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 링이란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제가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진 건 할리우드 배우들의 삶을 부러워한 나머지 이들의 집을 턴 실제 사건의 주인공들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2009년에 일어났던 것으로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올랜도 블룸 등 유명 배우들 집을 털었습니다.
윤리의식에 무감각해진 범인들, 선정적 저널리즘, 10대의 치기 등 온갖 현대사회의 병폐들을 잘 보여주고 있죠.
특히나 제 관심을 끈 것은 그 주범이 '레이첼 리'라는 한국계 여자애여서입니다.
부모가 북한출신으로 이혼하였고 이후 레이첼은 셀레브리티들에 빠져들면서 절도 행각을 일삼았다고 하네요. 이 사건으로 4년형을 받았고, 올 초에 가석방됐다고 합니다.
영화 블링 링의 주인공들. 왼쪽에서 두번째는 배우 케이티 장(한국계)으로 실제사건 주범인 레이첼격인 레베카역을 맡았다고 하는군요. 니키역의 엠마 왓슨도 보이는군요.
실제사건의 주인공들입니다. 주범 레이첼 사진은 빠졌군요. 우측 상단이 영화에서 엠마왓슨이 맡은 배역의 실제 니키입니다. 니키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겠다며 웹사이트를 만들고 돈을 버는 대담성을 보여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