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7-03-04 11:39
큰일났넹
 글쓴이 : 담배맛사탕
조회 : 540  

1.jpg


베니하루카 고구마를 인터넷으로 시켜먹다보니.. 

중독인가 봅니다.

처음엔 3kg 사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좀 먹다보면 질리겠지 하고.. 다 먹고 나니.. 

잘때도 고구마 눈떠도 고구마 .. 눈앞에 고구마의 노랗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 

베니하루카 고구마가 너무 땡겨서, 또 3kg.. 사서 먹고.. 

금세 다 먹고 또 5kg 시켜서 먹고.. 

오늘 또 5kg 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남. 다른곳에서 주문했는데, 이건 세척까지 되서, 상처도 거의 없는 

최상품으로 옴 :) 

어릴때 아무 고구마나 시장통에서 사서, 쪄 먹던 퍽퍽한 그런 고구마가 아닌, 

입안에만 들어가면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르르르르르 녹아서 없어지는 미친 

꿀폭탄 고구마

젓가락 하나로 폭 찔러서 접시로 받치고, 

호호 불어서 껍질을 살랑살랑 벗겨서 앞니로 노란속살을 살살 베껴 먹으면 

이거 완전 꿀발라 놓은 미친 단맛이 혀끝에서 전두엽까지 댕댕 울려서 

카타르시스에 도달하게 만듬.

이거 어떻게 끊지.. 직접 고구마를 재배해야 하나.. 

시장통에서 아무거나 사먹는 그런 고구마랑은 차원이 다른 미친 단맛. 

일단 먹고 봐야 겠어요. 수고하세여.







---------------------------------------------

막 삶아서 한입 먹는데.. 다른데서 시켰더니.. 단맛이 확 떨어지네.. 하;;...

분명 표면은 맨들맨들하니.. 같은 품종이라.. 맛날줄 알았는데.. 이거참;; 

이제 진짜 큰일이네;;..

해남 베니하루카는 살살 녹았는데, 

이건 왜 좀 단단한 느낌이고, 단맛이 확 떨어지지..?... 

약올릴려고 제목에 큰일이라고 적은건데.. 이거..진짜 큰일이네..

기존에 시키던 곳에서 시킬껄.. .


2.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미우 17-03-04 14:08
   
저도 고구마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주소는...
     
담배맛사탕 17-03-04 14:11
   
ㅠ .... 괜히 다른데도 옮겨서 흐미..
진짜 단맛이 저번에 시킨곳에 반도 안남..
흑요석 17-03-04 16:44
   
저는 고구마가 있으면 먹고 없으면 따로 사먹진 않아요 ㅎㅎ

그래도 있으면 맛있게 먹습니다!!! ㅋㅋ
     
담배맛사탕 17-03-04 17:13
   
제가 삘이 꽂히면, 내내 그것만 먹어요.ㅋㅋㅋ
언제는 김치찌개에 꽂혀서, 몇주동안 김치찌개만 먹었다는.
선괴 17-03-04 17:53
   
저는 고구마 싫어하는데 너무 달고 그리고 먹다보면 목이 매여와서요.
감자도 그렇긴한데, 고구마가 훨씬 더 목을 콱 틀어막는 느낌인지라...
     
담배맛사탕 17-03-04 18:32
   
이번껀 영 아닌데, 매번 시키는 곳에서 주문한 이 꿀고구마 한번 잡숴보시면,
나갔던 영혼도 돌아와요 ㅋ. 목도 안맴.
이거 글 적다보니, 고구마 장수로 오해 받겠슴둥.
          
선괴 17-03-04 18:54
   
여기 군고구마 오천언어치 주세여~
ㅎㅎㅎㅎㅎㅎ
귀요미지훈 17-03-04 18:09
   
저희 어머니가 글 올리신 줄...ㅎ

저희 어머니도 고구마 매일 드세요..ㅎㅎ
     
담배맛사탕 17-03-04 18:33
   
고구마 몸에 좋아요. 혈당 조절도 좋고, 암예방도 되고,
나이가 있을수록 많이 잡수시면, 오래오래 만수무강 하실겁니다ㅋ
이젠 고구마 없인 못살앙
          
귀요미지훈 17-03-04 21:34
   
네....저도 몰랐는데 tv건강프로 보니까

고구마가 굉장히 좋은 건강식품이더라구요.
철수김 17-03-04 21:45
   
다이어트 해야되는데 고구마 도전을 해봐야하나..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136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126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041
52420 새벽에 노래한곡~189 (친게님들이 좋아했던 곡 ① ) (2) 촌팅이 09-09 671
52419 Havenoun - 지켜 줄게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9-08 720
52418 새벽에 노래한곡~188 (2) 촌팅이 09-06 713
52417 욕먹을(?) 고민이 하나 있어요 (10) Ciel 09-05 1245
52416 친게가... (1) Ciel 09-05 821
52415 윤한 - 9월의 기적 (Instrumental) (3) 가비야운 09-04 714
52414 오랜만에 (9) 통통통 09-04 699
52413 Kevin Kern - Paper Clouds (Instrumental) (3) 가비야운 09-03 704
52412 거미줄이 많네요.... (2) 날으는황웅 09-03 765
52411 Sereno - 새벽 별과 소년의 노래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9-01 778
52410 올만에 친게 ㄷㄷ (8) 황룡 09-01 974
52409 정은지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Live) (3) 가비야운 08-31 1526
52408 George Michael - Kissing A Fool (1) 가비야운 08-31 758
52407 이삭 - 회상 (回想)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31 635
52406 Lee Oskar - Before the Rain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31 702
52405 어렵고 힘들 때면 위안이 되어준 게시판인데.... (1) 날으는황웅 08-31 701
52404 친게... (4) 대한사나이 08-30 739
52403 촌팅이님 (5) 통통통 08-29 767
52402 Kenny G - The Moment (Instrumental) (2) 가비야운 08-29 641
52401 제 정체에 대해서 설왕설래하는 거 알고 있어요 (4) 송하나 08-28 440
52400 오랜만에 접속했는데 어째 분위기가... (7) 붉은kkk 08-28 1092
52399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클래식 시티 짐노페디 1번 송하나 08-27 606
52398 한번 사는 인생 오스트리아 08-27 613
52397 한 -샤크라- 송하나 08-27 595
52396 하수빈 NONONONONO 송하나 08-27 5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