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7-11-16 11:37
수능날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글쓴이 : Severus
조회 : 496  

전 2009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봤던 사람입니다.
다른 고등학교 시절 기억들은 먼 옛추억처럼 아련히 떠오르는데
수능날만큼은 왜이렇게 하루 전 날처럼 생생하게 기억이 날까요?
아마 대학진학에 대한 욕심은 있는데 공부는 못했어서
수능이 무척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ㅁ;
결과적으로 전 수능으로 대학들어간 사람이 아닙니다만
수능을 쳤던 기억만큼은 정말;; 
수능 하루 전날 차라리 뭔가 큰 일이 터졌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반 농담 반 진담으로 재수학원 알아봐야하나 생각했구요 ㅋ큐ㅠ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슬프네;;
암튼 그랬습니다. 암울했던 기억임요 ㅠㅠ
이젠 대학도 졸업했겠다 훌훌 털어버릴때도 됐는데 아직도 가끔씩
꿈에서 수능 시험을 보곤 한답니다 ㅠㅠㅠ 에휴....
저처럼 수능을 악몽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After all this time?" "Always"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나?" "항상 그랬습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바람가람 17-11-16 11:40
   
아뇨ㅋㅋㅋㅋ전 수능날 고사장에서 잘놀고 잘먹고 잘잔 기억밖엔ㅋㅋㅋㅋㅋㅋ
     
Severus 17-11-16 11:42
   
헐랭 차라리 그랬다면 속이라도 편했을텐데 전 그러지도 못했답니다 ㅠㅠ
          
바람가람 17-11-16 11:45
   
인생 뭐 있냐가 수능칠 당시 제 멘탈 상태랔ㅋㅋㅋㅋ
이왕 안갈라고 하다 가기로 한거 집 가까운데로 적당히 가자는 생각만 했어욬ㅋㅋ쿠ㅠㅠ
               
Severus 17-11-16 11:48
   
그랬던 분이 지금도 공부를...!!! 하긴 저도 여기와서 다시 대학들어간답니닼ㅋㅋㅋ
인생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니까요 ㅋㅋ
                    
바람가람 17-11-16 11:49
   
그러니까욬ㅋㅋㅋ대학안가고 못간다는 놈이 어느샌가 대학원까지가곸ㅋㅋㅋㅋ
앞일은 정말 모르겠어욬ㅋㅋㅋ
                         
Severus 17-11-16 11:52
   
근데 저도 대학은 진짜 집에서 가까운데로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로 10분? 거리였는데 엄마한테 기숙사 쓰고 싶다고 했다가 맞아죽을뻔했죠...;ㅁ;
                         
바람가람 17-11-16 11:54
   
읰ㅋㅋㅋㅋㅋㅋㅋㅋ다 똑같네욬ㅋㅋ 저도 차타고 가면 15분거린데도 부모님한테 자취하겠다고 하다가 집에서 쫓겨날뻔ㅋㅋㅋㅋ
헬로가생 17-11-16 11:54
   
전 그런거 모르오. ㅋㅋㅋ
     
바람가람 17-11-16 11:54
   
엌ㅋㅋㅋㅋㅋ
     
Severus 17-11-16 11:55
   
모르는게 좋은겁니다 ㅋㅋㅋ
     
고소리 17-11-16 13:42
   
대한민국의 선진적인 교욱 혜택과 무관 하신 분이구나~~~



부럽당~
후아붸붸o 17-11-16 19:52
   
저요 ㅎㅎㅎ ㅠ
수능 당시 떨리고 긴장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ㅎ
평생 잊지 못할듯 ㅎ 너무 못봐서 더 잊지 못하는듯ㅎ ㅠㅠ
     
Severus 17-11-19 01:59
   
저랑 비슷한점이 많군요ㅠㅠ 토닥토닥
촌팅이 17-11-16 20:18
   
시험에 신경을 많이 쓰긴 했지만
전 실기가 더 중요했던지라 그리 큰 부담이 되었던 기억은 없어요

그냥 내신에 중요한
중간 또는 기말고사 시험날 중  국,영,수 과목 치는 날의 두근거림 정도
     
Severus 17-11-19 01:59
   
아 그렇겠군요 그나마 다행이었겠네요!ㅎㅎ
너란남잔 17-11-16 20:55
   
전 99년 수능 전날 감기몸살이 와서 열 펄펄 끓고...ㅠ,.ㅠ 병원가서 수액 한대, 주사한대 맞고 집에 와서...수능날 어찌 시험봤는지 기억도 안나고...결국 재수 00학번이 되었죠...ㅎㅎ
     
Severus 17-11-19 02:00
   
이런ㅠ 시험전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ㅠ
秋風 17-11-18 16:25
   
수능 설레기도하고 걱정도되고~ ㅠㅠ
     
Severus 17-11-19 02:00
   
떨리고 긴장되죠ㅎㅎㄷㄷㄷ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137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127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041
52620 이런소소한행운이 ㅋ (3) 백전백패 02-18 3744
52619 애원 오스트리아 01-30 5590
52618 늦었지만 (2) 바람가람 12-26 8371
52617 출첵 개근 5,000일이 되었습니다. (2) IceMan 12-24 9500
52616 안녕하세요~ 삐유 12-21 8544
52615 정은지 - 첫 눈에 멜로디 (Lyrics + MV) (1) 가비야운 11-13 15821
52614 Big Dream - With you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1-13 12020
52613 The Real Group - Small Talk (Lyrics Kor Sub) (1) 가비야운 11-13 12970
52612 한번 사는 인생 (1) 오스트리아 10-04 17070
52611 출첵 개근 4,900일 올리고 갑니다. (4) IceMan 09-15 19386
52610 빠라밤 (2) 우리란 09-01 19543
52609 하이요 ! (3) 퇴겔이황 08-28 21002
52608 에이핑크 "킬링보이스 (Killing Voice)" Live! (1) 가비야운 08-18 25394
52607 Havenoun - 나만의 보물 상자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18 21981
52606 Music Party 어웨이큰님 07-08 24873
52605 안녕하세요 문OO 06-11 28059
52604 출첵 개근 4,800일 올리고 갑니다. (7) IceMan 06-07 27715
52603 더 사랑할게 오스트리아 04-25 32424
52602 돼룡이 G묵음??? 주먹칸 04-25 31644
52601 썸타는 중인 터키 처자 (5) Augustus 04-07 42072
52600 막둥이 절마 잡게서 짤렸나? (1) 두주먹 04-03 33138
52599 하지메 마시떼 두주먹 큰인사 드립니다. 두주먹 04-02 33992
52598 예전분들 많이 안계신거 같네요 (6) 무수천 03-24 33661
52597 정은지 "킬링보이스 (Killing Voice)" Live! (2) 가비야운 03-16 42080
52596 Steve Barakatt - Angel Over M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3-16 3520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