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예고편을 봤던 저로썬 예상과 달리 많이 밋밋?한 느낌이더군요.
그럼에도
2시간 내내 음악소리에 쫄아 조마조마 보았던 건....뭘까요ㅎ (쫄보여서 그런가 봄)
놀란 감독의 그간 스타일을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전 좋았습니다.
배들이 침몰하는 게 자주 나오는데.. 자꾸 그 사고와 겹쳐서 맘이 많이 아팠습니다.
담담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에 다큐를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도 있지만 그렇기에 더 울리는 감정이 있었어요.
8월에 볼 영화들이 수두룩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