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검증까지 하더군요.
과장이 일많아서 좋지않냐고 묻길래.
그렇긴한데 조금 힘들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과장은 난 일이 많아서 좋다는둥 즐겁다는둥 말했죠
그러면서 저한테다시 그래서 일많아서 좋다는거냐 싫다는거냐고 또묻고요.
그냥 일이 많아 힘들다정도로 답하고 넘기려고하는데 너무 집요하게 계속물어보며 사람 압박을 하는데요...
그때가 열시였고 저는 피곤했죠.
그래서 몸도힘들고 싫다고 답해버렸습니다. 사람이 여유롭게 일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는게 싫다고요.
그랬더니 알겠다고. 올해까지만 같이일하자더군요.
저는 내년엔 좀 더 상황이 나을거라고 말할줄알았더니
그 뒤의 말이 가관이었죠.
싫다는사람 데리고 같이 일할순없는거 아니냐고.
그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