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었는데 금요일은 미친듯이 일하는 날이어서........ 밤 12시 넘어서 퇴근하는 바람에
하루를 그냥 일만하다가 보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주변 사람들이 해피 버스데이!!!! 라고 말해주긴 했지만 내심 아쉬웠답니다 ㅠㅠ
그러다 오늘 대만+중국 친구들의 권유로 다같이 한인식당 가서 밥먹고 왔어요
여기 오니 짜장면이 그렇게 그립던데.... 차이나타운 식당 짜장면들은 어찌 그리 하나같이
맛이 없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실망스러웠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한인식당 중국집을 갔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쟁반짜장에 족발에 닭발, 치킨까지 여러종류로 먹고 왔답니다.
닭발이랑 치킨은 미처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ㅠㅠㅠ 참 맛있었는데...ㅋㅋㅋㅋ
암튼!! 바쁘고 아쉬웠던 금요일에 비하면 행복한 일요일을 보낸거 같아요.
그리고 하나 더
전에 저한테 대쉬한다는 흑형 있죠? ㅎ
그 흑형이 제 생일을 기억하고 생일선물을 준비했더라구요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일한지 얼마 안되어서 하루하루 긴장된 상태였는데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겪으니까 저도 모르게 너무 민감하게 대한 것 같아서...
(사실 지금은 대쉬받는 일에 워낙 익숙하다보니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선물까지 준비했다고 하니 안만날 수가 없어서 만나서 얘기도 좀 했어요.
곰인형과 초콜릿이었어요 ㅎㅎ
이걸로도 충분한데 자긴 뭘 사야할지 몰라서 현금 50달러를 넣어줬더라구요
처음엔 잘못 넣은 줄 알고 현금을 왜 넣엇냐고 물어봤었단;;;;ㅎㅎ
어쨋든 이것도 성의라 생각해서 거절하진 않았답니다.
해피해피한 선데이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