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추사랑을 닮은 5살아이가 들어왔어요.
우리반에 오빠가 있고
동생이 올해 5살이 되서 5살반에서 지내고 있는데
처음보는 순간 '와 추사랑닮았다' 라는 생각이 뇌리에 꽂혔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도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셨더라구요.
근데 생긴건 추사랑을 닮았지만 조금더 이뻐요. 그리고 말투가 진짜 귀여워 죽겠어요.
혀짧으면서 작은 목소리로 애기소리내는데
너~무 귀여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5살보다 말투가 더 애기같아서 더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고
하지만 오늘 오줌을 바지에 내리 쏴버리는 바람에
씻기고 옷입히는데 애좀 먹었네요.=ㅁ=
정리하라니 다 꺼내서 놀이하고 그 뒤를 오빠가 졸졸졸졸 따라다니며 다 정리해주고 있음 ㅠ.ㅠ
오빠옆에 앉을려고 생난리를 치고 오빠뒤만 졸졸졸 따라다녀서 오빠가 7살이지만 5살 다 챙김ㅋㅋㅋㅋㅋ
믿음직한 오빠를 둔 추사랑 닮은 그 아이 사진도 보여주고 싶지만
올려주지 못함을 이해해주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