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해가 뜨고
무거운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지
나머지 반쯤 감긴 눈을 비비면서
싸구려 커피 한 잔을 마셔, 빈속으로
오늘 하루도 별 탈 없이 보냈으면 해
또 누군가와 싸우는 일은 없었으면 해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해
그래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더 잘하면 돼
술 잘 마실 것 같은 누나 키썸 [맥주 두 잔]
그나저나, 오늘 복권 좋네요
살면서 인생에 꽁은 없다 생각하며 복권 한장 안사봤는데,
요즘은 복권 파는 곳만 지나가도 두근두근
가생이복권 중독 인가요?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