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7-11-12 22:07
소개팅 다녀왔는데요.
 글쓴이 : algebra
조회 : 1,140  

어제 후아언니가 갑자기 연락주셔서
새벽까지 행복한 소개팅이야기 하다가 잤는데
그래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별로 못자가지공 
아침일찍부터 준비해서 지금까지 같이있다가 집에와서
으~ 너무 피곤 ㅎㅎ
(새벽에 옷이랑 이것저것 조언 많이해주셔서 감사해요 언니~ ㅎㅎ덕분에 오늘 제가 젤예쁠수 있었던듯ㅎ)
소개받은 남자분은 저보다 연상이고 평소에 소개해준 친구가 칭찬을 입에 닳도록 했던 남자인데
실제로 만나보니 매너가 몸에 밴사람같아보였어요
오늘 바로 사귀잔소리 들었는데.
분명 맘에 드는점도 있었고 그리고 좀 아니다 싶은 점도 있었어서
쫌더 보자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얘기했어요
저만 결정하면 되는 상황인데 첫만남에 사귀든 거절하든
바로 결정하는건 쫌 아닌거 같애서 ㅎ 
한두번은 쫌더 봐야될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say that you love me..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미우 17-11-12 22:14
   
이제 아래 만화 따위(?) 흥~ 할 수 있겠군요!~ 축하 드려요 ㅎㅎ
     
algebra 17-11-12 22:16
   
아직 고민해보는중이라 모르겠어요....
쫌더 만나볼려구요~
          
미우 17-11-12 22:19
   
기회를 축하드리는 거, 상대는 쌍하트 눈에 채웠다니깐 ㅎㅎ
               
algebra 17-11-12 22:28
   
상대는 쌍하트 눈에 채워서 지금까지 소개팅이라고
난리 피운게 헛된것같지 않아 다행이긴 한데..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다 ㅜㅜ 배울점도 많고
계속 소개팅내내 괜찮은 남자다 싶었지만
하필 마지막 쯔음에 안맞는점들이 속출해서
정~~~~말 고민 많이해봐야될듯 ㅎ
촌팅이 17-11-12 22:16
   
글로만 봐서는 algebra님도 싫지 않은 듯 하구

일단 사귀면서 만나보셔도 좋을듯

algebra님 솔로부대 대통령 직함 이제 내려놓으셔야 할 듯 하네요  미리 축하드려용~ㅎㅎ
     
algebra 17-11-12 22:19
   
맘에안들었던점 안좋은말 적기엔..
오늘 저랑 데이트한 남자분한테 왠지 예의가 아닌거같애서 그렇게 오해하실수도 ㅋㅋㅋㅋ
          
촌팅이 17-11-12 22:24
   
그렇담 오늘 만나신 분도 더 만나보시고
동시에 다음 소개팅도 고고~ 해서 선택의 폭을 넓혀보는건 어떨까용?

어쨋든 algebra님은 무조건 왕자님, 공유 같은 남자 만나야 함
               
algebra 17-11-12 22:31
   
공유같은남자 ㅋㅋㅋㅋㅋㅋ
도깨비 다본지 얼마 안됬는데..
공유님에게서 빠져나올수있을까요? ㅎㅎ
정말 나의님이
멋있으면서도 귀여운면도 있는.. ㅎ
그런사람이면 ㅋㅋㅋ
연예인급까진 안바래도
매력있는남자 만났으면 좋겠어요~
                    
촌팅이 17-11-12 22:41
   
사실 소개팅보단 주변인물이 맺어지는게 더 좋긴한데..
뭐 소개팅 경험도 사람을 알수 있는 좋은 경험이니

어쨋든
있는사람들 다 끌어모아서 공부만큼 열심히 남자들 만나세요

그러다보면
공유 같이 멋있으면서 스타일 좋고 운동 잘 하고
거기다 귀엽기까지 한 남성분 반드시 만날거에요

오늘 남성분과도 나중에 결과가 어찌되든 좋은 인연 되시길
                         
algebra 17-11-12 22:50
   
전전남친이랑 전남친이랑 사귀다가 주변인물이란 괜찮은남자들은 이미 죄다 놓치고 커플이라 ㅋㅋㅋㅋ 또 폰번도 바꾸고 그전남친이 구속도 심하게했어서 남자번호도 별로없고 ㅜㅜ
주변에서 찾기엔 한참 늦은거같아여 ㅜㅜ
                         
촌팅이 17-11-12 22:54
   
연예 할 때  상대방 구속하는거 너무 싫어ㅠㅠㅠㅠ
후아붸붸o 17-11-12 22:17
   
ㅋㅋㅋㅋㅋ 새벽에 수다가 넘 길었지ㅎ
근데 첫 만남에 사귀자니 그 남자분 대박 남자남자닷ㅎㅎ
좀 더 만나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래~^^♡
     
algebra 17-11-12 22:20
   
언니덕분에 오늘 정말 예쁘게 꾸미고 갔지용~ ㅎ
그래서 사귀잔말 들을수 있었던듯 ㅎ
스트릭랜드 17-11-12 22:26
   
남자 입장으로서

가장 주의해야 될 남자는 첨에 너무 잘해주는 남자 조심해야됨

특히 자기일 제쳐놓고 신경쓰는 남자는 여자를 인격체로 대하기 보다는 소유로 대할 가능성이 높음

여자들은 촉이 좋으니까 잘해주더라도 너무 과하다 싶으면 쎄한 기분이 들거임 ㅎㅎ

하여간 좋은 결과 있으시길 ㅎㅎ
     
algebra 17-11-12 22:35
   
조언감사해요..
그런데 너무 어려운 조언인듯...ㅜ
남자를 제대로보기 힘든거같음 ㅜㅜ
남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를 안좋아하고 오히려 여자가 더좋아하게된다는데
그말이 맞으면 처음이라도 잘해주는게 좋은거 아니에여??
남자는 1도모르겠다..
          
촌팅이 17-11-12 22:44
   
그건 속설일뿐 그리고 일부 사람들이 그런거니 걱정말아요ㅎㅎ
붉은kkk 17-11-12 22:37
   
좋은 남자분이 오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미리 축하드릴게요!!!
알지님 이번에는 꼭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랄게요 ㅎㅎ
     
algebra 17-11-12 22:42
   
글을 너무 좋게만 썼나 ㅎ
예의차리지말고 장단점 모두 상세히 쓸껄그랬나 ㅎㅎ
축하받기엔 아직 잘모르겠어요~
뭔가 이런말하면 내가 나쁜여자처럼 보이는데..
내가 갖기엔 별론데 남주긴 아까운 그런스타일
맘에 드는점도있고 아닌점도 있는 그런 애매한분..
아직은 쫌더 봐야될듯.. ㅜ
고소리 17-11-12 22:52
   
축하합니다~~~
솔로 탈출~*
     
algebra 17-11-12 22:53
   
미래의 언젠가는 쏠로탈출할 저한테
미리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용ㅋㅋㅋㅋㅋ
바람가람 17-11-12 23:14
   
몇 번 더 만나보고 잘 생각해보시고 그 사람이랑 만나서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면 그대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지님이 행복해질 수 있느냐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느냐 감정적으로 마음에 드느냐가 중요하니까 알지님 마음이 어떨지에 맞춰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ㅎ

뭐든 스스로를 위해서만을 생각하고 선택하세요...ㅎ
어쨌든 알지님이 행복해지는게 중요하니까요
     
algebra 17-11-12 23:46
   
잘결정할게요 ㅎㅎ
TeoJoo 17-11-12 23:18
   
친목게시판 유저들 마음 졸라 따듯하네
     
바람가람 17-11-12 23:22
   
저는 해당 안되지만 일단 칭찬 감사합니다ㅎㅎ;;
     
토끼승우 17-11-12 23:34
   
님두 나한테 쬼 따뜻하게 해바여♥
          
algebra 17-11-12 23:41
   
앗 우리애기 발견 ㅎ 자주좀오기 ㅜ
               
토끼승우 17-11-12 23:46
   
헫 >ㅅ<녜!!
역시 길거리캐스팅될정도니까 누나가 예쁘니까 남쟈가 누나한테 반해버렷네여♥
                    
algebra 17-11-12 23:48
   
오늘 정말 신경좀쓰고 나가긴했는데 ㅎㅎ 부디 외모만으로 날좋다고 한게 아니길 ㅎ
                    
algebra 17-11-12 23:52
   
그리고 과분한 칭찬이야 ㅎ우래기만큼 누나보고 이뿌다고 해주는사람도 없을듯 ㅎㅎ
                         
토끼승우 17-11-12 23:57
   
핫 *ㅁ*누나겸손해여! 근뎨 사실이에여 > v < 훋훋
                         
algebra 17-11-13 00:06
   
얼굴빨개지게 ㅎ 우래기는 진짜 안이뻐할수가 없는듯 ㅎ
          
촌팅이 17-11-12 23: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TeoJoo님 죄송여
토끼찡님 표현이 넘 재밌어서 저두 모르게 그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lgebra 17-11-12 23:42
   
터주님 처음뵙는데 따뜻한 친게서자주뵈요~ㅎㅎ
고소리 17-11-12 23:24
   
사랑은 길에서 주워 와야지 재미나지~~~
가을날 떨어져 있는 수 많은 낙엽들
하나 골라서 주머니에 넣고 와서 책갈피에 박제를 시켜요.

소개로 만나면 왠지 슴슴해~~~* 꼭~~~프랜차이즈 파스타 맛일거얌

알지님이야 거리에서 주워 온 사랑이 다시 생각 나겠지만
분명 예쁘고 멋진 넘이 기다리고 있을거임

그리고 잊지말자!
한국말 쪼매 하는 머찐 이탈리아노가 대기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님 공식 후원 협동조합장 촌팅이님 제공>
     
algebra 17-11-12 23:45
   
ㅋㅋㅋㅋㅋ 사랑찾아 이탈리아 놀러가야하나요? ㅎㅎ
          
고소리 17-11-12 23:47
   
암요
한동안 눌러 살 짐은 필참
그럴리가 17-11-13 00:27
   
바로 사귀자 라는 말이 왠지 자신을 좀 쉽게 보나 라고 여겼을수도 있을듯.

좀 더 조심스럽게 다가와주길 바라는거 같네요.
     
algebra 17-11-13 20:32
   
그렇게까지 생각했던건 아니고.. ㅎㅎ
헬로가생 17-11-13 05:24
   
한번 만나고 사귀자라니...
음...
조심스럽게 만나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algebra 17-11-13 20:32
   
네 조심스럽게 고민해보는중 ㅎㅎ
달콤제타냥 17-11-13 07:39
   
처음부터 완벽하게 나랑 100퍼 다맞는 사람은 없을듯
좋아서 만나다 보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맞춰 가는거고
그것 또한 완벽할수 없는거고..
잘생각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음 좋겠다요!!
     
algebra 17-11-13 20:33
   
네언니ㅎ
고민많이해볼게요~
Severus 17-11-13 11:51
   
우와 부럽당....나도 소개팅....ㅋㅋ큐ㅠㅠ
     
algebra 17-11-13 20:34
   
언니 남편분이 언젠가 이걸봐야해 ㅋㅋㅋㅋㅋ
보롱이 17-11-13 15:28
   
콩깍지가 쒸이면 이거저거 다 좋아보일텐데 그정도는 아닌거같아서 알지양에게 방법하나  추천







     
algebra 17-11-13 20:43
   
그럼 공유급남친생기나여? ㅋㅋㅋ
tantalize 17-11-13 17:27
   
아 여기 친목도 허용해주는 곳이구나 ㅋㅋ 파탄없이 돌아가는 거보면 관리가 잘 되는 듯.
     
algebra 17-11-13 20:44
   
친게만 허용해준담니다 ㅎ
딴게시판에선안되요~
친게서 자주뵈요 ㅎ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097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108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011
52570 봄.여름.가을.겨울 -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1) 가비야운 08-25 18200
52569 내가 이래서 차칸 잡게생활을 할 수가 업뜸... (2) 한주먹형 08-15 17832
52568 돼룡이가 자꾸 내 보낼라고 한다.. 한주먹형 08-15 17402
52567 독거노총각 쥐 처음인가? 잡게 하다 보면 쥐도 묵고 그러는거지 한주먹형 08-14 17257
52566 출첵개근 4,500일 올려봅니다. (5) IceMan 08-11 17182
52565 생존신고.. (5) 치즈랑 07-30 18213
52564 정은지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Lyric Video + MV) (3) 가비야운 07-02 22183
52563 Duggy - 그 때 그 날들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7-02 18919
52562 추억이 되지 않게 (1) 오스트리아 06-21 18477
52561 정은지 - 소녀의 소년 (Live FanCam + Lyrics) (3) 가비야운 05-14 21473
52560 [MV] Bon Jovi - Keep The Faith (1) 가비야운 05-14 16928
52559 Ryo Yoshimata - The Whole Nine Yards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5-14 15812
52558 마지막 눈물 (1) 오스트리아 05-10 14363
52557 출첵 개근 4,400일 올려봅니다. (9) IceMan 05-04 14420
52556 정은지×10cm - 같이 걸어요 (Special Clip) (3) 가비야운 04-13 17088
52555 Halie Loren - Blue Holiday (1) 가비야운 04-13 15072
52554 Lune - Lime Tre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4-13 14204
52553 한번 사는 인생 오스트리아 04-01 15079
52552 정은지 - 너란 봄 (MV + FanCam) (1) 가비야운 03-30 11940
52551 Big Dream - Morning Coffe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3-30 9425
52550 그냥 좀 조용히 지낼려구요 (4) ChocoFactory 03-10 10268
52549 언니네 이발관- 아름다운 것 (커버: ideadead) 차분하고 매력적인 … (1) 보리스진 03-07 7450
52548 날고 싶어라 오스트리아 02-25 5893
52547 정은지 - Easy On Me (비긴어게인) (3) 가비야운 02-16 8120
52546 입장 ! (3) 퇴겔이황 01-28 621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