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7-09-11 16:16
일본인 친구들과의 경험
 글쓴이 : Severus
조회 : 1,375  

여기 와서 제일 먼저 어학원을 다녔었는데
거기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났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동양인은 동양인들끼리 통하는게 있는지
브라질리안이나 스페니쉬 애들하고는 어울리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일본인이 꽤 많이 있었기에 일본인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었는데
한명은 저보고 자긴 한국에 가본적 있다고 자기 친구는 이화여대 학생이라면서
한국어도 좀 쓸줄 안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오? 한류열풍의 영향인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또 어떤 친구는... 겉으로는 웃으면서 친한척 접근하고 그랬는데
언제한번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한국은 일본인이 여행하기에 위험한 나라 아니냐. 반일 감정이 있는 나라가 아니냐?"

......
물론 얘는 한국에 여행가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합디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순간적으로 그럼 "일본이 더 위험한거 아니니? 후쿠시마는 복구되어가고 있니?"
라고 물어볼려다가 참았단 ㅎㅎ
결국 이 친구와의 관계는 소원해졌답니다.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 타입.
그 외 다른 친구들도 있었는데 다들 그냥 한국의 식문화나 케이팝 이런거에 거부감 같은거 없이
같이 홈파티도 하고 즐겁게 지냈어요 ㅎ

참고로 이화여대 다니는 친구가 있다던 그 일본인 친구는 그런 질문도 하더라구요.
한국인들은 김치를 먹어서 다들 피부가 좋고 곱지 않냐고.
........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 많이 봤구나 하고 대답해줬답니다. ㅋㅋㅋㅋ

"After all this time?" "Always"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나?" "항상 그랬습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커리스테판 17-09-11 16:28
 
혹시 나중에 만약에 또 그 일본인 친구 보게 된다면

한국은 일본기업 도요타 소니 혼다 같은 기업 방송에서 걱정 안하는데

왜 일본방송은 삼성 현대 롯데 같은 재벌 걱정 하냐고 걱정할 필요 없다고 전해주세요 허허
     
Severus 17-09-11 16:32
 
아 그러고보니 제가 처음 왔을때가 딱 대선 시기여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무조건 뉴 프레지던트?? 이러더라구요 ㅎㅎ 얘네들 너무 잘 알고 있는거 아닌가 했습니다
          
커리스테판 17-09-11 16:37
 
근데 일본애들도 불안하긴 할꺼에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지진에 (저도 작년에 지진 겪고나니 지진 무서움이 ㄷㄷㄷ)

거기다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1인당 세계 3위 부유한 국가 였는데 이제 10년뒤면

한국에게 역전 당하게 생겼고 뭐 어떻하든 한국 재벌 한국 정치 뭐든 까면서 정신승리

하는거죠..
               
Severus 17-09-11 16:43
 
아! 예전에 수업도중에 sns 관련해서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갖고 있었던 질문지는 대통령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뭐 이런 거였어요. 그래서 질문하던 도중에 일본인들은 대부분 잘 모르겠지만 우리 총리는 그런거 안해. 안할거야 뭐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은 대통령이 페이스북 한다. 그래서 페이스북으로 욕을 할 수도 있다. 반 농담삼아 얘기했는데 기겁을 하더라구요. 어떻게 그러냐고.. ㄷㄷ 그게 놀랄 일인가 싶었습니다
                    
커리스테판 17-09-11 16:47
 
여윽시 일본 정치 클라스 ㄷㄷㄷ

그나저나 아베 하니까 아사다 마오랑 찌라시 생각 나는군요

아베 마누라가 불임 이라서 아베 숨겨놓은 딸이 마오 하여튼

한국이나 일본이나 찌라시들 보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베 마누라가 불임은 맞지만 마오 아빠가 아베는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verus 17-09-11 16:48
 
둘이 너무 닮았으니깐요 ㅋㅋㅋ
                         
커리스테판 17-09-11 16:53
 
닮은꼴 하니까 우리 귀염둥이 조카가 생각 나는군요 ㅎㅎ

형(아빠) 보다 삼촌을 완전 빼박 ㄷㄷㄷ
                         
Severus 17-09-11 17:33
 
오 ㅋㅋ 형분이 질투좀 하시겠어요 ㅎㅎㅎ
                         
커리스테판 17-09-11 17:36
 
아니요 오히려 형이 영상통화 하면서

"삼촌 닮아서 드립을 더 많이침"

그리고 친형은 곧 또 둘째가 태어나요 허허 둘째도 아들

근데 산부인과 초음파 그거 불법 아닌가요? 아무튼 아들이라고 하더라고요

초음파 사진 보니까 아무튼 저는 우리 귀염둥이 조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ㅎㅎ

그나저나 친형이 블랙핑크 좋아하던데 좀 소름 돋더군요 ㄷㄷㄷ

형수님이나 좋아하지 허허 (드립입니다 형은 형수님 좋아해요 혹시나 오해할까봐)
승리만세 17-09-11 19:27
 
잘알고있네요, 반일감정 충만하고 일본싫어하는 사람 많죠, 메인포털 댓글까지 갈필요없고 당장 여기사이트만 봐도 일본싫어하는걸 대놓고 드러내는데요. 싫어할만한 이유가 있어서 싫어하는 것일뿐. 전 그런질문 들어오면 ㅇㅇ 싫어한다. 일본이 잘못했으니까 싫어하는건 당연하다 라고 말합니다.  팩트폭행을 자주 해줘서 그런지 일본친구가 없네요.
     
Severus 17-09-11 22:29
 
일본인들이 한국 여행하다가 테러당한답니까? 한국이 일본인들에게 여행하기 위험한 곳이었어요?
일본인들 잘만 여행다니던데? 그런식으로 잘못된 정보를 주입하는건 싸우자는 꼴 밖에 안됩니다.
          
승리만세 17-09-12 13:35
 
사실을 말한겁니다. 우리는 파괴와 학살을 일삼던 악마같은 일본을 감정적으로 싫어한다는걸 말한것 뿐인데 이게 싸우자는겁니까? 반성없는 쪽바리새.끼들에게 사실을 말하는게 싸우는거라면 기꺼이 싸워야죠. 일본의 극우 군국주의 정당 자민당이 장기간 합법적으로 독재해온건 일본국민들이 자민당을 강렬히 원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그들은 몇세대간 역사를 왜곡하여 가르쳐왔습니다. 우리가 저들을 싫어하는건 당연하고 저들이 통렬한 사죄와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내놓지 않는한 바뀌지않을 껍니다. 한국인이 도대체 뭘 잘못했고 뭘 잘못알아서 왜곡된 정보를 갖고있다는겁니까?
               
Severus 17-09-12 16:42
 
님. 한가지만 더 얘기할게요. 그렇게 일본을 죽어라 싫어하는게 한국인인데 왜 일본여행가는 한국인의 수는 그렇게 많죠? 후쿠시마가 어떤곳인지 방사능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모르는 것도 아닌데. 앞뒤 싹 자르고 역사적인 부분에서만 놓고 얘기하면 안돼죠. 일본이 잘못한건 맞지만 마치 그것때문에 한국에서 일본인만 보면 테러한다는 시각을 주는 것 자체가 왜곡이고 잘못이죠. 저 일본인이 왜 저렇게 말했는지 그 뜻을 정녕 몰라서 하는 소립니까?
귀요미지훈 17-09-12 00:26
 
여기 쓰자면 참 긴 얘기인데...

20여년 전에 일본인들 보고 느낀 점은...

참 염치가 없고 뻔뻔하구나....그리고 좀 음흉하다...고 느꼈어요.
     
헬로가생 17-09-12 01:58
 
전 일본... 좋습니다. ㅎㅎㅎ
     
Severus 17-09-12 12:03
 
허걱 무슨일인진 몰라도 학을 떼셨나보네요..
algebra 17-09-12 00:47
 
헐 언니당 ㅎㅎ 니뽄~~! 나도 니뽄친구사귀고싶어여~
     
Severus 17-09-12 12:04
 
ㅋㅋㅋ 알쥐도 이곳으로 컴온~
Minsolido 17-09-12 11:34
 
제가 지금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결혼까지도 염두에 둔 연애중이죠)

그친구는 한국의 많은 면을 좋아해요. 음식, 문화, 전통건축물, 사람들 등등 한국에 대한 애정이 많은 친구죠.

저는 오히려 반대로 일본의 많은 면을 한국인으로서 싫어하는, 소위 말하는 극우(틀딱아님)의 자세로
역사관을 보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구요.
이친구를 3개월째 만나면서 싸운적은 거의 없는데, 보통 역사문제로 말하다 보면 언성이 높아지네요^^;

예를 들자면.. 일본은 아직 대국의 자격이 없다. 사과도 제대로 못할망정 역사왜곡하는것을 보아라 라
고 제가 말하면 그 친구는 사과 여러번 한걸로 알고있다.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은 다 인터넷으로
일본 조상들이 아시아에 어떤 피해를 입혔는지 알고 있고 마루타 부대도 알고 해서 교과서 왜곡도 알고있다.
라는 식으로 답하다가 티격태격 하는 경우가 있죠 ㅎㅎ 뭐.. 제가 워낙 역사적으로 강경한 부분도 있고,
일본 한국이라는 관계에서 더욱 예민해지는것도 있지만, 역시 일본의 교육은 아직도 일본도 피해자다!
라는 식의 교육을 진행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그리고 하나 더 충격적인것은, 여자친구의 아버지께서 라인 프로필사진(한국으로 치면 카톡프로필 사진)이
전범기 표시더라구요. 예전에 작은 할아버지가 야쿠자쪽과 관련이 많으셨고 아버지는 현재 야쿠자쪽엔
손을 뗀것으로 들었구요. 하지만 만약 제가 지금 여자친구와 결혼하게된다면 장인어른과 역사문제하다
서로 영원히 등 돌리게 되는건 아닌지 하는 먼 미래의 일을 걱정하는 사람입니다 ㅎㅎㅎ
혹시 읽어보셨다면 본인이라면 어떻게 하실건지 적어주시면 소중히 듣겠습니다. ^^
     
Severus 17-09-12 12:09
 
역사적인 문제는 참 난감한 것 같아요. 사실 생각해보면 그 사람들이 죄를 지은건 아닌데 말이죠. 그런 조상을 둔게 죄라면 죄일 수 있지만. 저는 일본인 친구들과 역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얘기를 안해봤어요. 사실 참 조심스러우니까요. 그러다 한번 일본 역사에 대해 나도 조끔은 안다 하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불가피하게 나왔었는데 그 일본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그때 일본이 잘못된 선택을 했었다고. 그래서 임진왜란은 조선이 이긴 전쟁이고 오래된 역사이니 신경쓸 필요가 없다. 뭐 그렇게 얘기해줬어요. 이런 일본인들이 많다면 참 좋을텐데.....  님의 경우는 안타깝네요. 근데 그 친구는 일본에서만 나고 자랐고 일본에서만 교육을 받았다면 당연한 걸지도 몰라요. 같이 한국을 비롯한 많은 일제의 피해를 입은 나라에 가서 역사적인 기록물을 직접 보고 경험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Total 44,12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4) 관리A팀 03-05 84359
공지 <공지>비밀 글 자제 바랍니다. (19) 관리A팀 09-13 27491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3) 관리A팀 08-22 30537
44127 이탈리아 관광 하실 때 주의 하실 점.1 (3) 촌팅이 20:44 90
44126 정복 ㅋ (7) algebra 20:11 51
44125 요새 빠져사는노래~ ㅎㅎ (2) algebra 19:45 47
44124 진짜라 불릴만한 한국힙합 (1) 헬로가생 10:47 320
44123 어제는 약속 때문에 못왔는데 초미녀 알지님과 초미남 대한님 (3) 커리스테판 06:09 340
44122 미래 남편감의 헤어스타일 예측 (2) 미우 02:48 329
44121 감기가 어마어마하네요 (5) 이렴 02:43 135
44120 그냥 음식 사진 몇개 ㅋ (27) 헬로가생 09-19 199
44119 심심하다~~~~~~~~ (47) algebra 09-19 156
44118 오늘의복권.. (9) algebra 09-19 101
44117 밖에 비와여~ (5) algebra 09-19 84
44116 힙합 하면 역시.. (15) 커리스테판 09-19 153
44115 교포랩: Kero One - Welcome to the Bay (7) 헬로가생 09-19 96
44114 샤를미뉴님 컴백 기념 '김태영 - 오랜 방황끝에' (6) 그럴리가 09-19 123
44113 여자 친구와의 일이 어떻게 됐냐고 물으셔서 (8) 소고기초밥 09-18 253
44112 싫다 월요일....... (36) algebra 09-18 157
44111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군요? (3) 커리스테판 09-18 65
44110 미나 누나 오늘도 인증 하시나요? (12) 커리스테판 09-18 290
44109 퇴근하고 집에 오니까 요석님이 다시 오셨군요 허허 (12) 커리스테판 09-18 80
44108 딱다구리 보신 적 있으신가요? (4) 촌팅이 09-18 79
44107 레스토랑스님 복권 대박나신거보고... (14) algebra 09-18 162
4410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15) 소고기초밥 09-18 141
44105 오늘자 복권 (6) 레스토랑스 09-18 137
44104 다들 왜 잠을 자고 있나요 ? (7) 홍초 09-18 203
44103 낮잠 자다가 지금 일었어요 ㄷㄷㄷ (56) 커리스테판 09-18 17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