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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1 10:48
예비군을 무슨 놀러갔다오는 줄 아는....
 글쓴이 : 선괴
조회 : 1,157  

 사람이 종종 있는데..

그것도 남자 것도 마흔을 바라보는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거 자체에 놀라고 있습니다.

좀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제가 전번에 예비군 하루 갔다왔었던 적 있었죠.

그 다음 날에 회사가니까 하루 쉬고와서 좋았냐는 둥, 우린 니가 없어서 아주 고생을 죽도록 했다는 둥....

가서 편하게 쉬다오지 않았냐고... 말을하는데.

아니, 본인도 군대갔다오고 예비군도 다 해봤으면서 저런 말을 하다니 참.

스스로도 겪어봤으면서 예비군 가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다가 오는 줄 알고있더군요....

예비군 받아본 지 하도 오래되놔서 이제 기억에 왜곡현상이 생긴건지..

그렇게 얘기하는데 착실하게 훈련받을거 다 받고 소총도 쏴보고. 그랬다고 시시콜콜하게 말하기도 뭐해서 그냥 대충 넘기긴 넘겼습니다만.

이러니... 일부 여성분들이 예비군 가는 걸 진짜 무슨 놀러가는 줄 착각하는 게 괜히 그런 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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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 17-04-01 11:20
   
예전엔 진짜쉬로가는거였음
     
선괴 17-04-01 12:12
   
지금하고는 많이 달랐던건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쉬러간다고 인지하고있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군요.

조금... 흥분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훈련받고 왔는데 편하게 놀러갔다가 온 줄 말해서....
퇴겔이황 17-04-01 15:10
   
부대마다 틀리겠지만 08년도 제가 처음 예비군 선배 모셨을때와 재작년 제 마지막 예비군
훈련 비교해봤을때  예비군은 갈수록 빡쎄지는건 맞는거 같아요. 08년도때는 훈련도
쉬엄쉬엄했었고 훈련도 17시 정도되면 끝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근데 제가 예비군
받았을때는 야간훈련도 많아서 20시 정도에 훈련 끝나거나 심지어 야간행군등 때문에
막사에 22시 넘어서 복귀하면서 주중에도 7시 기상한적도 있었어요. 17시 전에는 절대
끝내주지 않았죠. 지금 훈련양 이라면 예비군 안가고 일하겠습니다. 진심 힘들어요 규정도
빡쎄고 막 전역하거나 예비군 1~3년차 애들 말 들어보면 군생활은 조금은 편해진거 같은데
예비군은 가면 갈수록 빡세지는거 같네요
     
선괴 17-04-01 16:23
   
저는  그게 맞는거같습니다.
유사시를대비해 감을 잃지않게 하려는거니까요.
대한사나이 17-04-01 15:53
   
하루 쉬고왔냐고 툴툴대시는 그분이 혹시 저번에 성격특이하신 그 대리가 맞습니까?
     
선괴 17-04-01 16:23
   
...네.


참..

은근히 신경을 많이 건드리는분이죠.
          
대한사나이 17-04-01 19:47
   
아무래도 다른분이면 그렇게 말했을것같지는 않고 선괴님이라서 그렇게 말한걸로 보입니다

그 대리라는 분 참 쿨하지 못하시네...

에잉 오늘 만우절이라서 부칸 김정은 조롱을 이용한 낚시글을 올렸었는데

운영자님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는지 삭제를 해버렸습니다

선괴님의 댓글이 달린거 보았고 닉넴이 이재홍인가하는 왠 쪼렙 신다버린 도깨비 쓰레빠같은

족팡매야가 저한테 닭그네같은 관종이라고 씨부린 댓글까지 봤는데 저녁밥먹고와서

댓글달려니 삭제되고 없어졌습니다

아무튼 선괴님 아무래도 그 대리와 진지하게 얘기한번해보는 자리를 가져보셔야할듯 합니다

이런게 자꾸 쌓이고 쌓이다보면 나중에 정말 피곤해질수가있습니다

미리미리 서로 풀건 풀고 지내야 나중에 큰탈이없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런게 다 소통으로 중요한겁니다
               
선괴 17-04-07 22:16
   
본인 딴에는 가볍게 농담삼아 말한다고 하는 거 같기는 한데...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신경 건드리려고 그러는건지...

소통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열무 17-04-02 01:36
   
지금 예비군이 더 빡세요...

예전에는 정말 가서 짱박혀서 자다가 오고 그랬답니다. ;;
     
선괴 17-04-07 22:17
   
예전에는 정말 그랬군요.
시발가생 17-04-02 12:01
   
흠...저도 개박이전에는 놀다온다고 생각했는데 그뒤로는 빡세짐...방호복 입는훈련하기 싫다고 버티다가 퇴소당한놈들...거의 다 공익들이지만...
     
스테판커리 17-04-03 00:05
   
예비군에서 보호의도 입다니 예비군 빡세졌군요 ㄷㄷㄷ
     
선괴 17-04-07 22:18
   
훈련가서 일단은 훈련을 받아야지, 그걸 싫다고 그렇게 개긴넘들이 있었다는 게 놀랍네요.
 그것도 같은 공익 출신들이라니....
이래서 공익출신이 욕을 먹는가 싶습니다.
Severus 17-04-03 00:35
   
아... 난 또 여자가 그런말 했다는 줄 알았네요.. 요즘 하도 그런 글이 많다보니 쩝;;;
같은 남자끼리 그런거 이해도 안해주다니 좀 그렇네요~
     
선괴 17-04-07 22:19
   
다른분들 댓글을 보니 그분은 아직도 자신이 예비군 받던때와 같은 거였는 줄 알았던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해도 예비군이라는 게 그렇게 놀러갔다왔다는 식으로 가볍게 얘기할건 전혀 아닌데말이죠.
생마늘님 17-04-03 20:55
   
........얼마전에 제대 했어염...
     
선괴 17-04-07 22:21
   
이제는 예비군으로서... 아마도 내년까진 시간이 있으시겠네요....
왕두더지 17-04-04 09:54
   
예전에는 쉬었어요.. 요즘 예비군 애들 얘기 들으니 동원훈련가서 밥먹으러 갈때 식판 옆구리에 끼고 팔을 90도 까지 올리면서 각잡고 갔다고 하던데.... 이해안가는 1인....ㅋㅋ
     
선괴 17-04-07 22:23
   
.... 공익출신이라 동원훈련까진 안받거든요...
그래서인지 저도 처음 듣네요.
꿀땅콩 17-04-05 14:13
   
예비군 가서 놀았든 FM대로 했든지간에 갔다오면 된거죠..
그냥 가서 놀아도 피곤한게 예비군. 동료분이 참 세상 부정적인듯
     
선괴 17-04-07 22:23
   
이제 5년차거든요...
가는 거 자체가 많이 귀찮죠. 피곤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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