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온라인게임은 흥미를 못느끼고
가끔 PS 정도 하는데 이것도 온라인 연결 안하고 혼자모드로 놉니다
하지만 핸펀게임은 아주 좋아하죠
게임을 위해 패드도 구매했었으니까요
특히 2013년 이 게임은 저에게 처음으로 현질을 하게끔 만든 게임 입니다
바로바로 두둥
메가폴리스 입니다
지형맵의 우수성과 도시건물들의 디테일,
그리고 황량한 땅에 일자리를 위해 건물을 세우고 SOC(도로,항만,공항등)계획을 세워
역동적인 산업활동을 보장하며
놀이공원과 병원 그리고 편의점과 백화점 등을 적재적소에 위치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하는 저의 노력들은
마치 시장? 아님 대통령? 그것도 아님 창조주? 가 된 듯한 기분에 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예쁜 여비서도 있었구여ㅎㅎ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높은사람에 빙의 된 채
더 나은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열을 올렸고
이에 필요한 도시계획 예산확보를 함에 있어
예산을 저의 카드에서 결재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늦바람이 무섭다더니
4개월 동안 무려 800유로(당시 환율 기준 약 130만원)를 결재해서
당시 여친 이였던 와이프에게 카드와 패드
그리고 계정까지 뺏겨버렸던 적이 있었죠....짜릿했던 아련한 기억 이네요 훗
아무튼 그 뒤로 저의 폰과 패드 그리고 랩탑에서 메가폴리스 앱은 없어졌고
지금은 이 앱들로 저의 게임라이프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젠 더이상 현질은 없습니다, 와이프에게 계정은 매달 오픈해야 하거든여
하지만 현질 없이 인내심을 가지고 레벨을 올리는 것도 무척 재밌습니다ㅎㅎ
회원님들도 현질없이 즐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