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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8 20:25
여자 친구가 2~3년 안에 개인 카페를 열려고 하는데
 글쓴이 : 흑요석
조회 : 1,123  

확실한 의지는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카페에서 부점장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 카페 완전 레드오션 아닌가요? ㅠㅠ 잘 될지 의문인데..

그래도 워낙 커피랑 디저트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개인 카페 꼭 열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집안도 잘 살아서 (우리 집보다 세 배는 잘 사는 듯..) 

뭐 딱히 망한다고 엄청 큰 타격이 있진 않겠지만 

그래도 제가 신중하게 생각해보라고 하긴 했어요.

커피 진짜 잘 만들고, 모르는 레시피가 없습니다. 항상 원두 관련 공부도 하고

열정도 굉장하고 뭐 자기 미래 자기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하지만

그래도 남자 친구로써 개인 카페를 열게 되면 당연히 잘 되길 원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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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커리 17-02-08 20:28
   
흠 저도 2년전에 아니 3년전이구나 (올해가 2017년이니까)

아는 선배가 저랑 같이 카페 같이 하자고 했는데

결국 안했습니다. 뭐 저도 월급쟁이 보다는 비록 바지라도 사장 자리 내 가게 내가 갑

이런거 하고야 싶죠 하지만 저랑 선배가 카페 한다고 스타벅스 칠 정도로 카페 초대박 할꺼도 아니고

막말로 우리동네 촌에서도 시내에서 널린게 카페인데 뭐 요석님 여친분이 알아서 하겠지만

카페를 할려면 왠만한 장사수완 없이는 성공 못하는게 현실이죠..
     
흑요석 17-02-08 20:31
   
그죠? 요즘은 카페가 워낙 많아서

웬만해선 카페로 돈 많이 벌기 힘든데.. ㅠㅠ 진짜 말리고 싶은데

여자 친구 의지가 워낙 강하고 확고해보여서요..

워낙 일도 잘하고 커피를 좋아해서 자기 알아서 잘 하겠지만

누가 알아요.. 돈만 까먹고 망할지 ㅠㅠ
          
스테판커리 17-02-08 20:33
   
사업이라는게 정말 아무나 해서 성공하는게 아니죠

연예인중에서 재치갑 말빨갑이라는 신동엽 조차도 사업 하도 실패해서 현혹 (본전 찾을려고 이상한투자)

사기꾼한테 (미역에 기름 나오는 지금 생각해보면 아기들도 안믿는 사기)

당한거 생각해보면 뭐 아무튼 요석님과 여친 두분 행복하게 잘 지내는거 보니 훈훈 합니다 허허
               
흑요석 17-02-08 20:38
   
사기꾼 참 많죠..

사기꾼 방해꾼 별의별 이상한 사람들부터 해서

여자 친구가 이 얘기 꺼내서 괜히 불안해요 ㅠ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긴 한데 그래도 싸울 때도 많네요 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ㅋㅋ

커리 님은 요즘 눈에 들어오는 여성 분이 없나요? ㅎㅎ
                    
스테판커리 17-02-08 20:41
   
예전에 집안 반대로 헤어졌던 전 여친 (요식님한테 보여준 여친 말고)

경기도 쪽에서 미용일 하는데 소식 들으니까 아직 그 친구도 혼자고

저도 혼자니 그 친구한번 볼려고요 저도 이제 다시 수도권으로 컴백 할려고요 허허
                         
흑요석 17-02-08 20:46
   
오오..!!!! 그 친구랑 이어지면 대박일 텐데 ㅎㅎ

크~~~ 이런 기회가 어딨겠습니까

그냥 막 밀어붙이는 겁니다 ㅎㅎ
                    
스테판커리 17-02-08 20:41
   
그때 제가 용기내서 계속 밀고 붙어야서야 했는데 너무 쉽게 포기해서 허허

아무튼 요석님 여자친구분도 대박 나시고  나도 잘되고 다들 잘되었음 합니다
스테판커리 17-02-08 20:29
   
원두 기계도 엄청 비싸더군요 ㄷㄷㄷ
     
흑요석 17-02-08 20:41
   
네 진짜 비싸더라구요 ㄷㄷ

좋은 건 가격이 후덜덜..
          
스테판커리 17-02-08 20:43
   
거의 천만원 한다고 하더라고요 ㄷㄷㄷ
토끼승우 17-02-08 20:32
   
젼 그런거 전혀 몰라서,,ㅠㅅㅠ
근뎨 흑요정님은 똑똑하구 아는것도 많구 지식인 지성인 학쟈 같은 분이니까
누나가 흑요정님이랑 하면 다 잘될꺼에여♥
     
흑요석 17-02-08 20:37
   
토끼 님은 아직 많이 어리니까 사업에 관해선 몰라도 돼요 ㅋㅋㅋ (나도 아직 어림!!! ㅎㅎ)

전 별로 안 똑똑하고 지식 부족해요 ㅠㅠ 그냥 맨날 허세부리는 거예요 ㅋㅋㅋㅋ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ㅎㅎ
          
토끼승우 17-02-08 20:43
   
흑요정님이 제 학원선생님이엿다면 제가 그래도 학원다녓을껀뎨ㅠㅅㅠ
제가 마니 고마워여,모르는거 쟐 알려주고 님한톄 많이 배워여^ㅁ^/♥
위현 17-02-08 20:46
   
힘들 것 같기는 해요.....
근데 투자에 비해 반대급부가 그렇게 아프지가 않고, 본인이 열정이 있다면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Assa 17-02-08 21:53
   
음...커피말고 디저트라든지 혹은 브런치라든지 자기만의 색깔이 강하다면 아무리 레드오션이라도 상관이 없긴합니다 자기색깔이 제일중요
귀요미지훈 17-02-08 22:09
   
저는 외국커피 들여다 한국에 파는 사업 해볼까 했었는데..ㅋㅋ
여친 카페에 독특하게 '코피 루왁' 같은 거 메뉴에 함 넣어보심 어떨지?
너무 비싸서 마시는 사람이 없으려나..?
여튼 카페 대박나길 기원할께요..^^
쇼킹12 17-02-08 23:03
   
하려면 돈 진짜 많이 들여서
자리 권리금만 1~2억 하는 진짜 위치 좋은곳에
크고 깔끔하게 인테리어 하고 직원들도
훈남 훈녀들로만 구성해서 해도
돈 벌까말까 입니다 말씀대로 레드오션이고
개인카페라고 하셨는데 돈 못법니다
본인 이름으로 뭔가를 운영하고
자기가 사장이고 해도 진짜 별거 없습니다
말리세요 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디 구석진 위치에 원룸건물 1층에
그런곳에 카페 차리는 사람들이 있던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위치 진짜 좋은곳에
돈 많이 들여서 으리으리하게 할 생각 아니면
비추입니다
후아붸붸o 17-02-09 01:04
   
아직 어리신데 좀 더 여러 경험을 해보고
개인카페 해도 되지 않을까요?
집에서 받쳐준다고 해도 한두푼도 아닌 큰돈인데
디저트 배우러 유학도 좋고 아직은 말리고 싶네요
나무와바람 17-02-09 10:36
   
이런 업종은 자리가 아주 중요한데...목좋은 곳은 그만큼 돈이 엄청나고...제대로 하려면 초기 투자금액이
꽤나 커야 할텐데...집이 잘 사신다니...그저 지켜봐 주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아직 두분 다 젊으시고 당장 결혼하실 것도 아니시라면 잘 안되더라도 뭐 좋은 경험이 되겠죠....
흑요석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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