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지와서 까만 지렁이같은 벌레?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그건 자주 봤었는데
ㅂㅋㅂㄹ는 아직까지 본적이 없어서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근데 여기도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하니 점점 출몰하나봐요
백야드엔 벌써 여러번 출몰했었는데 이게 집으로 들어온건지
오늘 화장실 들어갔다가 거울에 떡하니 붙어있는 걸 보고 깜놀!!!!!!
근데 크기가 엄청 큽니다...ㄷㄷㄷㄷ 한국에서 나름 크다고 하는 바퀴들도 꽤 봤었는데
이거랑 비교가 안되더군요.........진짜 엄청 큼...ㄷㄷㄷㄷㄷㄷㄷ
색깔은 까만색이 아니고 갈색이던데...아 우웩 ㅠㅠㅠㅠ
너무 놀라서 패닉상태에 잇으니깐 대만친구가 잡아주는데
대만에선 ㅂㅋㅂㄹ가 엄청 흔하다면서 대만 사람들은 펫으로 키우기도 한다는 농담까지 하면서
맨손으로 잡더군요. 맨.손.으.로....;;;;;
상남자네..이친구..호오
암튼 아직까지 놀란가슴 진정이 안됩니다.
오늘은 샤워 안해야겠어요..어차피 감기몸살 걸려서 요양도 해야하니깐;;;
음..절대 그게 무서워서가 아닙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