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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3 07:39
뜸하다가 갑자기 연락하는 여자 심리?
 글쓴이 : baits
조회 : 15,417  



3달전에 서로 호감을 가지다가 제가 너무 젠틀하게 대했는지 좀 실증이나는 것 같아해서, 자존심도 상하고 시간낭비라 생각해서 제가 먼저 연락을 끊었습니다. 자꾸 생각나고 매달리기 싫어서 미리 언질을 주고 페북친구도 취소했고요. 페북 업데이트나 이런것도 친구만 확인 가능하게 설정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밤에 연락이 오네요. 

"알고보니 우리 연락안한지가 좀 오래된것 같네. 너 한테 이야기 나눈지도 오래되었는데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다. 잘 지내고있을거라 생각한다 :) " 이렇게요.

분명 눈치하나는 귀신인 이 녀석 제가 페북 친구 취소한것도 알았을테고, 의도적으로 제가 먼저 연락 끊은 것도 알았을텐데...

여자들의 이런심리 도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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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ts 14-04-13 07:40
   
모든걸 다 잊고 즐겁고 재미있게 살고있는데 ㅠㅠㅠㅠㅠ

이 문자 하나로 속이 타네요. 화도나고

제가 잘 대해준게 많은데, 그거 그리워서 그런걸까요?

이런경우 현명한대처는 뭘까요?
julie 14-04-13 09:00
   
* 비밀글 입니다.
     
baits 14-04-13 09:12
   
그렇다면 일단은 답변 없이 훌훌 털어버려야겠네요. 다시 다른 문자가 오기전까지는 어장관리라 일단 생각해보려구요
행복찾기 14-04-13 09:05
   
1. 단순한 어장관리
2. 남자와 싸우거나 헤어져서 마음이 심란해서
3. 님이 그리워서..

내가 볼때는 2+3
     
baits 14-04-13 09:13
   
1,2,3 모두 고려해봐야겠네요. 저도 그 여자한테 꿀린다는 생각은 안들어서요. 제 수명을 위해 자존심을 위해 느긋히 기다려보렵니다 ㅎㅎ.

조언감사합니다.
행복찾기 14-04-13 09:08
   
현명한 대처법?
나라면 그리고 그 여자가 좋다는 생각이 아직도 있다면..

무조건 만나자고 하면서 상대의 의중을 살펴보고..
그리고 결정함.
꾸암 14-04-13 09:19
   
계륵+ 한잔. 경험상 이별후의만남은서로에게 시간낭비고상처가되네요.
수치올림픽 14-04-13 09:29
   
그냥 단순한 안부일수도 있습니다. 상대방 분은 글쓴이분 화가 난줄도 모를수 있습니다.
글보면 1. 젠틀해서 싫증이 나는것같아 자존심이 상해서 연락을 끊음
2.친구가 눈치가 빨라 자신이 화가난이유와 모든 상황을 알고있을것이다.

기분나쁘게 들리실줄 모르겠지만 본인 혼자만의 착각 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혼자 생각하시고 결론을 짓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곽단 14-04-13 09:30
   
어장관리, 계륵, 남주긴 아깝고 자기가 갖자니 좀 뭐하고.
전 알면서도 끝까지 가본적 있는데 퍼다 바치기만 했을뿐 결국 저한테 남는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여자들은 편하게 막대하는 남자 좋아합니다.
TAMA 14-04-13 09:31
   
그냥 심심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baits 14-04-13 09:44
   
그렇군요 :)
이번 문자는 그냥 삭제해버리고 그냥 흘러간 인연인가보다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그보다 전 어장관리 당하는것도 하는것도 혐오해서 같은 상처는 남에게 주지 않으려고요.

지금 만나고 있는 이탈리안 친구에 남은 4개월 올인 해보겠습니다 !
adella 14-04-13 09:45
   
눈치가 빨라도 어느 한 쪽으로는 눈치가 없을 수도 있고 진짜 케바케인데 흠....일단 뭐 제가 그 분을 아는게 아니니 어떻다 하기가 곤란하네요

근데ㅠㅠ바로 위에 위에 분 말씀처럼 여자들이 다 편하게 막대하는 남자 좋아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저와 제 주변 여자들의 경우 서로 배려가 가능하고 젠틀한분들 좋아해요//
     
baits 14-04-13 09:48
   
요즘은 그냥 털털하게 살아요 ㅎㅎ
털털하게 편하게 대신 진심으로 남을 대하니 진짜 친구들도 늘었고 여자들한테고 더 관심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곽단 14-04-13 10:12
   
편하게 막대한다는 소리가 그렇게 막대한다는게 아닙니다. ^^
그리고 말은 다 abella님처럼 하지만 막상 젠틀하게만 대하면 어느순간에 질려하더군요.
제가 말하려는건 남자완 다른존재로서 대한다기보단 아무렇지 않게 인간대 인간으로 대하란 소리이지요. 여자로 받들어모시는 순간 그걸 이용해먹는 사람이 있는반면, 질려해 하는 사람도 생기거든요.
여자들은 보통 난 아니야 난 안그래 라고 말하지만 결국 다 비슷비슷했었습니다.

좋아하는 여자 생겨도 관심없는척 하란 소리는 아니구요.
보통 그냥 편하게 편하게 지내다 사소한 부분에서 챙겨주는 듯한 느낌이 들면 더 좋아하던걸요.
호이호이 14-04-13 10:56
   
올리시는 글들 보면 항상 연애중이신것 같아요.
지금 만나시는 분이 있는데 이런 고민을 하는건 현재 만나는 분에 대한 예의는 아닌것 같아요.
     
baits 14-04-13 11:02
   
위에 해당하는분이 예전 여친이고요. 현재는 솔로입니다 ㅜ

저는 한 여자한테만 충실한 편이라 연애중일땐 이런걱정이 없겠지만 지금은 좀 ㅠㅠ
          
호이호이 14-04-13 11:41
   
암요~그래야죠 ㅎㅎ
지금 만나고 있는 이탈리아 친구한테 남은 4개월을 올인하신다길래
그런줄 알았어요
싱끌레어 14-04-13 11:28
   
3개월만이라면 어장관리 같은데...
멜팅벨리 14-04-13 12:36
   
제가 그런 상황에 놓인다면 연락 온 친구분에겐 최소 친구로서 할 수 있는 연락만 취하거나 또는 무시하고 이탈리아 친구분에게 올인 할 것 같네요. 먼저 끝내셨는데 괜히 싱숭생숭하게 그쪽으로 마음 쓰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은팔이 14-04-13 13:24
   
옛날에...학교다닐적에 껌씹다가 질리면 책상밑에 붙여놓고...한참있다 생각나면 다시 떼어서 또 씹고....또 붙여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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