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지방이라는 단어를 붙일만한 동네는 아닌데, 거리로만 볼땐 제가 살던 경기권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곳이라 지방으로 표현할께요. 암튼 벌써 2년 넘게 지방 생활을 하다보니..요즘엔 일하는 벌레? 암튼 그런 느낌이 좀 들어요. 감정의 기복도 노인처럼 사라지고....
퇴근하면 방에서 그냥 영화나 보고 밀렸던 드라마 보고 혼술하고 잠들었다가 깨면 다시 일하고 이런 일상이 2년 넘게 지속되니 뭔가 색다른 계기가 필요하다는 느낌도 들곤합니다. 무얼하면 좋을까요? 친게에 이렇게 글써보는것도 4년? 그정도되는거같네요. 최근 몇년간은 새해 인사정도로만 글 썼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