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스타를 오랫동안 확인을 안 했었어요. 전 여친이랑 헤어지고 그런 일이 있은 후에요.
제가 저번에 전 여친이 누군가랑 남해 쪽으로 여행간 것 같다고 그랬잖아요?
어제 인스타를 오랜만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까 통영이랑 거제를 갔더군요.
그리고 며칠 전에는 일본으로 갔고요.
오사카 도톤보리 어쩌고 하면서 우동 스시 라멘 사진 등등 올렸더라고요.
근데 전 여친도 예전부터 인스타를 오랫동안 한 사람이고
저와 헤어진 후에도 아직 언팔로우 하지 않았는데요,
분명히 언팔로우 안 하면 제가 사진을 다 볼 수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을 텐데
언팔 하지도 않고 계속 저렇게 새로운 사람이랑 국내여행, 해외여행 가서 환하게 웃고
음식 사진 올리고 그러는 건 저 보라고 그러는 의미도 있겠죠? ㅠㅠ
엄청 배신감도 들고 (이미 헤어진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엄청 슬프고 화도 나고 그러네요 참.
이미 다시 사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정말로요. 그래도 막 엄청 화나고 짜증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