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형도 이십년 전쯤인가... 군대가기 전날에 친구들과 술먹다가 오토바이타고 달렸는데 사고났죠. 같이타던 친구는 아스팔트에 머리부터 떨어져서...
다행히 그 형은 자갈밭에 떨어져서 목숨이나마 건졌지만 그 이후로는 신체적으로 결함이 생겨서 힘을 쥐지도 못하고...
인생 망가졌죠. 물론 죽지않은것만해도 어딘가 싶지만..
어디 취직도 하지못하고.. 지금은 서울역같은곳에서 노숙생활을 한다고 들은게 마지막으로 들은 소식입니다.
여하간, 헬멧만 썼더라도 그렇게 크게 다치거나 죽는일은 없었을거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