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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4 20:37
신기합니다.
 글쓴이 : 선괴
조회 : 469  

 차 할부를 전부 내고나니,

 매달 30만원 나가는 달에 돈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그만큼 분이 남게 되네요.

지금쯤이면 잔고 -0에 허덕이며 빨리 월급날이 오기만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어야 할 타이밍일텐데.

아, 이제서야 제가 지긋지긋한 할부를 끝냈다는 걸 실감하고있습니다.

물론, 차는 언젠가 쓰지못할 시기가 올테고 그때가 되면 다시 어떤차를 구매해야할지 고민에 휩싸이게 될테지만 그건 앞으로 몇년은 지난 뒤에 고민해야 할 일이니까요.


그나저나 오늘 전 몸살끼가 있어서 평소 나가던 운동도 못나가고 집에서 골골대고 있었답니다.

지금도 머리가 어지럽긴한데 속은 괜찮네요. 하필 속도 편치못해서.... 먹을 때 쓰린 느낌도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괜찮습니다.

날씨가 너무 변화무쌍해서 그럴까요. 갑자기 그렇게 아프니 저로서도 당혹스럽긴 하네요.

하긴, 아픈게 언제 예고하며 다가오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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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제타냥 17-03-04 22:01
   
와~ 축하드려요 ^^
시간 참 빠르네요ㅎ
몸살 되기 전에 따뜻한거 드시구 몸관리 잘하세요.
     
선괴 17-03-04 22:33
   
하하.
감사합니다.
몇 주전에 할부를 끝냈었지만 그때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거든요.

제가 자동이체로 할부가 빠져나가도록 해놨었는데 빠져나가야 할 날이 며칠이고 지나도 잔돈이 그대로 남은 걸 보고 그제야 체감하게 되네요.
전부 끝났다는걸.

음.... 머리 어지러운 건 이제 괜찮아진거 같습니다.
밤에 따듯하게 하고 자야한다는 건 아는데 어느새 이불 걷어차는 게 습관이 되어서.. 어렵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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