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아언니가 갑자기 연락주셔서
새벽까지 행복한 소개팅이야기 하다가 잤는데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별로 못자가지공
아침일찍부터 준비해서 지금까지 같이있다가 집에와서
으~ 너무 피곤 ㅎㅎ
(새벽에 옷이랑 이것저것 조언 많이해주셔서 감사해요 언니~ ㅎㅎ덕분에 오늘 제가 젤예쁠수 있었던듯ㅎ)
소개받은 남자분은 저보다 연상이고 평소에 소개해준 친구가 칭찬을 입에 닳도록 했던 남자인데
실제로 만나보니 매너가 몸에 밴사람같아보였어요
오늘 바로 사귀잔소리 들었는데.
분명 맘에 드는점도 있었고 그리고 좀 아니다 싶은 점도 있었어서
쫌더 보자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얘기했어요
저만 결정하면 되는 상황인데 첫만남에 사귀든 거절하든
바로 결정하는건 쫌 아닌거 같애서 ㅎ
한두번은 쫌더 봐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