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거쳐오신 장비인가 보군요.
청음할 게 아니라면 그냥 감상엔 적당한 가격의 헤드폰이 더 좋을 수도 있죠.
편하게 집안에서 할 거 하면서 들을 거라면 실내가 반듯한게 아니고선 그냥 허름한 하이파이가 제격일 수도...
귀에 이명이 있어 조잡한 스피커나 제대로 된 놈이나 구분이 안가는 녀석의 일침!~
제냐님 집안 구경 잘 했습니다!~
고풍스럽고 우와하면서 기품이 넘치는군요. 곧 쳐들어 갑니다!~ 으슥한 새벽 골아 떨어진 시간에에!!!
크기로만 본다면 jbl이 가장 큽니다.
실제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보스 501, ar 스피커는 사진처럼 아주 큰 느낌은 아니거든요.
말씀대로 소형 스피커는 북쉘프를(전문 용어를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까 북쉘프라는 말을 안쓴 것일 뿐) 의미하는 것이었고, 그 안에서 이런저런 스피커들을 넣어 본 것이죠. 그렇다고 위에 스피커들을 톨보이 스피커라고 하기엔 더 뭐하잖아요? 정말로 작은 소형 스피커 만으로 채울 수 있겠지만 절대적인 소리에서 선택할 것이 별로 없었어요. 이 세상의 모든 소형 스피커들을 들어 본다는 것도...
인켈 7000, 9000도 정말 좋죠..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나 아무리 가격대비 좋다 하더라도 절대적인 어떤 성능에 관한 기준은 있는 거거든요
물론 그 기준은 주관적 이겠지만요..
가요, 팝만 듣는다면 인켈 7, 9000도 선택 될 수 있었겠다 싶습니다.
재즈 트리오에서의 그 흐리멍텅함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중역도 좀 허전하고요..
촥~ 깔리고 힘있는 중저역 맛은 일품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