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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7 17:47
이놈의 짝사랑조울증...ㅜ.ㅜ
 글쓴이 : Ciel
조회 : 936  

여자어 해석 해주세요 라며 별 것도 아닌 내용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늦은 나이에 사춘기 소년처럼 짝사랑하게 되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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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에 과회식이 있었답니다. 

B양에겐 입사하고 가지는 첫 과회식이었지요. 

보나마나 타겟이 될 거라서 몰래 컨디션을 하나 준비했죠.

아니나다를까 여기저기서 한 잔씩 주더군요. 

2차가는 길에 아무도 모르게 손에 쥐어줬답니다. 

그래서 저런 카톡이..


지금 근무하고 있는 곳이 집에서 조금 떨어져있어서 평일엔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B양은 이곳이 연고지라서 집에서 통근을 하구요. 

돌아가며 한 번씩 당직을 서는데 일요일, 그러니까 오늘은 제가 오전 일찍 나와서 점심 때까지 

당직을 서는 차례입니다. 그래서 당직 핑계를 대고 찗게라도 얘기하고 싶어서 저렇게 카톡을 보냈죠. 



간단하게나마 카톡하고 어쩌면 커피라도 한 잔 할까 싶은 마음에 저렇게 카톡을 보냈는데,

더이상의 대화를 원천봉쇄하는(?) B양의 대답을 받으니 괜히 혼자...

'나랑 얘기하는게 괜찮으면 "반장님은요?" 라고 물어볼텐데 더이상 얘기할 여지를 안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시리 씁쓸한 마음이 드네요. 

'나랑은 그저 직장동료일 뿐이고 9살이나 차이나는 아저씨일 뿐인데 뭘 기대한거냐' 고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왠지...



별 거 아닌 걸로 참 주책이다 싶으시겠지만 글이라도 쓰면 좀 풀릴까 싶어서 남겨봅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진주소녀 17-05-07 18:05
 
주위에 다들 9살 차이가... 생각보다 9살 차이 커플도 많아요 대학생인데 9살 연상인 남자와 연애, 결혼도 보거나 들어봤죠ㅋㅋ
 전 심지어 교회 집사님이 9살 차이나는 간사님이랑 잘 어울린다고 하셨어요...ㅋㅋ(잘 아는 사이라서 붙어다녀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전 너무 어리니까 패스) 자신을 가져보세요 사랑은 용기있는 사람이 쟁취하는 것이니까욥ㅎㅎ
     
Ciel 17-05-07 18:18
 
진주소녀님 정말 오랫만이네요!
잘 지내죠?

빈 말이라도 감사해요. ㅜ.ㅜ
9살 차이라는 게 참..괜히 주눅이 드네요...;;
그래도 내일 과일주스라도 하나 건네며 가볍게 "고마웠어요~" 라고 해보려고 하는데
태연하게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진주소녀 17-05-07 18:51
 
저는 잘 지내죠! 다만 이제 쌓여가는 과제속에 압사당할거 같기도 해요..ㅋㅋ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야되요ㅋㅋ 자연스러움이 생명!!
               
Ciel 17-05-07 18:57
 
그러고보니 진주양도 이제 3학년? 4학년? 이겠네요? @.@
대학입학하고 설레여하던 진주양 글 본게 엊그제 같은데...ㅋㅋ
                    
진주소녀 17-05-07 19:03
 
ㅎㅎ3학년이랍니다 이젠 대학생활 겪을만큼 겪은거 같아욥
뿡뿡이 17-05-07 19:46
 
님께서 맘이 있다는 게 보입니다.  어쩌나 ㅜ
     
Ciel 17-05-07 20:39
 
카톡? 아니면 행동에요?
쩝..서툴긴 서툰가 보네요 ㅜ.ㅜ
          
헬로가생 17-05-07 20:54
 
카톡도 그렇지만
컨디션이요. ㅎㅎㅎ
그럴 땐 그녀에게만 주는 거 보다 모두에게 돌리는 게 더 좋아요.
헬로가생 17-05-07 20:52
 
ㅠㅠ

사회 첫걸음인데 상황이 좀 당황스러운 것일수도 있어요.
님이 좋다 싫다 이런 감정보다 님이 자신에게 관심 있는 건 보이는데
이 상황이 자신의 직장이나 사회생활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또는 지금 사회생활 시작 자체도 힘든데 이런 것까지 생각해야 하는 게 너무 힘들다 라든지...
부담으로 오는 것일수도.
그니까 역효과일 수도 있단 거죠.

너무 티내지 마시고
님이 그녀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보이기보단
그녀가 님을 보는 모습이 긍정적이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예를 들어 성실한 모습, 자상한 (그녀에게 말고) 모습, 스타일리쉬한 모습, 지적인 모습 등.

바람 보단 햇빛이 되는 것이 어떨지.
(야한 멘트 아님)

어쨌든 화이팅!
그런 감정을 가질 수 있는 시기라는 게 부럽네요.

아, 제 주위엔 9년차도 있고 11년차도 있습니다!!
     
Ciel 17-05-07 21:56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제 나이면 여유롭게 물러설 줄도 알고 상대를 배려할 줄도 알아야 하는 때인데
너무 제 마음만 생각했나봐요.

바람보단 햇빛..좋은 말이네요.
     
귀요미지훈 17-05-07 22:11
 
헬가옵하는 역시 프로야...ㅋㅋㅋ
마르소 17-05-08 10:36
 
ㅜㅜ 눈물나지만
그 설레임의 시간이 부럽기도 하네요
     
달콤제타냥 17-05-08 23:06
 
헛~ 오랜만이셔요
          
마르소 17-05-09 09:45
 
방가워요 ^^  요새 눈팅만 하다가 이슈게를 그냥 지나치기 힘들어서 드뎌 로그인을 했네요
달콤제타냥 17-05-08 23:12
 
사람 맘이 생각하는대로 움직여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 맘이 내맘대로 움직이고
내 머리에 복잡한 것들을 넣었다 뺐다 할수 있고
안좋은 기억은 지워 버리고..
천무 17-05-09 08:15
 
놓아주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되도록 좋은 말씀을 해드리고 싶지만 이렇게 봐서는 발전 가능성을 말하기가 힘들어요.
더군다나 9살 차이.. 사랑으로 극복한다 극복한다 이야기 하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커다란 장벽입니다. 분명히 여성분에게도 부담이 될 거에요.
돌아온드론 17-05-12 19:15
 
이런...  간만에 들려오는 친게의 훈훈한 소식이군요..가아니라 힘내세요.ㅎㅎ
무극 17-05-20 16:57
 
예전엔 여직원들이 적극적이였던 기억이 있는데..요즘은 또 다른 추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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