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장례식이라는 걸 공익 요원으로 활동할 때 말고는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공익활동 당시엔 근무서던 곳에서 딱히 그런 걸 요구하거나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일하고 있는 데서 장례식 때문에 3일 빠진 게 위의 서류들이 없으면 무단결근으로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뭐, 물론 딴엔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 거짓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해는 가지만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요.
요즘 개인 정보 개인 정보를 외치고 있는 시대에 이것도 너무 지나친 요구가 아닌가 생각되어서요.
조금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려거든 애초에 처음부터 얘기를 해주지 장례식 간다고 할 땐 말도 안해주다가 오늘 출근하니까 갑자기 말해주는 건 또 뭔경우인지 모르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