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겸 점심으로 편의점에서 300칼로리쯤 하는 팝콘을 사다먹었습니다.
그 뒤에 찌개를 먹었구요. 더부룩한 상태에서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여동생이 부침개를 했기에 소화가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부침개 세개를 먹었죠. (여기서 세개를 먹었다는 건 통짜입니다. 후라이펜에서 구운 원형 그대로? 나온 걸 그냥 통째로 먹었다는 거죠.)
그래서인지 그 뒤로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들더니 오늘 아침까지 그런겁니다.
그런데 제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이미 아침밥은 차려져있고 거기에 못먹겠다고 말 할 수 없어서 먹고 나온게 실수였습니다.
이후로 점심도 걸렀는데 점심을 먹지 않고도 배부른 듯 배아픈 듯 알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더니 지금에까지 왔네요.
뭐라도 먹긴 먹어야겠어서 죽 하나 사서 먹었는데 속이 좀 괜찮은가 싶더니 속이 아직도 편치 않습니다.
소화제를 먹었는데도 그때뿐이고...
아, 부침개 먹지 말걸그랬네요.
이 모든 게 다 부침개 때문입니다.
덕분에 오늘 운동도 걸렀는데...
내일도 운동 할 수 있을지 없을진두고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