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전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시골이라 평수는 24평정도되는.
평범한 우리집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남의집빌라에 살고있습니다.
큰아버지가 도박중독이라 큰빚을 져서 아버지가 이걸그래도 가족이라고 이걸 집 팔아서 돈 갚는데 보탠거죠.
그때부터지금까지 전,월세로 살고있지요.
그런데 그런 큰아버지가 얼마전 또 도박에 손을대서 어느정도 갚아나가시던 빚을원상복구했다고 합니다.
빚이 몇억이라고 하시는데.
큰아버지이시긴하지만.
참 답답한분이시죠.
아버지에게 또 도와달라고 하실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야속하다 하실지몰라도 도박으로 진 빚.
그냥 알아서 하셨으면 하거든요.
우리가족도 월세집에 하루하루 입에 풀칠하며 사는입장에 도박빚까지 갚아줄 여유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아버지입장에선 형제사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