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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31 00:13
새벽에 노래한곡~45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541  



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
울지마 바보같이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

이건 논픽션 리얼 스토리 

썸데이
그날은 달이 참 밝은 날이었던 걸로 기억해
새벽 2시쯤 됐을거야 그치?

DOC일을 마치고 집으로 와 씻고 잠들기 전에
그녀와 통화를 위해 전화를 걸었어 

근데 그녀가 다른 때 와는 조금 많이 달랐어
에이, 아닐거야 아니야 아닐꺼라 그렇게 믿었지만

이 불확실한 느낌은 말야 나도 모르게 나를
그녀의 집으로 향하게 했어

그녀의 집에 도착하기 전에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꺼져있는 전화기

집 앞에 도착해 초인종을 눌렀지만
폭풍전야 처럼 고요한 침묵만이

다시 문을 두드렸지 그때 안에서 조그맣게 들려오는 남자소리
나는 화가나 쓰나미 처럼 참고있던 모든게 터져버렸어

창문을 깼어, 들어갔어
순간 쫄아있는 네 얼굴을 봤어 깼어

난 순간 돌았고 넌 튀었어
그때 넌 정말 칼루이스 보다 더 빨랐어 U Know?


내가 형이라 부르던 사람
그 사람과 이세상 하나뿐인 내 사랑이

한방에서 뒤엉켜 있는 그 모습을
그 더러운 순간을 아직도 잊지못해

이 노래는 그 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부치지 못한 한 통에 편지

아무도 몰래 내 맘속에 깊이 깊이
묻어놨던 내 첫사랑, 내 청춘의 일기 

개장수, 네가 다시 던졌으니 받아줄게
잘 들어봐 Listen!

Oh, 너 귀는 잘들리지? 음 그래 그래야지

넌 흔히 말해서 네가 좀 잘나갈 때
마치 놀이동산에 놀러 온 정신 못차리는 꼬마처럼
이 여자 저 여자를 놀이기구 처럼 갈아 타 됐어

그랬던 네가 방송에 나와 그녀가 
양다리였다 라고 다시 상처를 주네

그러면 안돼 너 먹고 살자고 이제 와서
그녀를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돼

네 덕분에 그녀를 알지 못하는
진짜 병X 같은 것 들이 그녀에게 삿대질을 해

X같은 년이라며 댓글을 달어 씨X!
내가 미친듯이 사랑했던 여자한테 말야 


나랑 풀었다고? 풀긴 뭘 풀어 이 등신아
몇 년이 지나 약해진 네 모습에 괜히 마음 약해져
나 혼자 푼거야, 어쩔 수 없는 용서 비슷한거......

그거 알아? 네가 준 상처를 안고
우린 3년이란 시간을 더했어

깨진걸 붙여보려 흔적을 지워보려
기억 안나는 척 밤새 뒤척이며...

너는 입이 가벼워 좀 많이
지금 넌 나보다 더 무거워 많이

넌 너를 위해 열지 말았어야 했어
네가 연건 그건 판도라의 상자였어

넌 가져 가야했어 끝까지
이 더럽고 아픈 이야기를 꺼내지 말았어야 했어

그냥 무덤까지 갖고 가지 그랬어 


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
울지마 바보같이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


하늘이형이 진심을 다해 토해낸 노래    DJ DOC [부치지 못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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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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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rus 18-01-31 00:40
   
디제이덕 노래 오랜만이네요 ㅎㅎ
     
촌팅이 18-01-31 00:49
   
여름 잘 버텨내고 계신가요?^^
adella 18-01-31 01:01
   
세월이 살짝 덮어준 상처를 저런 식으로 헤집는 사람의 인간성은 어떻게 되먹은 걸까요ㅋ
     
촌팅이 18-01-31 01:06
   
제 생각이지만
아마도 자신 밖에 모르는 나이 많은 어린아이 아닐까해요

그러니 방송에서 저런 말을 쉽게 내뱉고
사과 조차도 하지 않겠죠
헬로가생 18-01-31 01:08
   
저 짤은 뭔 내용이래요?
     
촌팅이 18-01-31 01:11
   
이 노래의 원인이 되었던 주인공이
라디오스타에 나와 노래가사에 나온 것처럼 썰을 풀었었고

하늘이형이 이 방송을 보고 열받아서 요 노랠 만들었지요
이 노래 제목 검색해보심 내용 나와요
대한사나이 18-01-31 22:34
   
촌팅이님의 멍뭉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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