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잘라다가 배 고파서...
뭘 먹을까 생각하다, 지난 번 만들어 먹었던 계란 샌드위치 생각이 나서
만들려고 우선 냉장고를 뒤져보니 상추, 피클, 햄 등등 재료가 없음. ㅎㅎ
대신 베이컨이 있는데 야밤에 굽기도 귀찮고해서...
걍 계란, 바나나, (피클 대신) 생양파 넣고 토핑을 만듬.
여태 TV 삼매경이신 어머니...안 드신다더니 한 조각 다 드신 후 더 없냐고..ㅋㅋ
나중에 제대로 만들 때는 햄 대신 베이컨을 넣으면 더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샌드위치를 몇 번 만들면서 느낀건...토핑도 중요하지만 빵이 참 중요하다는거..
한식도 반찬이 맛있어도 밥이 맛없으면 말짱 황인거처럼...기본이 중요한 듯..
당연한건데 그걸 이제서야 깨우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