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7-01-16 14:20
겨울같은 겨울 날씨네요
 글쓴이 : 돌아온드론
조회 : 332  

춥다 ㅅㅂ;;ㅠㅠㅠㅠ



추운 날씨에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요 근래 겨울임에도 따듯해서 좋았는데 엊그제부터 다시 추워지네요. 전  추운게 더운거 보다 더 싫네요.ㅎ
겨울 좋아하시는분들은 신나겠지만요ㅋ 얼른 다시 이상 고온현상이 벌어졌으면 좋겠네요
날이 추워서 좋은점은 아침저녁으로 일어나거나 잠자리가가전 팔굽혀 펴기를 열심히 하게 됩니다.ㅋ

 저희 아버지가 백내장 수술을 받고 오셨습니다. 뭐 워낙 금방 갔다 오시다 보니 수술같은 느낌은 들지
않지만 어쨋든 수술이라고 하니깐요.ㅎㅎ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야 철이 든다고 하는데
나이들어서도 부모님과 같이 살다보니 나이가 들어가면 변화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매일 보게 되니 
이것또한 사람을 나름 철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몸이 여기저기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예전과 같지 않은 몸이 조금 짜증스러우신것
같습니다. 은퇴이후 노년의 생활같은변화도 마찬가지구요
 
 아버지의 경우에는 전문직에 종사하셨는데 나이들어 퇴직하고나선 전기기사일을 짧게 짧게 하셨는데 최근엔 직장생활이 체력에 벅차신지 그만 다니려고 한다고 하셨는데
막상 그만두고 몇일 지났더니.. 
나이든 남자는 시간을 보낼만한게 없더라구요. tv나 컴퓨터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거 밖엔 딱히 없으니 다시 직장을 알아보셔서 다니고 계십니다. 다니자니 힘들고 쉬자니 너무 무료한...ㅎㅎ;;  

하여튼 폭풍같은 젊은시절을 보내신 강인한 부모님이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다보니
제가 어렸을때 보던 할머니 할아버지 느낌이 나서. 요즘엔 부모님이 사랑스러워 보입니다.ㅎㅎ
간혹 안마도 해주고 다리도 주물러 주곤 합니다. 

전에는 tv켜놓고 자는 엄마한테 뭐라고 한소리 했었는데 요즘은 코고는것도 귀여워 보이네요

다들 새해엔 술담배 줄이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우리는 삶에 마땅히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삶에는 우리가 부여하는 만큼의 의미만 있을 뿐이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뿡뿡이 17-01-16 21:46
   
춥긴한데...미세먼지가 없어서 다행이라 여기고 지냅니다.

오늘은 진짜 집 밖으로 나가질 않았네요 ㄷㄷ
     
돌아온드론 17-01-18 00:15
   
다시 날이 따닷 해진다네요 얏호 ㅋ
후아붸붸o 17-01-17 04:52
   
진짜 요즘 너무 추워서 스타일 다 포기하고 눈만 보이게 하고 다녀요ㅎㅎ
드론님도 멋낸다고 짧은거 잊지말고 건강관리 잘하세요ㅎ
     
돌아온드론 17-01-18 00:16
   
짧은 치마를 입어볼까나.ㅎㅎㅎ
뿡뿡이 17-01-17 05:17
   
어제 오후부터 미세먼지  슬슬 올라가는 걸 보니 날이 풀릴려나 봅니다 ㅠㅠ
     
후아붸붸o 17-01-17 05:23
   
뿡뿡이님 일찍 일어나셨네요ㅎ
오늘 안 추운가요? 미세먼지는 싫지만 추운것도 너무 싫어서 ㅠㅠ 좀 이따 나갈 생각하니 ㄷㄷㄷ
     
돌아온드론 17-01-18 00:16
   
먼지냐 추위냐 선택 장애네요..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542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265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383
52395 이루마 - If I Could See You Again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7 672
52394 Steve Barakatt - You And M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7 537
52393 아름다운 강산 -이선희- 송하나 08-27 430
52392 갱얼쥐-3 (3) 바람가람 08-27 633
52391 갱얼쥐-2 바람가람 08-27 544
52390 저희집 갱얼쥐 수술 후 활발한 모습-1 (3) 바람가람 08-27 654
52389 참회록 -윤동주- (1) 송하나 08-26 552
52388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업보라는게… (1) 송하나 08-26 548
52387 머나먼 다리 서곡 Bridge Too Far: Overture 송하나 08-26 424
52386 반지의 제왕 Emiliana Torrini - Gollum's Song 송하나 08-26 431
52385 Das boot OST main theme (4) 송하나 08-26 546
52384 코로나 백신맞으면 아픈가여?? (12) algebra 08-26 615
52383 이자리를 빌어서 그동안 소란스럽게 해서 죄송했습니다 (8) 송하나 08-26 668
52382 괴롭군요 (9) 송하나 08-26 574
52381 김윤 - Dreaming in the Blue Sky (Instrumental) (3) 가비야운 08-26 491
52380 이유없이 글쓰기 금지 먹이네 (6) 버럼업 08-26 686
52379 근데 이번일로 고마운 게 (7) 헬로가생 08-26 995
52378 너무오랜만에왔더니 (10) algebra 08-26 848
52377 슈가--현명한이별 (1) 백전백패 08-26 688
52376 오랜만에 생존신고. (16) algebra 08-26 707
52375 이곳에 운영자가 있다는 소식듣고 와봤습니다 (1) 복스 08-26 872
52374 눈팅주간 하려다가... (2) 신의한숨 08-25 582
52373 어수선한 하루네요 (13) 트라우마 08-25 713
52372 S.E.N.S. - The Choice Of Gentleness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25 519
52371 오늘부터 1일?? ㅎㅎ 펑~! (21) 진빠 08-25 68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