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에 서로 호감을 가지다가 제가 너무 젠틀하게 대했는지 좀 실증이나는 것 같아해서, 자존심도 상하고 시간낭비라 생각해서 제가 먼저 연락을 끊었습니다. 자꾸 생각나고 매달리기 싫어서 미리 언질을 주고 페북친구도 취소했고요. 페북 업데이트나 이런것도 친구만 확인 가능하게 설정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밤에 연락이 오네요.
"알고보니 우리 연락안한지가 좀 오래된것 같네. 너 한테 이야기 나눈지도 오래되었는데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다. 잘 지내고있을거라 생각한다 :) " 이렇게요.
분명 눈치하나는 귀신인 이 녀석 제가 페북 친구 취소한것도 알았을테고, 의도적으로 제가 먼저 연락 끊은 것도 알았을텐데...
여자들의 이런심리 도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