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고된일은 아닌데 왜이렇게 힘들죠 ㅋㅋㅋㅋㅋ
갑자기 생활이 바껴서 그런가 ㅎ
그나저나 여기서 황당한 일이 생겼어요
전 이곳에서 제 이름을 쓰질 않는답니다. 처음엔 썼었는데
다들 발음하기 너무 힘들어해요. 계속계속 물어보고 그러니깐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영어이름을 만들어버렸어요
사실 영어이름도 아니지만 마침 제 세례명이 영어이름으로 딱 좋다고 생각이 들길래
그걸 제 이름으로 쓰고 다녔죠.
그랬더니 여기 동료직원 흑형 흑인 남자가 제 이름 듣고 깜짝 놀라면서
"머라고?!?! 그건 내 엄마 이름이야!!!!"
이러더군요..-ㅁ-;;;;
그담부턴 계속 진짜 니 이름 맞냐? 페이스북 이름도 그거냐? 계속 물어봅디다;;
아니 왜이래;; 흔하디 흔한 이름이구만;;;;;;
오늘 내내 계속 질문공세 받고 왔습니다. 후아..
일하다가 온건지 질문받다 온건지 ;;; 매우 피곤하군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