 바닥의 뻘,  흙, 모래 등을 빨아 들였다 뱉었다를 하는 과정에서 물이 흐려지는데 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기도 한답니다.
보통 '맑은 물에는 붕어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적당히 뿌연 물(미세 프랑크톤이 많은)을 좋아합니다. 

어쨌든 붕어는 잡식성이라 이것 저것 다 먹습니다.
거의 모든 민물고기들이 그런 것 처럼 지렁이와 같은 환형동물을 무척 좋아하고,
새우, 징거미, 참붕어 등 작은 수생동물들도 꽤나 좋아하는 먹이입니다.
심지어는 같은 붕어(새끼)도 먹습니다.

또한 쌀, 보리, 콩, 고추씨, 옥수수와 같은 대부분의 식물 씨앗이나
밥풀, 우동, 라면발 등 가공된 것들도 잘 먹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관상용 어류에 비해 키우는데 특별한 어려움이 없습니다.

어쨌든 붕어는 보통은 연한 황금색의 빛깔을 띄는데,
물색에 따라 보호색을 띄어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수초나 뻘이 많은 곳에서 사는 붕어들은 짙은 황금색을 띄고
모래나 자갈 등이 많은 곳에서 사는 붕어들은 은빛을 냅니다.

또 붕어를 손으로 잡아 봤을 때,
점액질이 많이 분비되어 심하게 미끌거린다면 수질이 안 좋은 것입니다.
점액질을 분비해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지요.
물이 좋은 청정지역에서 사는 붕어들은 손으로 잡아 봤을 때 꺼끌 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붕어 비슷한 종으로 떡붕어가 있는데,
이것은 일본이 원산으로 습성, 생김새 등등이 쪽발이들과 비슷합니다.
헤라라고 하던 것을 우리나라에 식용으로 들여왔다가 퍼지게 된 것이지요.
엄청 잘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떡두꺼비처럼 잘 자란다고 해서 떡붕어라고 이름 붙였답니다.)

그에 비해 붕어(토종붕어)는 그렇게 쑥쑥 자라지 않죠. ^^
도움이 되셨길...
호이호이 13-08-11 18:59
   
까다로운 어종은 키우시면 안되겠어요 ㅎㅎ
커피and티 13-08-11 19:47
   
댓글 다 읽고나니 드론님 무서워 ㄷㄷㄷ
매튜벨라미 13-08-11 20:06
   
드론님은 뭐 키우시면 안될지도.... ;;;
녀석들의 생명력을 최강상태로 단정지으시고 키우시면 몰살시키기 십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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