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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5 12:32
뭐랄까 당황스럽네요ㅋㅋㅋㅋㅋ
 글쓴이 : adella
조회 : 1,031  

ㅋㅋㅋㅋㅋ네ㅋㅋ당황스럽습니다 조금은

어쩌다가 갑자기 알고 지내던 어떤 분이 슬쩍 치고 들어오셨어요

이걸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리고 싫지 않아서

오히려 대화도 잘 통하고 호감이 가는 편이라 흘러가는 상황을 관찰하는 중입니다

다만 이게 진짜 그린라이트가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감이 떨어진건지 둔하다못해 눈치까지 사라진건지

애매한 부분들도 있지만

일에 지치다보니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도 힘드니까 일단은 설레는대로 제 맘대로

생각해보렵니다

아니면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해보죠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상대방은 그냥 친한 사이라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면 쪽팔리기 짝이 없겠지만



저 이렇게 올 해 솔로 탈출 하게 되는걸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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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드론 17-05-25 12:58
   
멀리 타지에 여자혼자 있는데 남자가 훅 치고 오니 아직 어리신 아델라님이 경황이 없어서 조금 당황하셨군요..

인생을 조금 더 살아본 입장에서 조언을 해드리자면 

당황하지말고 침작하게 한걸을 뒤로 빠지던가 허리를 뒤로 젖혀서 피한후에

다시 상체를 앞으로 움직이면서  상대방의 뻗은손쪽의 노출된 갈비벼쪽을 강하게 타격해 줍니다.

그럼  상대방의 입에서  컥 소리가 나면서  깔끔하게  끝나게됩니다. 아델라님의 연애질이... ㅋ

그럼  병원에 입원한 그분의 후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adella 17-05-25 13:43
   
사실 제가 생각보다 체격조건이 좋은지라 작정하고 걷어차면 저 쪽이 다칠것 같은데ㅠ

왜 그 분이 입원하셔야 되는걸까요?
          
돌아온드론 17-05-25 14:09
   
청순가련 아델라양이  저의 조언을 충실히 따른다면 그분은 갈빗대가 3-4대는 나갔을테니깐요.

남자분 입장:
'오늘 썸녀에게 고백했다 갈빗대를 맞고 병원에 실려왔습니다. 죽고싶습니다 .ㅠㅠ'
               
adella 17-05-25 20:01
   
저 말씀 중에 청순가련은 저를 지칭할만한 수식어가 아닙니다ㅋㅋㅋ
미우 17-05-25 13:09
   
겁 없이 치고 들어오면 일단 막고 뒤로 파고들어 카운트 어택!~ 추천합니다.
사랑은 봄바람(아직 봄 맞나.. 더워 죽을 것 같아서)을 타고...
누군가 아델라양을 채간다는 기쁜 소식!~까지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adella 17-05-25 13:44
   
아낙선님도 카운터를 날리라는 조언을 주시네요ㅎ ㅎㅎ
어쩌면 좋죠?
          
돌아온드론 17-05-25 14:10
   
'2명이상이  하는 조언은  반드시 따르라' 라는 한국속담도 몰라요?  어여 실행에 옮기세요. ^0^/
               
adella 17-05-25 20:02
   
금시초문인데 그런 속담도 있나요ㅋㅋㅋ
          
미우 17-05-25 14:11
   
올바른 카운터의 결말은 녹아웃을 부르죠.
응수를 하라는 건 밀당의 의미를 담고 있으나
이런 글을 적으신 것으로 봐 이미 기선제압 당하신 것 같고
아마 이번 라운드는 힘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ㅋㅋ
감정대로 움직이실 수 밖에... ㅎㅎ

그러든 저러든 아델라양의 무지개빛 봄을 기원드리며!~
               
adella 17-05-25 20:05
   
전 원래 밀당같은거 안합니다. 성격상 쓸데 없이 복잡한걸 싫어해서 좋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진짜 좋아하면 가서 먼저 고백도 하는 쪽이고 정리해야겠다싶으면 그 날로 끝인 사람이기도 합니다ㅎ 하지만,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할게요
                    
미우 17-05-25 21:44
   
밀당이 별 게 아니에요. 의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ㅎㅎ
가련은 모르겠으나 아델라양이 청순은 맞는듯 싶고.
좋은 인연이라면 결과도 좋게 나올 겁니다. 부담부터 지우고~고~고!~
                         
adella 17-05-26 07:28
   
ㅋㅋㅋㅋ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식대로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_+
커리스테판 17-05-25 14:48
   
인기쟁이 부럽 ㅠㅠ
     
adella 17-05-25 20:05
   
제가 인기쟁이일 리가요;;;ㅠㅠ 울지마세요 커리님
위현 17-05-25 15:25
   
오모나 시상에 그린라이트 불 띠용하고 켜진 건가요 *-_-*
     
adella 17-05-25 20:07
   
그런가봐요 위현님ㅋㅋㅋ두근두근 좀 기대해도 되는 부분인지 막 설레고있습니다
          
준성 17-05-26 00:05
   
한번 찔러보세요.
에헤이~ 거기 들고있는 우산은 내려놓으시고..
               
adella 17-05-26 07:30
   
넵ㅋㅋ

저..그런데 저는 보통 우산보다는 목검을 선호합니다.
후아붸붸o 17-05-26 11:12
   
오호 ㅎㅎㅎ
아델라님 미리? 축하드려요~^^
이렇게 썸 탈때가 젤 설레고 좋을때인데 ㅎㅎㅎ
(나도 다시 올만에 느껴보고싶다 ㅋㅋㅋ 헉~ㅎ)
그분과 좋은 인연 되시면 꼭 오셔서 알려주세요ㅎ
     
adella 17-05-27 00:41
   
네 'ㅁ' 그것이 전화가 계속 오는 것으로 보아 전망은 밝아보입니다ㅋㅋㅋㅋ
진행사항 보고는 시일을 좀 두고 지켜본 후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만
설레는건 어쩔 수 없네요ㅋㅋㅋㅋ
대한사나이 17-05-26 19:22
   
그린라이트를 넘어서 블루라이트가 꼭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
     
adella 17-05-27 00:42
   
재미있네요 우리 말로 하면 둘 다 '파란불'로 말 할 수 있으니까요ㅋㅋㅋ여하간 저도 한 번 기대해보려고요 고맙습니다^^
달콤제타냥 17-05-26 23:11
   
감정이 매말랐는지.. 저도 설레이고 시프다요 ㅠㅠ
     
adella 17-05-27 00:43
   
달냥님께도 something special 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ㅋㅋㅋ
Assa 17-05-27 09:56
   
잘되시길 바래용ㅋ
모르겠수 17-05-28 23:18
   
치고 들어오면 태클거세요. 하려 했는데  ....
초롱 17-05-28 23:52
   
아델라냥
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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