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목게시판에 글을 남기네요.
약간 더럽지만 알찬 글.
그냥 화장실갔다가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ㅎ
사실, 요즘 시대에 앉아서 사무를 보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특히 학생분들 ㅎ
저 또한 책상에 자리잡고 일을 봐서 남모를 고통을 경험해 봤죠.
바로 '항문질환'입니다.
보통 민망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친목게시판을 보니 자주 PC를 접하시는 분이 계시는것 같아 도움차 드립니다.
물론 자세한 상담은 의사와 ㅋ
사실 항문질환은 현대인들이 대다수 가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단순히 더러워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입거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변비가 지속되거나, 오래앉거나 등등 다양한 곳에서 훅 옵니다.
개인적으로 치루때문에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요.
사람들은 보통 치루나, 치질이라 하면 관리를 잘 못해서 걸리는 줄 알아요.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위에서 말 했듯 한방에 훅와요.
변비나, 피부조직이약하신 분, 힘을 과도하게 주는 사람 등. 다양한 과정속에서 세균이 침투하고 그 결과
안이나 바깥쪽에 작은 혹같은(사람마다 달라요) 덩어리가 생겨버리니
교통사고와 같달까요?
때문에 누구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아마 친게에 계신 분들 중에서 자신도 모르게 항문질환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저 같은 경우는 치루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어느날 가렵고 불편해서 병원에 간 케이스거든요.
각설하고.
가장 좋은 것은 예방을 하는 것과 자주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전 수술을 하고 나니, 다른 곳은 몰라도 이쪽엔 민감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상이 있거나, 의심이 될땐 전문의에게 간답니다.
일단 변비.
이 변비라는 녀석때문에 거의 항문이 다치는 것 같아요.
사실 변비 그까이거 잘먹고 잘싸면 이상이 없습니다만. 현대인들의 불규칙적인 식사,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고질병처럼 고생을 하시는 분이 계세요. 때론 몸 자체가 아예 변비가 잘 되는 사람도 있고요.
예방법은 물. 물을 많이 드시는거에요. 과도하게 먹는게 아니라, 생각날때 드세요. 하루에 1리터. 그정도는
먹어줘야겠죠.
그리고 식이섬유가 가득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겁니다. 식이 섬유는 아니었지만 견과류는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인데. 사실 이게 지키기 어렵죠.ㅠㅠ
이상이 있을때는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세요. 선생님이 저의 그곳을 보고 만지지만.. 진료과정이니까요.ㅠ
특히 여성분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고통을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부끄러워서 병원에도 잘 안가시고.
그래도 방문하세요. 나중에 수술하면 진짜 고생해요.
치열:피나는 것, 치질:곪고 붓는거, 튀어나오는거
초기에는 좌욕으로 관리하면 어느정도 괜찮지만, 사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그냥 방치하세요.
그러니 답은 병원.
아무튼,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약간 더럽지만 알찬 글이었습니다. 모두 건강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