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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0 17:12
ㅡㅡ;;;;
 글쓴이 : 무극
조회 : 521  

20170520_170730.jpg


그동안 뭘했죠? 2085일이나 됐네요 가생이를 들락거린게...계시는 분들은 여전히 이자리를 지켜주고 계시고

처음뵌 분들도 많구요. 중요한건 5년이 넘는 시간동안 비록 웹상이지만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는것도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울하네요

익숙한 아이디를 가진분의 글을 보면서 내 기억속에는 분명 고등학교 소녀였던 친구가,

이제는 대학생이 되어 연애가 가장 큰 고민이라는 글을 남기는 것을 보며 시간의 흐름을 새삼 느꼈네요

아직까지 거울속의 나는 그대로 인거 같은데

아마도 타인의 눈에는 나에게도 시간이 많이 흘럿음을 감지되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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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 17-05-21 15:11
   
전 2010년 가입... 이제 칠년째 가생이를..
선괴 17-05-21 15:39
   
찾아보니 저는 이 게시글때문에 가생이에 가입할 마음을 먹었었네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umor02&wr_id=763184
지금봐도 참... 어이없는 사건이군요.

음...
애초에 맨 처음 어쩌다가 가생이 눈팅을 시작했는지까진 기억이 안나지만요.
미우 17-05-21 21:52
   
언제나 시간을 아쉬워만 하는데...
시작한 것은 끝을 봐야 한다는 말이 있죠.
시간은 나를, 끝으로... 엔딩으로... 이끕니다.
슬프게 들릴 수도 있지만 결말 만큼 숭고하고 아름다운 게 있을지.
시간이 내 삶의 증인이듯 나 역시 이 긴 시간의 증인입니다.
시작을 축하하고 끝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나를 더욱 빛나는 증인으로 나를 더없이 아름답게 증언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지...

워아더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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