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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7 01:56

새벽에 노래한곡~31

글쓴이 :

촌팅이

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에 노랠 들었어

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

수 많은 추억에 웃음짓다

언젠가 너에게 생일선물로 만들어준 노래

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

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

진심이 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

가끔 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널 떠나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

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그리워 한다고

참 미안해....이렇게라도 다시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 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

그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이 형의 목소리는 나름 풋풋했던 저의 대학 1학년때를 기억나게 하네요 김동률 [오래된 노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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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팅이 17-11-17 04:36 내 글은 의도치 않게 "정복" 많이 하는 듯ㅋㅋ [01:56~ ] 내 글은 의도치 않게 "정복" 많이 하는 듯ㅋㅋ [01:56~ ]



		헬로가생 17-11-17 08:10 하지만... 무효. 하지만... 무효.



		고소리 17-11-17 11:24 정복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실효성 없는 정복~~~분발하십시오~~! 정복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실효성 없는 정복~~~분발하십시오~~!



		바람가람 17-11-17 12:26 읰ㅋㅋㅋㅋ저 공부하러 간 사이에 올리셨네요ㅋ 아쉽다 좀만 더 일찍 올리셨으면 정복 막았을텐데ㅋ 읰ㅋㅋㅋㅋ저 공부하러 간 사이에 올리셨네요ㅋ 아쉽다 좀만 더 일찍 올리셨으면 정복 막았을텐데ㅋ



		생마늘님 17-11-17 17:40 노래가 참 좋네여 노래가 참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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