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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9 12:51
도박은 못끊는걸까요?
 글쓴이 : 선괴
조회 : 1,974  

어릴때 전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시골이라 평수는 24평정도되는.
평범한 우리집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남의집빌라에 살고있습니다.
큰아버지가 도박중독이라 큰빚을 져서 아버지가 이걸그래도 가족이라고 이걸 집 팔아서 돈 갚는데 보탠거죠.
그때부터지금까지 전,월세로 살고있지요.
그런데 그런 큰아버지가 얼마전 또 도박에 손을대서  어느정도 갚아나가시던 빚을원상복구했다고 합니다.

빚이 몇억이라고 하시는데.

큰아버지이시긴하지만.
참 답답한분이시죠.

아버지에게 또 도와달라고 하실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야속하다 하실지몰라도 도박으로 진 빚.
그냥 알아서 하셨으면 하거든요.
우리가족도 월세집에 하루하루 입에 풀칠하며 사는입장에 도박빚까지 갚아줄 여유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아버지입장에선  형제사이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남자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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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1004 17-06-09 12:59
   
도박 그건 못끊어요.. 괜히 타짜에서 손가락 잘라라 그러는거 아니죠..
     
선괴 17-06-09 14:22
   
그렇겠죠.
하아..
냐즈 17-06-09 14:13
   
왜 도와줌...
도박빚 집팔아 갚아주는건 또 첨 듣네요...
     
선괴 17-06-09 14:2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아버지입장에선 친형이고 형이 도와달라 손을 벌리시는데 안돕겟다 매정하게 외면하기 힘드셨었나봅니다.
이번에 도와주겠다고하면 말릴참이지만요.
초봄 17-06-09 14:29
   
도박 그거 못끊어요..담배보다 심한 중독
     
선괴 17-06-09 15:16
   
그렇군요.


애초에 도박에 손을 안대셨어야했는데.
나이thㅡ 17-06-09 15:42
   
도박한 사람은 절대 도와주면안됩니다.

도와줘 봤자 또 도박할꺼거든요.
     
선괴 17-06-09 15:46
   
그게 그렇네요.


도박이 사람을 미치게하는가봅니다.

이게 잘못하면 수백억자산가도 수백억 빚쟁이가 될수있다는걸 잘모르는거같아요.
punktal 17-06-09 16:49
   
마약보다 다섯 배 더 중독성이있다고 합니다.절대 못 끊어요.
     
선괴 17-06-09 20:04
   
애초에 도박 자체에 손을 대선 안되겠군요.
도박중독자들도 잠깐 하다가 말거니까 괜찮겠지 하다가 이렇게 중독되어버린것일테니까요.
미우 17-06-09 17:20
   
도박과 익스트림 스포츠는 사지가 절단 나야(다른 상황으로 그에 상응하는 충격을 받든가) 그만두는데
그것도 물리적으로만 그만두는 거지 머리 속에선 계속 맴돌겁니다.
뇌 수술로 도파민 등의 분비를 끊든가 해야 해결이 될 듯...
그러지 않고 온전히 끊는 경우는 로또 확률 같은 극소수.

아버지께 잘 말씀드리세요.
스스로 못 일어나면 평생 가망 없는 거라고.
     
선괴 17-06-09 20:11
   
이번에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가 진짜 이혼각이었는데 큰아버지가 아주 싹싹 빌어서 간신히 이혼도장찍는것만큼은 모면했다 하더라고요.
근데 이상태로 가다간 그냥 이혼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시 저희 집 팔고 도와줬던 이후부터 저희 가족들 무척 힘들고 지금도 그 여파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있는건데..
큰아버지 도와줬던 것처럼 다른 친척분들 어려웠을때 외면하지 않고 자기 일처럼 한달음에 달려가셨던게 우리 아버지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족은 여태껏 다른 친척들 도움이라는 걸 받아본 적이 없지요.

이사한다고 하면 그러냐. 그러고 도와주러 오지도 않더군요.
심지어 전세 낼 돈이 없어서 꾸려고 한 적이 한번 있었는데 아버지가 갚을 능력이 되지않을거라면서 고모들이 살레발쳐서 막내삼촌이 돈 빌려주려던 걸 철회한 적도 있었죠.
그땐 진짜 헛웃음만.

그래서 지금 어쩔 수 없이 월셋집에서 살고있는거죠.

하아....
참..
맺힌 게 많습니다.
          
미우 17-06-09 21:09
   
아버지께서도 생각이 있으시겠죠.
이미 한번은 도와줘 형제간의 매몰참도 피하셨고.
일어나지 않은 일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상황이 생기면 의견 보태시고.
멍삼이 17-06-09 22:25
   
도박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가지 큰 특징이 있지.
거짓말을 습관처럼 잘 한다는 거...

*도박에 찌든 찌질이 군상을 보여줄까?

멍삼이가 사는 빌라 202호에 월세 사는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은 목수로서 지방에서 일을 하고, 아내는 남편이 일하는 공사 현장의 합바집에서 일한데.
수입은 아무래도 둘이 버니까 괜찮겠지. 더군다나 아이도 없는 부부라 돈 나갈 일도 없고 말이야.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어!
내가 지금 살고있는 빌라의 세금을 관리하고 있는데, 그 부부가 기껏 수도, 전기요금에 쩔쩔맨다는 거야.
겨우 2만원 안팎의 돈인데...ㅉㅉㅉ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부부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난 알게됐어.
남편은 돈을 버는 족족 도박으로 탕진하고, 술도 하고, 거기다 계집질까지...
결국, 사채에 까지 손을 뻩치고... 그냥 막장인생이지 뭐!
그러니 그 아내는 그것에 지쳐 어느새 알콜중독자가 되어버렸지.

또 그 아내는 거짓말을 잘 해! 남편 또한 그렇고...

한번은 그 아내가 내게 이런 말을 했지.
곧 있으면 월세 살고 있는 자기집을 집주인에게 산다고...

그런데 그 202호 집주인이 언젠가 내게 하던 말...

"그 부부가 내집을 산다고요? 정말 웃기네요!ㅋㅋㅋ
아니, 월세를 지금 6개월째 못내고 있고,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급한 일로 보증금도 다 찾아갔는데...ㅠㅠ;;;
이 괘씸한 부부를 내쫒아야 하는데, 밀린 월세금을 받기전까지는 나가라 할 수도 없고...ㅠㅠ;;;
그리고 설라무네 또 어쩌구저쩌구다방구 야도!^^ 딱다구리구리 마이너스!^^"

아무튼, 그 부부가 내뱉는 말은 모두 허세였지!


(헉헉!!) 잠깐만!  용각산 좀 먹고 다시 얘기하지!^^;;;



(다시 진지모드...)

네 아버님이 정이 많으시구나! 돈 때문에 피를 멀리할 수도 없고... (경우가 어렵다...ㅜㅜ;;;)
근데, 그걸 알아야 해!
큰아버지가 어떤 사업을 해서 빚을 진게 아니라, 도박! 즉 부정한 일 때문에 자초한 거란 말이지.
네 아버님은 선을 확실히 그어야 해!
미안하지만, 자기 형님 이전에 자기 가족(내 새끼)이란 말이지!

잘못하면, 네 아버님도 안 좋고, 너 또한 장차 잘못될 수 있다는 거지!
빚은 무서운 거야! 되물림 되는 거란다!

즉, 선괴 네가 그 빚을 떠안을 소지가 있단 말이지.
네 아버님이 연세를 감안, 오래도록 직장에 나가 일할 수도 없을테고...

너도 알다시피 1억원 아니, 1천만원 벌기가 그리 쉽던? (<----멍삼이도 개고생ㅎㅎㅎ 멍멍!!)
연봉이 많으면 모를까... 좀 어려워! ㅜㅜ;;;;



에... 말이 길어졌는데...

(이제 현실적 모드...)

큰아버지는 어떻게든 도박치료센터에 우선 가보시길 강력 권고한다!
도박은 종합적인 정신병이야!
자기만 죽는게 아니라, 남도 같이 죽이는 거지...
즉, 악마야!

그렇고 말고!ㅎㅎㅎ 멍멍!!
     
선괴 17-06-11 18:03
   
악마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큰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커리스테판 17-06-10 01:36
   
예전에 서울에서 직장 다닐때 알던 형이 강원랜드 중독인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형이 저한테 사기 친적이 있는데 사기 친 이유가 도박 할려고 그런거였죠 나중에 그 형에게 돈 다시

돌려 받았지만 갑자기 그형이 생각 나는군요 도박이 진짜 윗분 말처럼 손짜르면 발로 한다는게 도박이죠 ㄷㄷㄷ
     
헬로가생 17-06-10 06:31
   
발 자르면?
     
선괴 17-06-11 18:04
   
그래도 돈을 돌려받으셨다니 다행이군요.

도박은 정말..... 끊지못하는 악종인거같네요.
          
커리스테판 17-06-12 02:08
   
6년만에 받았는데

그형 아직도 강원랜드에서

바xx(금지어군요) 한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그형이 법대생 출신인데 사시패스 못 해서 스트레스 풀겸

강원랜드에서 한번 가본게 그만 도박중독으로 ㅠㅠ

그형 지금 부산에서 모텔인가? 아무튼 부산에서 자영업 하는데

들리는 말에는 아직도 그형 강원랜드 계속 간다고 하더군요..

전 그래서 아예 한번도 강원랜드 안갑니다..
뿡뿡이 17-06-11 12:38
   
큰 아버님과 진작에 연을 끊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정말 집안 전체를 피폐하게 만드는 지름길 중 하나예요.
     
선괴 17-06-11 18:09
   
그렇죠.
솔직히 그래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으신거겠죠.

참.. 혈연이라는 게 뭔지.
대하리 17-06-12 17:15
   
예전에 택시할때 카드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야
카드 끊었습니다
이제는 내 마음대로 조절이 되더군요
     
선괴 17-06-17 19:12
   
그렇군요. 축하드립니다.
도박은.... 정말 옆에서 듣는것만으로도 손을 댈만한 건 아닌거같습니다.
가족끼리 명절에 잠깐 화투치는것들만 빼면요.
물론 그것도 다른사람과 돈을걸게되면....
돌아온드론 17-06-12 19:21
   
아버님께서 큰아버님의 도박빚을 갚아주면 안될것 같습니다. 가정도 힘들어질뿐더러

큰아버지가 일생기면 또  작은동생한테 신세지지 이런 의존적인 생각을 가질수도 있으니깐요.

돕는게 오히려 큰아버지를 망치는 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선괴 17-06-17 19:12
   
그렇네요.
그렇게 도와줬더니 이렇게 또 도박에 손을 댈 줄 몰랐으니까요..
트둥홀릭 17-06-12 19:51
   
마약 담배등의 중독보다 도박중독이 가장 중독이 심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던데
     
선괴 17-06-17 19:13
   
마약이나 담배도 물론 인체에 해를 끼치지만 도박은 인생자체를 끝장낼 수 도 있으니...
심각한 건 맞는 거 같습니다.
귓싸대기 17-06-12 19:54
   
원래.. 도박쟁이랑 약쟁이는 노답이라..

인간취급안하는겁니다.

한번은 뉘우친다는 전제하에... 용서해줄수있어도...

두번째는.. 가차없는겁니다.
     
선괴 17-06-17 19:14
   
네...
솔직히 이번이 두번째인데 그렇게 싹싹 빈다고 용서를 해준 큰어머니는 천사의 환생이 아닌가 싶더군요....
저같으면 그냥 앞뒤잴것도없이 이혼인데.
하긴, 큰아버지랑 큰어머니 슬하에 자식만 3명이니까요.
그냥 칼로 두부베듯 관계를 정리하기도 그렇겠지만요.
흑요석 17-06-12 21:12
   
저 같으면 그분이 너무나도 증오스럽고 미울 것 같네요.

절대 돈 주면 안 됩니다. 도박은 스스로 끊지 않는 이상 돈 퍼준다고 해결될 게 아니에요.

돈 주는 사람만 피해 보는 겁니다.
     
선괴 17-06-17 19:18
   
네.
요즘 아버지 기분이 상당히 좋지않으시죠. 큰아버지때문에.
할머니 팔순잔치인가요. 듣기론 그걸 위해서 따로 돈 모으던 게 있던거 같은데 그것도 손댄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거 같으시더군요.
정맨 17-06-14 06:49
   
안타깝지만 큰아버지와 연을 끊으셔야 됩니다. 그게 큰아버지도 아버지도 살수있는 길 입니다.
     
선괴 17-06-17 19:19
   
근데 저희 아버지는 형제자매 우애를 중요시하시는 분이시라....
Misue 17-06-14 17:24
   
도박은 도박으로 밖에 못끊어요. 큰 사이즈의 도박을 하시는분은 점점 작은 사이즈의 도박으로 카운터를 치셔야 될듯. 차라리 리니지 같은 강화 게임을 추천해드리시는게 ㅎ
     
선괴 17-06-17 19:19
   
그렇네요.

리니지는 초기 자본투자가 크다고 들었습니다만 도박하시는것보다는 백배는 나을테니까요.
자동답변 17-06-16 23:42
   
가족사라 함부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만 가족 중 도박에 빠지신 분이 계시다면 마음 굳게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학창시절까지 시골에서 살아 동내 어른들이 도박하는 것을 간간히 봤습니다.  고스톱 부터 시작해서 윷놀이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동내 도박판에서만 수천만원이 오갔던적이 있습니다. 때론 크게 잃으신 분들이 가족 재산에 손을 대고 잃어 다른곳으로 가신 분들도 더러 계시지요. 남은 일가 전체는 결국 모든 재산과 가족간의 유대를 잃고 원수로 지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비록 선괴님과는 접점이 없는 불행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선괴 17-06-17 19:21
   
답변 감사드립니다.

도박은 본인 뿐 아니라 가족 전체 나아가서 일가친척들까지 같이 죽이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큰아버지를 도와준다고 그런다면 아버지에게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Composer 17-06-17 07:18
   
주머니를 일부러 비우고 다니면 어떨까요?
     
선괴 17-06-17 19:22
   
음..
그렇군요.
하지만 그렇게 쉬운건 아닐테지요....
머나먼여행 17-06-29 04:08
   
못끊는다면요  완벽하게  발전 시키셔야지요
전  제가  컴맹이고 폰맹이다  보니까요    오로지 할수 잇는거는 
타자 치는것  뿐이내요  이거빼고는  할줄 아는거 아무것도 업내요 ㅎㅎㅎ
한심하고 답답하내요 
부족한점이 있어서    안되는  것이니    조금이라도  노력해서  티비  인터넷여러사이트  눈팅해가지고요
완벽하게  발전시켜야지요  알아도  조금 갈쳐주는척  하면서  자기가 이용해 먹는것이  세상사 인것  같더라고요  그러기에  자기가  직접  알아내셔야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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