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7-07-16 20:33
이탈리아 향토음식 Piemonte편 3부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469  


오랜만의 선선한 날씨에 살 맛 나네요

오늘은 피에몬테 2편에 이어 글을 계속 써보겠습니다


1.jpg

2.jpg


대학 다니실때 한번쯤 기본교양서로 읽어보신 책들 중에,
아마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도 한권쯤은 포함되어 있었을 겁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움베르토 에코는
피에몬테주의 알렉산드리아 라는 중간규모의 도시에서 태어났고
그의 작품배경이나 주요인물들은 피에몬테주를 배경으로 많이 삼고 있습니다

움베르토 에코가 피에몬테를 표현한 글 중 일부 입니다

이 두 도시 사이에 두개의 강, 타나로와 보르미다가 흐르고 있습니다
두 강 사이에는 평야가 하나 있고요

이곳은 돌 위에서 계란을 익힐 정도로 덥지 않은 날에는 안개가 낀답니다
안개가 없는 날은 눈이 내리고 눈이 내리지 않으면 얼음이 얼지요
그리고 얼음이 얼지 않은 날은 얼음이 얼 때와 똑같이 춥답니다

그곳의 프라스케타 마린카나라는 황무지에서 내가 태어났어요
두 강 사이에는 아름다운 습지도 하나 있습니다
프로폰디스 해변과 똑같지는 않지만요.....

내 고향에서 당신이 안개 자욱한 숲을 거닐게 된다면
당신은 아직도 당신 어머니의 배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거에요

어떤 두려움도 없을 것이고 자유로움이 느껴질겁니다
그리고 안개가 끼지 않을때는,
만약 당신이 길을 가다가 갈증을 느낀다면 나무의 고드름을 따면 됩니다
그리고 동상으로 가득한 손 끝을 입김으로 녹여야 할거에요.

움베르토 에코 [Baudolino 중]


에코의 소설에서 보시듯
높은 알프스 산과 강에 둘러싸인 피에몬테는 늘상 안개가 끼며
추운 겨울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뼈속까지 파고드는 추위를 느낄수 있는 지역 입니다

이런 안개가 낀 신비한 숲속이 많은 피에몬테 지역에서는 버섯들이 많이 나오는데
여러버섯들 중 최강이라 불리우는 송로버섯이 바로 오늘 소개할 요리재료 입니다

제가 무식하게 요리의 재료라 소개했지만,
어떤 음식에 보조로 곁들여 나와도 항상 메인이 될수 밖에 없는게 송로버섯 입니다

가격이 비싸고 먹을수 있는 시기가 1년에 몇개월로 한정되어져 있는 요리 재료이지만
피에몬테와 주변의 고급 특산품이고
전 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선 아주 소중한 재료로 여겨지기 때문에

한번쯤은 경험해봐도 좋을, 어떤 요리든 빛내주는 메인재료 입니다


알프스산맥 아래 있는 피에몬테는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중요한 연례행사가 있습니다

9월~10월 까지 이탈리아 전국의 버섯채집가들이 피에몬테로 몰려들어 산속을 뒤지고 다니는데
이유는 바로 요놈인 송로버섯 내에서도 끝판왕인 흰송로버섯 때문이죠

tuber magnatum pico.jpg

Tuber magnatum, 뚜베르 마냐툼 으로 불리며 흰송로버섯의 명칭으로 불려집니다

피에몬테의 요리가 다른 지역보다 더 고급스럽다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이 흰송로버섯을 이용한 계절요리가 다양하기 때문 입니다

고급으로 불려질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매해 낙찰가격은 차이가 있지만 평균 흰송로 버섯 몸 값이 kg당 10,000 euro ~15,000 euro 정도이며
이보다 떨어지는 검은송로버섯은 kg 당 5,000 euro 선에서 낙찰되어 집니다

매해 나오는 수량이나 품질 그리고 낙찰가를 보면 이 요리재료가 고급이 아니라 할수 없을겁니다

여태까지 전 세계에서 채집되었던 가장 큰 흰송로버섯은
1954년에 피에몬테 근처에서 채집되어진 540g 짜리 입니다

요넘은 경매에 나가지 않고
마샬플랜 기간동안 이탈리아를 도와준 미국 대통령 (트루먼) 에게 감사선물로 보내졌었습니다


흰송로버섯은 여름에도 채집 되어질수 있긴 하지만
kg당 80~100 euro 정도의 가격이 형성될정도로 가격이 떨어지고
보통 가공품으로 만들어지거나 소스에 향을 내는데 사용되어 집니다  (명칭-Scorzone : 스코르초네)

pate-scorzone_.jpg

그런데 여름송로를 이용한 이런 가공품들 참 괜찮습니다
이탈리아 오시게 되면 꼭 한병 사가시길 바랍니다

요놈을 이용하면
이탈리아 음식 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며
심지어 라면도 강한 송로의 향으로 인해 고급음식으로 바껴집니다

보통 송로가 잘 자라는 나무는 참나무로 알려져 있고
이 밖에도 버드나무와 호도나무 뿌리에서도 종종 발견되어 진다 합니다

피에몬테의 전설에 따르면

"송로는 살을 에는 겨울밤, 습하고 차가운 땅의 나무뿌리에까지 스며드는 달빛 아래 숨어있다"

전해집니다

이런 송로를 찾는 방법은 개나 돼지의 후각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탈리아 에선 주로 개를 이용해 송로를 찾습니다
보통 이런 개들은 2만유로 이상 하는 특별한 훈련을 받은 개들로 이루어져 있죠

하지만 송로의 향은 탐지하는 후각은 돼지가 더 좋다하는데,
이탈리아에서 이런 돼지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돼지가 발견 즉시 먹어버려서라 합니다

매년 9월과 10월은 버섯사냥꾼과 차 한대값의 개들이 모여 산속을 뒤지고 다니는데
채집한 버섯 도난, 개도둑, 한탕 한 사냥꾼에게 들러붙기 위한 전국 각지의 거지분들로 인해

피에몬테의 아주 조용했던 시골마을들은 북적북적 하게 되어지며,
각종 범죄와 버섯채집사례로 조용했던 마을들이 공중파 뉴스도 타게 됩니다

이렇듯, 매년 깊은 가을밤 피에몬테에 있는 산들속에선
황금을 찾아 엘도라도 로 향하는 기사들의 설레임과 개들의 짖음으로 수놓아 지게 됩니다


그럼 이 귀한 흰송로버섯을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몸 값에 비해 먹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보통 일반음식 위에 살짝 데친 버섯을 얇게 썰어 올려주는 방식 입니다

비록 간단하지만
흰송로를 올리느냐 안올리느냐에 따라 향과 맛의 차이는 날수 밖에 없겠죠

일반 가정에선 이런거 먹기 힘들죠
특별한 날이라면 흰송로가공식품(스코르초네 scorzone)을 이용해 
메인요리에 흰송로의 향을 느끼는 정도인데

부잣집은....이 비싼 흰송로를 이렇게 먹더군요

우선 은으로 된 냄비에 송로조각을 따듯하게 데운다음
살짝 구운 빵위에 얇게 썰어 올린 후

향이 강하지 않은 로마와 시에나 사이에 위치한 
움브리아 지역에서 나오는 엑스트라 베르지네 올리오를
위에 몇방울 떨어뜨려 줍니다
(토스카나 나 베네토지역 올리오는 향이 강해 송로향을 죽입니다)
olio_extravergine_oliva_dop_umbria.jpg
[움브리아산 올리오 엑스트라 베르지네 디 올리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굵은 소금을 아주 약간만 뿌려주게 되면
완성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렇게 먹는게 본재료의 맛을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 하더군요

하도 주변에서 극찬을 해,
저도 제작년 지인을 통해 어렵게 아주 극소량을 구해
이런 방식으로 해서 먹어봤습니다

amore는 너무 맛있다, 혀가 호강한다 등등 미의 찬양이 계속 되어졌지만

전 그냥 기름에 적은 축축한 빵위에 올려진 소금이 섞인 흙맛나는 향이 너무 쎈 버섯 정도.....
삼겹살과 같이 구워 먹는 버섯은 맛있던데 이건 제 입맛과는 하나도 안맞았습니다

저에겐 오히려 싼 송로로 만든 가공품 이나 송로가 들어간 소스는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 입맛이 많이 저질이니 신경쓰지 마시길.

다른 분들에게는 흰송로버섯이 미각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피에몬테에 가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10월,11월에 흰송로를 이용하여 요리를 만드는 리스또랑떼가 적지 않게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흰송로버섯 파스타가 약 100~130유로 정도 하며,
사진처럼 저리 크게 썰어주지 않고 아주 작게 썰어 조금 올려줍니다)

송로버섯 요리1.jpg

송로버섯 요리2.jpg

송로버섯 요리3.jpg

송로버섯 요리4.jpg

이탈리아에선 이런 말이 있습니다

"좋은 흰송로버섯과 좋은 비노(와인)는 같은 식탁에 올라올수 없다"

이유는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송로가 좋은 대신 비노가 안좋고
여름에 비가 적게 오면 비노가 좋고 송로가 별로 입니다

올해는 아마도 좋은 품질의 비노가 각 지역에서 나올거 같습니다


다음편에는 피에몬테의 쵸콜릿, 와인(비노), 치즈 써보겠습니다
남은 휴일 편안히 보내세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커리스테판 17-07-16 20:50
 
촌팅이님 낭만적인 글 잘봤어요 ㅎㅎ
     
촌팅이 17-07-16 21:26
 
헤헤
          
커리스테판 17-07-16 23:16
 
여기서 뉴욕 사시는분들만 보다가 이태리 (세계 경제 9위) 사시는분 보니까 감회가 새롭군요 허허
               
촌팅이 17-07-16 23:50
 
경제가 9위라 해도 여러면에서 상당히 보수적인 국가라
타지인들에겐 기회가 많지가 않죠 (일에 있어 전혀 국제적이지 않음)
암튼 외국인들이 사업이나 직장일하기에는 악조건이 많습니다

그리고 점점 장기불황의 길에 들어서 경제가 계속 쪼그라들고 있어
여러모로 걱정도 되구요

하지만 목표로 하는 연금액을 65세부터 받기 위해선
연금납부 만료때까진 악착같이 살아남아야 해요ㅎㅎ

그래도 경제나 일 관련 제외하고는
여유를 가지며 삶의 질에도 만족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커리스테판 17-07-17 00:06
 
이태리 경제는 안타깝죠.. 한때는 세계 5위였는데 ㄷㄷㄷ

2년뒤쯤에는 1인당 소득 한국에 역전하고 10년뒤면 경제규모도 한국에게 잡힐꺼 같고..

아무튼 해외에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가 좋군요 허허
                    
parkychan 17-07-17 11:58
 
그래도 아직 G7이죠 ㅎㅎ  이건 부럽죠 ㅎㅎ
Assa 17-07-17 10:46
 
정독했습니다 글이 재밌고 상당히 유익하세요ㅋ 기다리고있었는데ㅜ보름만에 글올리신것같아ㅜ
     
촌팅이 17-07-17 18:36
 
감사합니다 헤헤 

이탈리아 음식 관련 기록해놨던 패드를 잃어버려 글을 못올렸었습니다ㅜ
하지만 패드도 새로 샀고, 8월부턴 휴가라 글을 조금은 더 빨리 올릴수 있을거 같아요
귀요미지훈 17-07-17 13:38
 
움베르토 에코면...<장미의 이름>을 쓴 작가죠?
숀 코넬리, 크리스찬 슬레이터 주연의 영화도 있었고....크리스찬 슬레이터 소년때 모습이 인상적인...

개인적으로 이태리 작가들 작품들이 좋더라구요.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을 쓴 조바니노 콰레스키, <개미>를 쓴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개인적으로 서양의 문학 중에 이태리 작가들 작품의 정서가 한국의 정서와 가장 많이 닮아 있다고 느꼈어요.
     
촌팅이 17-07-17 19:04
 
네 맞아요 귀요미지훈님

IL NOME DELLA ROSA (장미의 이름) 내용 중 좋아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난쟁이지만,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선 난쟁이다.
 우리는 작지만, 때론 거인보다 먼 곳을 내다보기도 한다.-

전 개인적으로 에코의 누메로 제로나 푸코의 진자, 중세미학의 발전 그리고
위에 인용된 바우돌리노 작품을 좋아합니다

에코는 지식은 만물의 모든 것을 통달? 했다 볼수 있습니다 (에코형은 천재니까ㅎㅎ)

그의 교수은퇴 후, 마지막 4일간의 공개강의 (2009년 볼로냐 대학)의 주제였던
[중세] 는 인류학 부분 최고의 강의라 들었었고, 이 강의를 책으로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읽어야 할 분량이 너무 많아 아직 1/10 도 못읽었지만 휴가 때 계속 읽어보려 계획 중 입니다.
한국에도 중세 란 제목으로 발행되었으니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과 사상에 바탕이 되는 중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천 드릴게요

베르나르 작품도 좋아합니다
최근에 읽었던게 나무 이고 제 3인류도 현재 5편을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소설을 보면 닭살 돋는 표현들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서정적이며 몽환적인 문체와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선 이런 문체들을 평상시 장소 구애받지 않고 연인이나 부부끼리 소곤소곤 많이 해요^^
이탈리아 팝도 들어보면 80~90년대 한국가요 나 일본팝 가사 내용과 비슷한게 많이 보이구요ㅎㅎ
          
귀요미지훈 17-07-17 22:43
 
베르베르 베르나르..는 프랑스 작가인데...제가 착각..ㅋㅋ

<중세> 그거 책표지에 로마황제 비스무리한 인물 있는거 맞나요?
책이 엄청 두껍던데....ㅋㅋㅋ
서양 중세에 관심이 꽤 있는데 언제 함 읽어봐야겠네요.
               
촌팅이 17-07-17 23:15
 
ㅎㅎ네 맞아요
중세 I~IV 로 구성되어있고 각 권마다 많이 두꺼워요

I권은 476년~1,000년
II권은 1,000년~1,200년
III권은 1,200년~1,400년
IV권은 1,400년~1,500년

이 기간동안의 각 분야 별 지식들이 잘 정리되어 있고
현대의 유럽국가의 특색과 유럽인들의 사상과 철학까지 연계되어져 있어
책 내용들이, 이 곳 사람들과 대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럽의 각 국가들과 유럽인들의 머릿속에 뭐가 있을까?
관심 있으시다면 추천 드려요

그리고.....베르나르가 프랑스인......인가요?
전 이름이 저래서 당연 이탈리아노 인줄 알았는데ㅋㅋㅋ
라리 17-07-17 16:49
 
최근에 알베르토 몬디의 '너의 여행을 보여줘' 이탈리아 소개를 보면서 이탈리아 지역 음식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좋은 글이 있었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에코의 고향이 그쪽이군요~
송로버섯은 어릴 땐 전혀 몰랐던 재료예요, 올리브 오일도 지역마다 향의 강도가 다르다는 것도 재미있네요^^
     
촌팅이 17-07-17 19:09
 
감사합니다^^
몬디가 누군가 검색해봤더니 가생이에서 많이 언급되는 잘생긴 이딸리아노 군요
샤를마뉴 17-07-18 01:04
 
키야~ 능력자시네요..

혹시 요리사이신가요??? 오늘 오랜만에 친게 들어와서

님 글 처음 봅니다!
     
촌팅이 17-07-18 01:19
 
반갑습니다 샤를마뉴님

요리사는 아니고여, 그냥 여기저기 다니며 먹는걸 좋아할 뿐 입니다ㅎㅎ
앞으로 이탈리아 놀러오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정보가 되길 바라며 글 쓰고 있습니다
헬로가생 17-07-18 02:42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촌팅이 17-07-19 19:26
 
감사합니다 헬로가생님^^
 
 
Total 44,2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4) 관리A팀 03-05 84442
공지 <공지>비밀 글 자제 바랍니다. (19) 관리A팀 09-13 27540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3) 관리A팀 08-22 30609
44200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 즐겁게 보내세요 (1) 커리스테판 06:56 16
44199 다들 행복하고 아름다운 꿈꾸는 편안하고 안락한 밤 되세요~ (4) 바람가람 09-24 47
44198 이탈리아 향토음식 Lombardia 편 2부 (22) 촌팅이 09-24 89
44197 이렇게 다들 월요일을 맞이 하느라 (3) 바람가람 09-24 58
44196 늑대 = 상남자 = 진짜사나이 (5) 대한사나이 09-24 97
44195 오늘의 복권... (6) algebra 09-24 66
44194 요즘 드라마에 빠져사네요 ㅎㅎ (33) 秋風 09-24 83
44193 이제 코 앞으로 다가온 월요일을 (28) 바람가람 09-24 57
44192 조용조용~ ㅎㅎ (41) algebra 09-24 69
44191 친구 만나고 집에왔어여~ (15) algebra 09-24 61
44190 힙합 가사를 써서 yg,jyp, 로엔, aomg에 보냈으나 반응이 없어요 맹구인 09-24 109
44189 일요일도 이렇게 가는군요.. (12) 커리스테판 09-24 81
44188 가을3 (9) 고소리 09-24 66
44187 제일 기억에 남았고 지금까지 영향을 준, 굉장히 찌질했던 썸탄 … (35) 바람가람 09-24 151
44186 몇분 더 기다리다가 복권하고 자야겠군요 (23) 커리스테판 09-23 81
44185 중국인친구에게 받은 과자 (40) Severus 09-23 529
44184 잠에서 잠시 깨어나, 약간 더러운? 하지만 알찬 글을 씁니다.^^ (4) 갱스타 09-23 122
44183 피곤해서 오늘은 일찍 자야겠군요! (87) 커리스테판 09-23 74
44182 이탈리아 에서 보는 한국방송 (18) 촌팅이 09-23 316
44181 요즘 들어 체력이 모자라니까 (5) 바람가람 09-23 73
44180 군대썰에 공감 못하실 분들을 위해 (10) 바람가람 09-23 95
44179 오늘 밀라노 물이 아주 좋네요 (21) 촌팅이 09-23 143
44178 슬슬 여름이 다가왔나봐요 (9) Severus 09-23 81
44177 추천받은 주제 중에 군대썰을 풀죠 (44) 바람가람 09-23 82
44176 중국인 친구를 두니까 좋군요. (11) Severus 09-23 28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