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여
이런글 쓰는게좀 그렇지만 하도 답답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감기몸살로 일반병원에서 일주일 입원후 차도가 없자 의사가 큰병원에 가보라고하며 분당서울대학병원을 예약해줘 오게되었습니다.. 처음엔 감염내과에 접수되었는데 의사가 암센터로가서 검사몇가지 받아보라고 보내더군요
...암센터 입원후 당일검사비만 580만원이 나오더군요...갑자기 골수검사를 해야한다고 하고.. 개복해서 간조직검사를 해야한다는등...패트촬영을 해야 한다는등... 하루종일 검사에 수술장에 촬영에....의사가 해야 한다는데 환자인 제가 뭘 알겠습니까... 하잔데로 했죠... 그런데 치료한것도 없는데... 갑자기 증상이 없어진겁니다...
의사도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몇일 지켜보자고 하더니 계속 이상이 없으니 한다는 말이 결핵 같다는군요...
예전에 폐결핵전과가 있어서 재발된줄 알았는데... 모든 검사(유전자검사 포함)에서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병동을 옴기라고 해서 감염내과전용 병동으로 옴기고 담당의사 바뀌고 ....
의사 왈... 모든 검사는 음성인지만 간조직검사에서 결핵반응이 나왔다 하면서 퇴원을 권고 하더군요.
퇴원 당일 일반보험적용 토탈900만원중 본인부담금이 340만원가량 청구되서... 제가 결핵이면 산정특례 적용 않되냐 했더니... 간호사 왈...
산정특례 해드려요? 하면서 그때서야.. 서류만들고 하더니 원무과로 넘기는 겁니다...
근데 황당한건 산정특례적용되면 입원 첮날부터 적용되는데 내역서보니 결핵약만 적용되었고 납입금이 더 늘어난겁니다... 황당해서 따지니 ... 확정이전은 본인부담이고 검사내역은 암인것 같아서 한거라 결핵이랑은 무관해서 산정특례 적용을 못받는다... 라는 겁니다.....따지고 들었더니.. 의사는 돈문제는 원무과에서 ... 자기들은 돈하곤 무관하다 라고 하고.. 원무과에선 의사가 오다가 그리 내려서 자기들은 모른다라고 하고 서로 미루기만 하는겁니다... 암튼 퇴원 하네 못하네 하서 짐 내일 다시 조정심사 하기로해서 퇴원 못하고 다시 병실로 ㅜ.ㅜ;;;
혹시 이런문제를 잘 아시는분이나 조언해주실분 계시면 조언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