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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30 15:53
친게에 처음 글 써 봅니다.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592  

아니....제 인증사진 이후 두 번째로군요.

창문을 열어보니 쌀쌀하니 추운데 흰 눈 사이로 나뭇잎 하나 없이 처량하게 나무들이 서 있네요.

어머니가 매운 떡복이가 드시고 싶다고 해서 라면사리까지 넣고 매콤하게 해드린 후

동생이 가져 온 달팽이 모이스쳐 크림 시험삼아 바르고

이불 속에서 태조 왕건 보고 있네요.

다들 설 연휴 잘들 보내셨지요?

옴마니 반매홈~~ 옴마니 반매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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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바람 17-01-30 16:55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저야 뭐 늘 다른 곳도 아닌 집에서 명절을 보내면서도 가시방석에 앉은 느낌....흠....옴마니 반매홈~~
     
귀요미지훈 17-01-30 17:12
   
저도 늘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데 역시 집이 제일 편한 것 같네요.

명절도 그냥 쉬는 날 중의 하나이고 단지 음식이 평소보다 좀 풍성해진다는 게

유일하게 다른 점 입니다..ㅋㅋ

그나저나 나무와바람님은 왜 가시방석 느낌이신지...?
          
나무와바람 17-01-30 17:22
   
40이 넘어서도 아직 장가를 못갔으니까요....

저희 형제가 누나, 저, 여동생 이렇게 1남 2녀인데....

누나와 여동생은 시집가서 조카들도 있지만.....

그런거죠 뭐 ^^ 흠흠.....옴마니 반매홈~~
               
귀요미지훈 17-01-30 17:31
   
아...제가 괜한걸 질문 드렸나보네요...^^

나무와바람님은 장가를 못간게 아니라 아직 안가신거일 듯...

인연을 만나는 게 사람마다 다 때가 다른 듯 합니다. 아직 때가 안 되었을 수도 있지요.

저도 결혼에 대해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부모님도 니가 알아서 하라며 재촉하지도 않으시고...) 

40대 중반 되니 인연이 생기더군요.

지금은 늦게 본 아들 귀요미 지훈이 재롱 보는 재미로 삽니다.^^

나무와바람님도 머지 않아 이쁜 반려자 만나실 겁니다...옴마니 반매홈~~~
달콤제타냥 17-01-30 18:24
   
정말 궁금 했는데
'지훈'이 아가 이름이군여ㅎㅎ

귀요미님
귀요미 지훈이랑 함께
꽁냥꽁냥 이쁘고 건강한 한 해 되셔요~^^
     
귀요미지훈 17-01-30 18:33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달콤제타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되세요..^^
adella 17-01-31 00:43
   
ㅋㅋㅋㅋ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자개가 인상적이네요 참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 분ㅋㅋㅋ
     
귀요미지훈 17-01-31 00:52
   
태조 왕건 드라마에서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에요..ㅋㅋ

adella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della 17-01-31 01:00
   
저도 이상하게 저 할아버지 참 좋아했는데ㅠㅠㅠ.......견훤 아버지ㅋㅋㅋㅋㅋ
               
귀요미지훈 17-01-31 01:02
   
깔짝~깔짝 견훤 약올리기 좋아하는 견훤 아부지...ㅋㅋㅋ
                    
adella 17-01-31 01:39
   
그 때 견훤 어머니 역할 배우분이랑 두 분이 참 잘어울리셧는데ㅋㅋㅋㅋㅋㅋ어휴 그게 제 초딩때니(...) 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요
위현 17-01-31 01:17
   
달팽이 크림이라면 자민경의 크레마 카라콜인가요?? 군인 때 px에서 팔길래 써봤는데 좋더라고요 ㅎㅎㅎ
     
귀요미지훈 17-01-31 01:42
   
토니몰리 달팽이 수분크림이요.

오늘 처음 발라봤는데 괜찮은거 같네요..ㅋㅋ..걍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구요..ㅋㅋ
스테판커리 17-01-31 11:30
   
지훈님 귀염둥이 지훈이랑 행복하세요 허허
     
귀요미지훈 17-01-31 11:32
   
어제 커리님 실종신고 내려다가 말았어요.ㅋ
          
스테판커리 17-01-31 11:37
   
은가누가 지구최강 이라는 말에 충격 먹고 나갔다 왔어요 ㄷㄷㄷ

농담이고 조카보고 저녁에 친구(안양에 사는)랑 놀다 왔어요 ㄷㄷㄷ

그 친구도 총각이라서 허허
               
귀요미지훈 17-01-31 12:56
   
허허 이런 이런

커리님 빨리 짝을 찾으셔야 될텐데...

그나저나 조카 선물은 좋은거 하셨어요?
                    
스테판커리 17-01-31 13:51
   
껄껄 내년에는 한국이 캐나다 GDP 역전 한다는데 그때도 좋은짝 못찾을듯요 후덜덜

아기코끼리 코야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뛰어 다니고 ㅎㅎ

형한테 돈으로 주었어요 귀염둥이 조카 때문에 인생 삽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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