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야 하는지...
저처럼 누가 무슨 일을 하거나 누가 어찌 생기거나 별 관심없는 사람도 발을 잘 담그고 있는데요.
자판이 만들어내는 글만으로 모두 파악할 수야 없지만 그럼에도 저마다 지나가는 대화나 상황 속에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괜찮고 와닿는 사람이 있으면 받아줄 아량이다 여겨 맘편히 응석과 심술도 또한 수다도 가능한 거죠.
미님미녀는 고사하고 사람인지 요물인지도 판단이 쉽지 않은 저 같은 녀석도 있는데...
아무 상관없다는 걸 아시게 되는, 그날이 오면 알겠수~로 거듭나시길 바래봅니다.
P.S.
그러나 미남미녀만 있다는 것은 사실이기도 합니다.
암묵적으로 그래야만 하는 듯도 하더군요.
또한 가만 있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절세의 미남미녀가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자리.. 아니 게시판이 사람을 만든다죠?
이곳을 떠나면 미남미녀가 아니게 될까 하는 두려움에 못떠나는 분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런 의견도 내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