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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2 23:27
어제 꿈을 꿨는데 말이죠.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99  

대학시절 하숙을 했는데 그 때 꿈을 꿨어여.

나름 파란만장한 추억이라 그런지 깨고 나니 뭔가 기분이...허허

그 때 같은 하숙집 선배들, 후배들은 어디서 모하고 살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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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7-09-22 23:29
   
선배들 후배들만요? ㅎㅎㅎ
     
귀요미지훈 17-09-22 23:32
   
그럼....동기들 추가...ㅋㅋㅋ
미스코리아랑 소개팅한건 비밀임.
          
헬로가생 17-09-22 23:42
   
꿈에 생각도 않하던 옛여친 나오면 당황스러움...
               
귀요미지훈 17-09-22 23:43
   
현실에서 안되니 꿈에서라도? ㅋㅋ

전 꿈에 이상하게 사람이 잘 안나와요.
algebra 17-09-22 23:34
   
대학시절 킹카 지훈님어서오세요~ㅎㅎ
친게는 불금이랑 주말만 오시는듯! ㅜㅜ
     
귀요미지훈 17-09-22 23:36
   
킹카...올만에 들어보는 단어네여..ㅋㅋ
요즘도 쓰나여?
          
대한사나이 17-09-22 23:43
   
다니엘헤니 닮으신 지훈님 ㄷㄷㄷ

역시나 소싯적 귀에 딱지가 생길정도로 킹카소리를 달고 살으셨던 ㄷㄷㄷ
               
귀요미지훈 17-09-22 23:44
   
제가 들었다는게 아니라...허허

'킹카'라는 단어 자체를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지라...허허허
                    
algebra 17-09-22 23:50
   
넹 자주쓰진 않지만 제세대에도 그단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건 쓰는사람이 있으니까 그러겠죠?ㅎㅎ
                         
귀요미지훈 17-09-22 23:52
   
킹카, 퀸카를 요즘엔 뭐라고 해여?

요즘 세대지만 요즘 유행어를 잘 몰라서 ㅎㅎㅎ
                    
바람가람 17-09-23 00:05
   
요즘은 세젤예, 세젤귀란 말을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 초에 교생나가서 애들한테 배웠습니다...
                         
귀요미지훈 17-09-23 00:16
   
아하..그렇군여..ㅎㅎ

킹카, 퀸카보다 이게 낫네여...
촌팅이 17-09-22 23:43
   
전 군대이전 꿈은 안꾸어지네요
귀요미지훈님 하숙 하셨을때 주인 아주머니는 밥 잘챙겨주고 잔소리 안했었나요?ㅋ
     
귀요미지훈 17-09-22 23:48
   
주인이 대구에서 올라오신 아주머니셨는데 밥은 아주 끝내주게 나왔었습니다.
1층에 식당이 있고 뷔페식이었어여. 잔소리는 남학생들한테는 안 하셨는데,
여학생들한테 좀 하시더군여. ㅋㅋ
          
촌팅이 17-09-22 23:56
   
하숙아주머니들의 특징은 푸짐한 음식과 푸근한 맛이 공통이던데
귀요미지훈님 하숙하시던 곳은 식단에 있어 개혁적인 곳 이었군요ㅎㅎ

역시 하숙의 별미는 잔소리인데 남자들한테는 안하셨나 보네요
"친구 데려오지마, 밥 시간 맞춰, 술 먹고 노래부르지마, 여자 델꼬 오지마" 등등
               
귀요미지훈 17-09-22 23:59
   
위치도 아주 기가 막혔지여. 강의실까지 걸어서 1~2분 거리 ㅋㅋㅋ

친구 데려와서 같이 밥먹어도 뭐라고 안 하시고...하숙생들한테 좋은 분이었어요.

근처에 하숙집들이 많아서 경쟁이 심한 것도 한 몫 했을 듯 싶구여..ㅎㅎ
                    
헬로가생 17-09-23 00:13
   
저도 하숙같은 거 해봤었으면...
여긴 그런게 없어서.
무조건 자취 아니면 기숙사죠.
                         
촌팅이 17-09-23 00:16
   
하숙 잠깐밖에는 안해봤지만 옆옆방의 여학생들과 풋풋한 설레임과 스침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헬로가생 17-09-23 00:18
   
그니까요.
그런거 느껴보고 싶어요.
좋은 하숙집오빠가 될 수 있을 자신이 있는데...
                         
촌팅이 17-09-23 00:23
   
과연....좋은 오빠만 될까요^^
달콤제타냥 17-09-22 23:54
   
아 꿈 꾸고 싶다 ㅎㅎ
요즘 좀 피곤한지 잠들고 눈 뜨면 아침이네요 ㅠㅠ
     
귀요미지훈 17-09-23 00:00
   
아..전 그게 부럽네여.

제가 불면증이 있어서리...허허
秋風 17-09-23 16:55
   
복학하고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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