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8-01-10 02:25
바지 안 입는 날 (밀라노)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1,473  



No Pants Day 라고 불리우지는 이 날은
말 그대로 하의 안 입는 날 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 지하철역 또는 식당 이나 Bar 등 에서
팬티나 수영복을 입고있는 젊은 남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날 이죠

특히 식당이나 Bar에서 이런 모습 보면 아직 당황스러워요

아침에 Bar에서 멋진 정장을 입은 이탈리안 남자가 카푸치노를 다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하의실종 그리고 털이 붕숭붕숭 있는 맨다리에 멋진 반짝이 구두....이면 이건 뭐ㅋㅋㅋㅋ

그리고 이 날은 지하철역 들어서면 한쪽에서 바지입고 벗고 하는 사람들이 꽤 보이기도 합니다ㅎㅎ
(지하철역 내 화장실이 대부분 없거나 유료 라서 그냥 통행로 한 쪽에서 다들 이래요)

암튼 잡담 게시판 보다 베를린에서 이 행사 관련 사진들 올라온거 보고
전, 밀라노에서 찍힌 이 행사 관련 사진들 올려봅니다



senza-mutande-nella-211708.jpg

capture-20180109-175031.jpg

no-pants-day-562053.jpg

no-pants-day-a-milano-631478.jpg

1483954622440.jpg--.jpg

1483954623167.jpg--.jpg

capture-20180109-173937.jpg

no_pants_milano_ok_640_ori_crop_master__0x0_640x360.jpg

No-pants-day-Milano_660x380.jpg



사진들을 올리고보니 여성사진이 많네요
밀라노에서 찍힌 멋진 남자 사진도 올리려 했지만 사진이 없네요...진짜 없어요

간혹 지하철 이나 버스안 에서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이들을 뭐라 하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당황하거나 묘한 표정을 지으며 재미있게 구경들 하시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 행사 언제쯤 도입 될까요? 혹시 도입 되어졌나요?
아니라면 얼른 도입되어져 우리나라 젊은 남녀들이 자신의 건강을 뽐낼 날이 왔으면 해요



7294828.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Voglio che tu sia Felice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고소리 18-01-10 02:43
   
노빤스데이~~~~^^*
도입이 시급합니다...
사실 한국은 조금 여유로와 졌음 합니다.
촛불로 닭년을 잡아 넣고
각종 집회다 핵이다
대선
앞으로 있을 지선...
영화제든 영화든 음악이든...뭔가 사회상을 반영하려는 듯 합니다.
블랙리스트 라든지 사회변혁에 참여
못한 미안함을 일소 시키려는 움직임
묘한 사회상
상념들...
뭐라 표현하고 싶지만...
너무가면~~^^*

암튼 암울한 세기말 풍경도 아니고
꼭 한번은 거쳐가야할 분위기인데
문화혁명이나 그런것 하고는 질적으로 다른
그렇지만 내재되어있는 에너지의 분출은 아직인...
뭔가 터져 활화산 처럼 분출되어야 하는데
힘이 미약한?
기다리고 있는...이 맞을려나

암튼 그 기다림

노빤스데이같은 그로테스크하면서 아방한 포퍼먼스가 절실합니다.
뭐 애초에 없었던 문화라...
단지 유머러스한 것 이상의 뭔가...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자연스럽게 자리하는...
노빤스데이 같은 일종의 민중쿠데타...를 염원해 봅니다.
     
촌팅이 18-01-10 19:17
   
제가 여기 정착한 이유 중 하나가
시간의 흐름을 음미하고 싶었던거죠

여기 살아보니 일속에서 벗어날수 있게 되면서
할 수 있는 것 들이 많아져 아주 좋더라구여
     
이렴 18-01-14 00:52
   
고소리님이 일단 먼저 솔선수범을~
아발란세 18-01-10 12:27
   
두오모 성당 사진을 보니 예전에 한참 출장 다닐때 기억이 새록새록 하군요 ㅋㅋ
속옷 디자인도 신경 좀 써야겠군요 ㅋ
     
촌팅이 18-01-10 19:18
   
속옷 잘 입는 사람이 진짜 멋쟁이ㅎㅎ
          
헬로가생 18-01-10 21:27
   
남자는 속옷과 신발이죠. ㅋㅎㅎ
헬로가생 18-01-10 21:26
   
     
촌팅이 18-01-11 01:24
   
허허허
우레긔 18-01-10 23:17
   
     
촌팅이 18-01-11 01:24
   
우리나라가 더 잘살고 살기에도 편해요ㅎㅎ
     
썬코뉴어 18-01-11 1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가람 18-01-13 22:26
   
무...문화충격이...끄아앙ㅠ
     
우레긔 18-01-14 01:54
   
-ㅁ-!! 꽤나 조.좋아하고 있잖아!!>0<;
이렴 18-01-14 00:53
   
안춥나;;;
아이유짱 18-02-07 16:51
   
조...좋은날이다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088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103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006
52620 이런소소한행운이 ㅋ (3) 백전백패 02-18 3646
52619 애원 오스트리아 01-30 5492
52618 늦었지만 (2) 바람가람 12-26 8286
52617 출첵 개근 5,000일이 되었습니다. (2) IceMan 12-24 9403
52616 안녕하세요~ 삐유 12-21 8463
52615 정은지 - 첫 눈에 멜로디 (Lyrics + MV) (1) 가비야운 11-13 15727
52614 Big Dream - With you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1-13 11942
52613 The Real Group - Small Talk (Lyrics Kor Sub) (1) 가비야운 11-13 12879
52612 한번 사는 인생 (1) 오스트리아 10-04 16991
52611 출첵 개근 4,900일 올리고 갑니다. (4) IceMan 09-15 19294
52610 빠라밤 (2) 우리란 09-01 19464
52609 하이요 ! (3) 퇴겔이황 08-28 20911
52608 에이핑크 "킬링보이스 (Killing Voice)" Live! (1) 가비야운 08-18 25316
52607 Havenoun - 나만의 보물 상자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18 21891
52606 Music Party 어웨이큰님 07-08 24796
52605 안녕하세요 문OO 06-11 27967
52604 출첵 개근 4,800일 올리고 갑니다. (7) IceMan 06-07 27641
52603 더 사랑할게 오스트리아 04-25 32337
52602 돼룡이 G묵음??? 주먹칸 04-25 31570
52601 썸타는 중인 터키 처자 (5) Augustus 04-07 41980
52600 막둥이 절마 잡게서 짤렸나? (1) 두주먹 04-03 33062
52599 하지메 마시떼 두주먹 큰인사 드립니다. 두주먹 04-02 33905
52598 예전분들 많이 안계신거 같네요 (6) 무수천 03-24 33585
52597 정은지 "킬링보이스 (Killing Voice)" Live! (2) 가비야운 03-16 41991
52596 Steve Barakatt - Angel Over M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3-16 3511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