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쓸데없이 시간 보내는데에는 좋습니다.
뭐, 결국 얕은 지식이 들어나는바람에 망신쌀 뻗친경우도 많이 있긴합니다만...
근데 제가 하필 유튜브 프사를 피카츄 자동차로 해놓았어요.
그런데 제가 뭐 피카츄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피카츄 자동차라니, 신기하기도 해서 그걸로 해놨던 거였거든요.
상대방과 한참 말다툼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상대가 주제에서 벗어나서 쓸데없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시작하죠. 그게 어떻게보면 말싸움에서 밀리니까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그러는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것도 안되면 이제 프사가지고 오덕이라고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제가 그래도 끝까지 존대해가면서 상대해주면 말투도 오덕스럽다며 소름돋는다나....
아, 정말 그 순간에는 헛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뭐...
유튜브에서 쓸데없이 말다툼하는 생산성 떨어지는 일을 하지 않는 편이 좋긴 하겠지요.
시간은 잘가지만.
그래도 포켓몬스터가 추억인데....
피카츄로 프사해놓았다고 진성오덕이라는 둥 소리를 들으면....
오덕이라는 게 원래는 그렇게 나쁜 뜻은 아니지만.... 지금에 와선 그리 좋은 말은 아니니까요.
오덕하면 대부분 화성인바이러스에서 페이트인형가지고 나와서는 마누라라고 했던 사람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니까말이죠.
그러고보면 그사람은 지금 뭐하고 지내려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