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이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은, 좋아하는 가수가 좋아하는 다른 가수의 노랠
부르는 것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 유사한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고 수많은 음악 예능과 프로그램을 보다가 어느순간 안보게 된것은
박자나 음정 모든것을 잘하지만 가슴을 툭 치는 노래가 없어진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을 많아 받아서
안봤던것 같습니다. 뻔한 고음대결 모드 등....
특히나 아이돌 가수의 등용문 같은 XX스타 라던지 XXX코리아(이건 시즌1은 좋았음) 같은 프로그램은
더더욱 안본것 같습니다.
최근에 우연히 팬텀싱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고, 4중창 그리고 지루하게만 느꼈던 성악가 들의 노래를
들으니 귀가 행복하더이다..
이제 그 프로그램이 없어졌으니 이젠 무엇으로 귀를 행복하게 해야할까요
몇년만에 친목게시판을 찾아와서 끄적인다는 것이 이런 한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