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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3 10:02
방금만든 두부..
 글쓴이 : llllllllll
조회 : 468  

안녕하세요~ 친게에 놀러왔습니다.

아침일찍 부두 사진을 찍어서 빨리 보여드리려고 허겁지겁.. 
 
아침에 날도 서늘한데 동네 아주머니께서 농사지으신 콩으로 두부 만들어서 판다며

아침에 와이프와 둘이 사왔습니다.

마트에서 먹던 두부와는 완전 맛이 틀리네요. 뜨끈뜨끈하니 두유향도 나고 달짝지근 하고...

금요일날만 만드시고 딱 100모정도 파시는데 일찍가도 이미 줄이 쭉~ㅎ

저번주가 첫날이였는데 일찍갔는데도 못샀다고 하더라구요.

1인당 1모밖에 안 팔아서 둘이 아침에 부산떨고 가서 2모ㅎㅎ 

순두부는 천원입니다. 양이ㄷㄷㄷ 두부는 마트에서 파는거보다 1.5배 더 크고 2천원...

완전 거저죠. 

내일 김장하는데 수육하고 같이 싸먹으려구요.

오늘도 행운이 깃든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https://3.bp.blogspot.com/-QfxtuP1riE8/Wfu5V15-XXI/AAAAAAAAEgA/xAJ9rEv7HuEmhzucJNIQ5F8aNqcCw5PkwCLcBGAs/s640/20171103_091510.png

https://4.bp.blogspot.com/-abKCp5m_nhA/Wfu5VyaDwMI/AAAAAAAAEgE/wmpWk0tbdWc41ykI0VPIvjJ_BqgxGd7XACLcBGAs/s640/20171103_091519.png

사오자 마자 3/1을 감방에서 출소한 사람마냥 둘이 허겁지겁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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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7-11-03 10:17
   
어릴 때부터 두부 참 좋아라합니다. 전생에 감방에서 옥사한 건지...? ㅎㅎ
사진 보니 말캉말캉한 게 입안을 맴도는 듯 하네요.
     
llllllllll 17-11-03 10:33
   
광복군이셨나봅니다ㅋㅋ
네 마트와는 비교불가죠. 사와서 물에 데워먹어도 이맛은 아닌듯한ㅎ
          
미우 17-11-03 10:40
   
그런 훌륭한 일 할만한 기개도 배포도 없는지라...
허겁지겁 무전취식하고 현장에서 잡혀갔다 복통으로 간 게 아니면 다행일 거 같네요 ㅎㅎ
공장제와는 당연한 차이가 있을 듯, 신선도부터.
날로 먹고 쪄 먹고 구워 먹고 튀겨 먹고 싸서 먹고 아~~ 오늘 점심 어떡한다 ㅠ.ㅜ
촌팅이 17-11-03 10:23
   
음식의 최우선 순위인 "꼬기"인 저두
1순위는 항상 두부 에요

제가 사는 곳에도 중국인들 덕분에 두부는 쉽게 먹을수 있지만.... 그냥 뭐...두부

l l l l l l님 김장에 수육 그리고 두부에 혹시 굴도 포함될까요...?

아.....갑자기 가을 타네요ㅜㅜ
     
미우 17-11-03 10:36
   
보통 가을 탄다하면 쓸쓸하거나 그립거나 그런 걸 떠올리겠는데
김장에 수육 두부 굴도 이해가 갑니다.
끝으로 저물어가긴 하지만 계절이 아직은 천고마비~~ ㅎㅎ
다른 마비글(?)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좀 쉬셔야하는 것 아닌지요.
치/안/이통 같은 안면 통증이 쉽게 잠들기엔 껄끄럽겠지만, 그래도 오늘은 되도록 절대 안정하시길...
          
촌팅이 17-11-03 10:43
   
김장김치에 굴을 섞어 먹으면 아픔이 날아갈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희망 일 뿐ㅜㅜ

오늘 일 끝나면 미우님 말씀처럼 주말 포함 푹 쉬어야 하겠네요...허허



.........주말 다 망해랏!

[https://pbs.twimg.com/media/CH8PQ0yUsAAfLF-.jpg]
               
미우 17-11-03 10:47
   
딱 봐도 촌팅이님이시다 싶은 짤들을 어디서 이리 구해(혹은 만들어?)오시는지 ㅎㅎ
털털한 녀석이 깜찍한 눈으로 굉장한 광경을 감상 하느라 온몸이 붉게 상기되었군요.
     
llllllllll 17-11-03 10:37
   
당연히 포함이죠. 굴을 오래넣어두고는 안 먹지만 방금한 김장속을 따로 조금빼서 굴과 함께 무쳐 수육과 두부에 싸먹으면서 쇄쥬를 한잔 캬~~~~~아아아!!!!
          
촌팅이 17-11-03 10:44
   
미웟!!!! ㅜㅜㅜㅜ
               
고소리 17-11-03 11:40
   
니글 니글 라쟈냐에 멸치젓갈 올린 피자 드십시오~~~~~액젓 뿌려서
달콤제타냥 17-11-03 11:29
   
저도 두부 넘 좋아해요.
고소고소한 것이 완전 맛나요 ㅎㅎ
콩은 못먹는데 두부는 맛있고 비지찌개는 싫어하는데 콩국수는 먹는 이상한 입맛ㅠㅠ
벌써 김장철이군요..
김장할때 옆에서 한쌈씩 얻어먹는 것도 재미진뎅 ㅎㅎ
     
미우 17-11-03 11:31
   
콩은 왜 못드시는 거에요?
1등만 할 건데 2등할까봐?~ ㅋㅋ

신체 거부반응이나 개인적으로 혐오스럽게 느끼는 비쥬얼 등의 이유가 아닌 맛에 대한 이유인 경우 보통은 정말 제대로 맛나게 하는 집에 가서 먹어보면 기존 틀이 깨집니다.
어디 한번 모셔야겠...
          
달콤제타냥 17-11-03 11:35
   
이상하게 콩은 못먹겠어요ㅠㅠ
어릴 때 아빠 밥에 엄마 몰래 콩을 다골라놔서 매번 혼나고
아빠는 엄마 안볼때 몰래 가져가고ㅋㅋㅋ
               
미우 17-11-03 11:36
   
그런 어린이셨군요.
잡곡밥에서 콩 골라내는 ㅋㅋㅋㅋ
딱 걸리셨음!~

밥에 콩은 잘 하는 게 나름의 비법이라는데
보통은 푸석하니 그렇고 많이 씹지 않음 아무 맛도 모르는 밍밍함, 이는 팥도 비슷한데 좀 더하면서 약간 다르기도 하고.
쫀득하게, 당기게 밥하는 법이 있답니다.
                    
달콤제타냥 17-11-03 11:40
   
쫀득.. 그렇다고 콩이 맛날까요?? ㅎㅎ
걍 두부로 대체하며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
                         
미우 17-11-03 11:43
   
두부면 충분합니다~ 콩 따위.

아니다... 하나 버릴 수 없는 게 있네요. 콩잎!~
다른 지방서는 잘 못봤는데, 요샌 지방과 상관없이 보기 힘들고.
깻잎은 명함도 못내미는....
                         
달콤제타냥 17-11-03 11:44
   
콩잎을 어캐 먹어요?? O.O
쌈으로 먹어요??
맛이 어떨지 무지 궁금하다..
                         
미우 17-11-03 11:47
   
아뇨.
깻잎 양념장에 포개듯이 콩잎도 그렇게 해요.
근데 원래부터 늘 있던거고 먹기만 해서
절임인지 김치인지... 뭐라 부르는지는 깜깜하네요.
김치처럼 젓갈도 좀 넣고 하는데, 익으면 노릇노릇 짭조름하면서 고소하면서 달짝 하면서~~
아우... 아무튼 제가 파김치와 함께 좋아하는 양대 식물성 반찬 탑!~
                         
달콤제타냥 17-11-03 11:50
   
파김치는 저도 좋아해요 ㅎㅎ

콩잎을 깻잎지처럼 하는군요
그럼 그건 콩잎지!!
맛나겠다..ㅠㅠ
          
고소리 17-11-03 11:36
   
콩이 너무 작아서...못 드시고...드는 맛이 없어서
몽키나 스패너는 잘 드시는...

죄송~
               
달콤제타냥 17-11-03 11:38
   
요즘 연장 쓸 일이 없어서 잘들질 못하네요 ㅋㅋ
                    
고소리 17-11-03 11:43
   
두부를 밥에...두부밥
                         
달콤제타냥 17-11-03 11:46
   
밥 대신 두부!!
     
고소리 17-11-03 11:34
   
타냥님~~ 올만~
저도요 콩국수 무지 좋아함`

김장김치 한 쪽씩 쭉 찢어 얻어 먹는 맛~~~
푹 삶은 돼지 수육을 그냥~...~

배고파~
컵라면이라도 먹어야 겠다~
          
달콤제타냥 17-11-03 11:36
   
고소리님 잘지내시죠??ㅎㅎ
몸상하심다 컵라면 말고...걍 라면 드십쇼!!
               
고소리 17-11-03 11:37
   
네에~~~
왕자는 다녀 오심?
                    
달콤제타냥 17-11-03 11:38
   
오늘부터 시작이에요 ㅎㅎ
그런데 수육에 김장김치라니.. 훌쩍
                    
미우 17-11-03 11:40
   
왕자에 다녀오는 건 어딜 가는 건가요?
왕자가 오는 건가요?
아님 배에 왕~자가 오는 건가요?
                         
달콤제타냥 17-11-03 11:42
   
음.. 왕자라고 한의원이에요 ㅋㅋ
                         
고소리 17-11-03 11:42
   
역시 미우님
왕짜 맞음~~
미우님도 하실라우?
타냥님이 효과 보면 우리도 하자요~~!
                         
미우 17-11-03 11:43
   
어디가 어떠시길래...
아프시면 안됩니다만!? 그건 해줄리 없는 허락을 맡고서야 가능하심!~ ㅎㅎ
                         
고소리 17-11-03 11:45
   
타냥님 가을 타시나 봐요
남자를 구해줘야 하나
미우님 주변에 알아 보셔요~~~~~~

제 주변엔 아재들만 있어서~
                         
달콤제타냥 17-11-03 11:46
   
하아.. 그런게 아니옵고..
건강한 삶의 유지!!
근데 의원쌤께서 뭐하러 굳이 왔냐시며..ㅋㅋㅋ
                         
미우 17-11-03 11:49
   
고소리님이 알려주신 거면...
진료를 잘 하는 의원보다 훈훈한 외모의 젊은 의원을 알려주셨어야~~ ㅋㅋ
                         
달콤제타냥 17-11-03 11:52
   
고소리님께서 알려주신게 아니라
예전에 가생이에 계셨던 어여쁜 회원님게서 알려주셨어요 ㅎㅎ
                         
미우 17-11-03 11:58
   
예전 회원이시면 짤.. 플.. 스.. 콬..
어렴풋한 뭔가가 생각날 듯도 한데, ...
아무튼~ 건강해지신다면 좋은 곳인듯. 더 어여뻐지긴 없기로 ㅋㅋ
고소리 17-11-03 11:30
   
저도 한 두부하는데~~~
당연히 만드는 것은 한 번도 안해봐서 모르겠고
먹는 것은 자신 있습니다.~``

아느 지인분이 백운호수쪽에서 두부집을 하는데
매일 새벽에 두부를 만드시는데 장난 아니더라고요~~
새벽 시간에~~~우연히 들를 기회가 있어
우와`
게으르면 진다~!
부지런해 보이고 ...
adella 17-11-03 12:39
   
저도 부산 집에서 살때는ㅠ 공장 두부 말고 시장에서 갓 만든 두부 사오는거 참 좋아했는데말이죠ㅠㅠ 그거 먹고싶네요 가끔 집에서 만들어먹기도 했고....
바람가람 17-11-03 18:34
   
두부는 좋은 안주공급원이죠 훳훳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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