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7-02-04 19:17
님들도 연인에게 이런 드립 하나요?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1,278  

여자 친구가 강남에서 스페인어 학원을 다닙니다.

그래서 오늘 학원 끝나는 시간 맞춰서 제가 강남으로 가서 같이 점심을 먹었어요.

후식으로 할리스 가서 담소 나누면서 커피 마시고

평소처럼 여자 친구 데려다주려고 역으로 가려는데 잠깐 어디 좀 들리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따라갔더니 카카오 가루? 그리고 남미산 초콜릿 파는 곳이더라고요.

오빠 쿠키 만들어준다고 막 이것저것 고르면서 걸어 다니는데 뒷모습이 너무 귀여운 겁니다.

게다가 여자 친구가 꽁지머리를 하면 되게 이쁘거든요.

그래서 사랑스럽기도 하고 너무 귀여워서

여자 친구가 쭈그려 앉고 밑에서 뭘 고를 때

두상을 쓰다듬어주면서 제가 장난으로

"이 유전자를 나에게 허락해줘.."

그랬는데 순간 아.. 드립이 너무 이상한가? 했는데

다행히 여자 친구는 뭐야 ㅋㅋㅋㅋ 무슨 말이야 오빠!

이러더군요.

근데 문제는 옆에 직원이 그걸 들었나 봅니다.

혼자...ㅋㅋ 거리더니 다른 직원이랑 웃으면서 절 보더라고요 ㅋㅋㅋ ㅡㅡ;;;;;

너무 쪽팔려서 고개 숙이고 있다가 나왔네요 ㅋㅋㅋㅋ

근데 드립이 너무 이상했나요?

연인 사이에선 짓궂은 드립이라 할만하지 않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귀요미지훈 17-02-04 19:23
   
아앜ㅋㅋㅋ 요석 오빠 진짜..!!  ㅋㅋ
     
스테판커리 17-02-04 19: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석 오빠가 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요나라 17-02-04 19:25
   
ㅋㅋ 누구나 이렇게 이해하겠죠: 내  유전자를 너에게 넣어서 내 아를 낳죠!!  듣는 사람에 따라서 섹드립 혹은 걍 조크  아님 변태
Assa 17-02-04 19:29
   
드립이 너무 쌕달라서 좋은것같은데욥ㅋㅋ
찰리채플림 17-02-04 20:07
   
머리카락 뽑아 너의 유전자로 실험을 하겠다는 말씀은 좀 심했네요.
달콤제타냥 17-02-04 21:06
   
사랑스럽지만 뭔가 닭살스런 멘트..ㅋㅋ

예전 남친이 어떤 작은 술집에서
"제 여친입니다. 이쁘죠? "
갑자기 일어나더니 이런 드립을 큰소리로..
당시엔 기분이 좋았지만 넘 창피해서 몇 분 뒤에 걍 나온 기억이 있네요.ㅋ

다른 사람이 뭐라해도
여친 분께선 순간순간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요석님
아주 칭찬해~~
     
귀요미지훈 17-02-04 21:49
   
몇 분 뒤 나간 이유가 사실은 고량주가 땡겨서 2차 가신거...는 농담이구요..ㅎㅎ
왠지 달콤제타냥님 미모는 프사 수준일 것 같은...ㅎㄷㄷ
          
달콤제타냥 17-02-04 21:54
   
전혀 그렇지않아요ㅠㅠ

고량주는 회사에서 전직원에게 돌린 명절선물이에요ㅋㅋ
걍 현금으로 주면 꼬냑 사마실텐데..
               
귀요미지훈 17-02-04 22:00
   
고량주.. 팔보채랑 잘 어울리더군요.

꼬냑이나 위스키 등 서양술은 왠지 마실 때 안주 먹기가 싫더군요.
걍 술만 먹게됨..

왠지 달콤제타냥님 술 좀 하실 것 같은 스멜이..ㅋ
                    
달콤제타냥 17-02-04 22:05
   
축구 얘기 하면서 빨간 뚜껑 이슬이 마시는걸 좋아해요ㅎㅎ
                         
귀요미지훈 17-02-04 22:10
   
이야...멋지시네요!
남친이 많이 좋아하실 듯....
남자와 여자가 뭔가 공유할 수 있는 게 많을 수록 다툴 확률이 적은 것 같더라구요.
                         
달콤제타냥 17-02-04 22:21
   
남사친들은 귀찮아 하던데.ㅋㅋ

남친은.... 또 만들면 되겠지요ㅎ
                         
귀요미지훈 17-02-04 22:30
   
성격 쿨~하신 제타냥님

멋진 동생 있음 소개시켜 드리고 싶네요. 허허
Severus 17-02-04 23:21
   
헉....!!! 한창이시네요..부럽슴돠... 전 이미 그런 시기를 지나서...또르르ㅠㅠ
뿡뿡이 17-02-05 09:27
   
전 괜찮게 들립니다요 ㅋㅋ
헬로가생 17-02-05 12:07
   
아... 막 화난다...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558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273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398
52470 Ryuichi Sakamoto - Amor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26 629
52469 반가우신분들~ 바람가람님 촌팅이님 그리고친게분들소환~ (7) algebra 10-25 848
52468 정엽 - 잘 몰랐었다 (1) 가비야운 10-24 725
52467 Jason Mraz - Absolutely Zero (1) 가비야운 10-24 641
52466 Michael Learns To Rock - 25 Minutes (1) 가비야운 10-24 709
52465 Havenoun - 나의 숲으로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24 700
52464 Andre Gagnon - Nocturn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24 588
52463 정은지 - 그대라구요 (3days OST) (1) 가비야운 10-18 1573
52462 젠틀리 블루 - In Peac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18 789
52461 신기원 - 가을에 사랑이 찾아올거야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18 743
52460 Hoobastank - The Reason (1) 가비야운 10-18 816
52459 Extreme - When I First Kissed You (1) 가비야운 10-18 861
52458 장세용 - I Wish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14 716
52457 릴렉시안 - 비라도 내리면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14 721
52456 James Blunt - You're Beautiful (1) 가비야운 10-13 688
52455 Mariah Carey & Boyz II Men - One Sweet Day (1) 가비야운 10-13 731
52454 피아노 치는 소녀 - 산책 가는 길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12 827
52453 오메. (1) moonshine3 10-11 760
52452 정은지×곽진언 - 처음 느껴본 이별 (Live) (1) 가비야운 10-09 1904
52451 Portrait - How deep Is Your Love (1) 가비야운 10-09 818
52450 윤한 - 바람의 왈츠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09 733
52449 Roxette - It Must Have Been Love (1) 가비야운 10-09 816
52448 Andante - Only For You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0-09 679
52447 윈터플레이 - Quando Quando Quando (1) 가비야운 10-08 775
52446 Michael Bolton - When a Man Loves a Woman (1) 가비야운 10-08 75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