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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1 01:34
새벽에 노래한곡~41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489  




어느덧 습관이 된 이 시간
정신없이 또 하루 잘 버텼구나

오늘은 가볍게 맥주로 속을 달래보자
어차피 또 혼술이니까

언제 또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스무 살이 된 게

꼭 엊그제인 것만 같은데 난
어른이 돼가나 남들도 나처럼 다 쉽게
살아지지 않고 있나

짠~ 마시고 잊어버리자 모두 다 잊자
모든 지나간 건 다 버리자

짠하게 또 웃는 내 모습이 난
서러워서 밉고 애틋해서 아파

내가 행복하길 바래
제발


오늘도 맥주로는 안되네
내일도 일해야 하는데

하....소주잔을 결국 비웠구나
내 인생아

찌질함,비참함,쪽팔린 걸로 매일 흑역사를 써도

잘 지내왔는데 어느샌가 난
사람이 무섭고

세상에 내 편은 나 하나라는걸
늦게 알게 됐다네

짠~ 마시고 잊어버리자 모두 다 잊자
모든 지나간 건 다 버지자

짠하게 또 웃는 내 모습이 난
쓰리고 애달파 쓸쓸하고 싫어

여전히 너와 난 흔들리고 있지만

울지도 못하고 술만 마시면서 또
짠 하게 하루를 버티는 내가 난
서러워서 밉고 애틋해서 아파

내가 행복하길 바래


나도 오늘은 혼술 예정  JUNIEL [혼술]



Madame-Constance-Doll-by-Moulin-Roty-part-of-LES-PARISIENNES-range.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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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風 18-01-12 00:27
   
노래좋네요~~ ㅎㅎ
     
촌팅이 18-01-12 06:54
   
추풍님 안녕하세요
전역 하셨어요? 전역 하셨다면 축하드려요ㅎㅎ
통통통 18-01-12 14:58
   
짠~ 마시고 잊어버리자 모두 다 잊자
     
촌팅이 18-01-12 19:26
   
통통통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뽀리링 18-01-12 23:24
   
요즘은 자기전에 캔맥주 한캔이 맞나더군요 옛날엔 몰랐는데 나도 이제 나이 드는듯 ㅡㅜ
     
촌팅이 18-01-13 00:14
   
저도 이젠 늙어서 밤에 Gin 반 병 정도 마시면 맞더라구여ㅡㅜ
바람가람 18-01-13 22:28
   
혼술러인 제게 어울리는 노래네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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