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홍대에서 같이 쇼핑하다가 연남동으로 넘어갔는데
(비 오고 바람 불고 진짜 싫었어요 ㅠㅠ)
밥 먹으려 했더니 맛집들이 죄다 5시까지 브레이크더라고요..
마침 비도 점점 많이 오기 시작하고 둘 다 우산이 없어서 편의점 가서 우산 사고 좀 앉아있다가
간 곳이 '윤씨그릴방'입니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ㅠㅠ
제일 후회되는 게 첫 번째 사진에도 나와 있듯 밥 먹기 전에 여친이랑 닭강정 먹은 거요 ㅠㅠ
밥 먹기 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둘 다 너무 배고파서
닭강정 먹었는데 이걸로 배 채우고 나서
밥을 먹으려니 아주 배고픈 상태가 아니라 좀 아쉽더군요 ㅎㅎ
(근데 닭강정 진짜 맛있음.. 여친 것 까지 제가 다 먹음 ㅋㅋ)
통삼겹 바베큐도 진짜 맛있었지만 저 까만 국물이 뚝배기 흑된장밥인데
진짜 완전 맛있습니다 ㅠㅠ 밥 한 공기가 미리 말아서 나옵니다! 처음에 여친이랑 저 둘 다
앵? 하고 당황했는데 먹다 보니 너무 맛있더군요 ㅎㅎ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는 느끼하지 않고 살짝 매콤하면서 완전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ㅋㅋ
사이드 더 시키려 했는데 둘 다 배가 부른 상태여서 아쉽게도 저기서 끝냈네요.
다음에 또 갈 예정입니다!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
화요일엔 완전 봄 날씨 이더니 수요일에 날 잡아서 여친이랑 데이트 가니까 비바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