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렇군요. 사실 미국처럼 우리도 군대 다녀오면 존경까지는 아니어도
존중이라도 필요한데 이건 뭐 너무 당연하게만 생각하고 군가산점이 어쩌구 저쩌구
남녀차별이다, 고추스펙이다 어쩌구 지랄들을 떠니...
미국에서의 군인 대우를 보면 군인이 좋은 직업이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전 PMC 같은 용병회사 직원으로 중동이나 아프간 같은데 가서 전투용병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가끔 합니다. 나이도 그렇고 병과도 안 맞아서 안 써주겠지만서도 ㅋㅋ
미국서 군대 갔다와서 가장 좋은 게 경찰되기 쉽다는 거죠.
경찰 1순위죠.
이라크 몇년 다녀와서 조그마한 시골 (시골이라 하지만 뭐 뉴욕에서 15분 거리 변두리) 동네서 경찰 하면
위험한 일도 거의 없고 그냥 한 50세까지 교통정리나 하다가
(교통정리도 한국처럼 그런 모습이 아니라 차들이 경찰 무서워서 벌벌 김)
50세가 아마 정년퇴직 할 수 있는 나이일 거예요.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고 하면 아마 연봉의 80%가 평생 나올 거예요.
전직경찰이라 권총 휴대증은 부록.
저도 준비하고 싶은데 뉴욕주는 진보주라 총기 라이센스 받기가 무진장 힘들어요.
권총은 뭐 가게같은 거 하고 큰 돈을 소지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나 주니까 거의 불가능 하구요
샷건이나 라이플 라이센스는 크게 힘들진 않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기회 나면 한번 구해보려구요.
보수적 주 같은 경우는 운전면허만 보여주면 월마트같은 곳에서 살 수 있어요.
제 친구가 저번에 저 선물로 준다고 타 주에서 AK 갖고 왔는데
제가 미쳤다고 돌려 보냈죠. ㅋㅋㅋㅋ
물론 뉴욕도 불법으로 구하려면 38 구경 리볼버나 357 매그넘은 300불 정도면 살 수 있어요.
제가 옮기다가 죽을 뻔 한건 아마 M1 개런드였을거에요. 8발짜리 탄창 위에 넣고 쏘는..
M1 카빈은 예전 예비군할 때 썼던거 같고..ㅎㅎ
한국이 M1 개런드+카빈 합쳐서 약 86만정(세계 최대규모) 가지고 있고, 미국 무기상이 수입하려고 했었는데 오바마가 반대해서 못했져.
그나저나 헬가띠 흑누님 경험이 궁금해요. 흑누님들은 성향이랄까? 특징이 어떤지?
백인언니, 라틴언니들은 경험이 쬐금 있는데 흑누님들은 미지의 세계라서..ㅋㅋ
썰 좀 풀어보세요~컴온~
흑인들은 주로 딱 두 종류로 나뉘어요.
개무식한쪽이랑 배운쪽.
중간을 찾기가 꽤 힘들어요.
무식한쪽은 동양인을 그냥 근본없이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요.
겪어보지도 않고 그냥 주위에서 놀리니까 같이 놀리는 그런...
그리고 무식도 보통 무식이 아니라 진짜 어울리기 힘들어요.
그냥 하는 짓이 감당이 안 됨.
애 옆에서 담배 피우기 등등...
근데 배운쪽은 굉장히 똑똑하고 개념탑제된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자기들의 모습이 타인들에게 어떻게 비추어지는지 알기때문에
더더욱 조심하고 더 예의 있게 행동하려 하죠.
물론 속에 쌓여 있는 불만이나 저항성등도 얘기하다 보면 느낄 수 있죠.
슬픈 사실이지만 신체적으로 미국흑인은 역사적으로
백인들에 의해 힘 좋고 머리 않좋은 흑인끼리 "교배"되었기 때문에
(똑똑하면 죽였다고 함)
평균적으로 지적능력이 좀 딸리는 건 사실이고 체격은 장난이 아니예요.
하지만 그 중에도 아담한 체격의 친구들도 많아요.
180 정도 되는 친구도 만나봤지만 제가 키가 작다보니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 많이 생겼었구요. ㅋㅋㅋ
(키만이 문제가 아니라 다리가 기니 굉장히 난감해짐... )
아담한 체격은 진짜 아름다움의 극치예요.
전 좀 피부가 검을수록 더 좋아하는데요.
검을수록 피부가 더 비단같이 부드러움.
또 의외로 머리칼도 엄청 부드러워요.
단 흑인녀에게 한국녀처럼 머리결 가르며 만지면 쌍욕 들어요. ㅋㅋㅋ
가족들 만나도 엄청 잘해주고요
가족관계는 상당히 보수적이라 노인에 대한 공경이나 예의가 깍뜻해요.
경험상 흑인여친가족이랑 지내는 게 백인여친가족보다 훨 좋았어요.
백인가족이 약간 내려보는 듯한 느낌이라면
흑인은 날 신기해 하는 느낌?
그래서 이것저것 먹이려 하고 한국은 어떻냐 물어보고.
음식도 백인들 음식보다 훨 맛남.
그리고 영화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배운 흑인여자들은 많이 여성스럽고 애교도 많고 남친한테 진짜 잘 해줘요.
단 독립심은 꽤 쌔고 여성비하같은 거 못봐줌.
또 흑인들 특징이 집단적인 게 많아요.
그래서 둘이만 같이 있을 땐 복종적이다가도 친구들만 있으면 상당히 패미적으로 변하기도 해요.
성향은 근육남을 좋아하는 흑인녀들이 주를 이루지만
그 중 그런 마쵸흑인남을 싫어하는 귀엽고 자상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동양남자만 사귀는 흑인녀도 많구요.
어쨌든 진짜 환상적으로 아름답구요.
화끈하고 쿨하고 열정적이고 남친을 엄청 사랑해줌... 시도 때도 없이 사랑해줌... ㅋㅋㅋ
다만 가끔 땀 많이 날 땐 한국인은 맡아보지 못한 냄세가 살짝 날 때가 있어요.
그쵸..맘만 먹으면 국내에서도 가능하겠죠.
하지만 큰 맘 먹고 이 바닥 생활 청산하고 마눌님께 충성맹세를 한지라...
총각 때 오픈해 놓은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라오스 등등
해외 어카운트도 다 폐쇄했져ㅠ.ㅠ
마눌님 모르게 잠시 다시 오픈할 수는 있지만서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