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따로 남깁니다.
여자 친구가 저에게 마음이 떠나서 찼던 건 맞아요.
저도 마음 정리하고 여자 친구를 잊으려고 노력하던 중에
카톡으로 먼저 연락이 오더라고요 잘 지내냐면서.
그래서 다음 날 전화를 하게 됐는데 보고 싶다고 자꾸 생각난다고 울더라고요.
그래서 이틀 뒤엔가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제가 봤던 그 남자 잠깐 만난 거 맞고 데이트도 한 거 맞는데
만날 수록 마음이 안 가더랍니다. 제 생각만 더 나고 그립고 그랬다더군요.
저는 저를 그렇게 매정하게 찼던 여자 친구에 대해 원망이 있긴 했지만 저도 여자 친구가 그리웠던 건 마찬가지였기에
여자 친구가 용서를 구하는 걸 받아주고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허허.. 앞으로 잘 지내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여자 친구가 많이 잘해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