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8-03-11 17:50
연애 하소연 좀 하겠습니다 ㅜㅜ
 글쓴이 : Mahou
조회 : 960  

인생 다 그런거죠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바른생활맨~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촌팅이 18-03-11 19:08
   
많이 좋아하셨고, 지금도 많이 좋아하시나 보네요ㅜㅜ

제 생각에는 결혼 전

남성이든 여성이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는건, 설령 서로 사귀는 이성이 있더라도 자연스런 일이라 봐요
그러니 그 부분에 있어 너무 집중하진 마시는게 어떨까 해요

글을 보니 지금 상황은 여성분이 먼저 "그만 보자" 이런거 같은데
여성분은 나름대로 그 과정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겠죠?

아마 하루이틀 고민한게 아니고
Mahou님과 일정 선을 넘어선 담부터 꾸준하게 이 생각을 해왔을겁니다

Mahou님을 두근거리게, 뜨겁게 했었던 [여성분의 결정] 이란게 포인트 인데
이걸 Mahou님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앞으로의 관건이 되겠네요

혹시라도 "지금 남친과 헤어지면 나와 사귀겠지?" 이런 생각은 안 하셨음 하고
설령 사귀게 되시더라도 지금 여성분의 남친이 겪고 있을지 모르는 아픔을
Mahou님이 겪으실수 있게 될수도 있으니

이 점 유념하시고

그 고통과 아픔 감내하실 자신 없으시면
Mahou님이 여성분에게 받았던 감성과 열정들을 모아 추억이란 박스안에 잘 정리해서 넣어놓으세요

혹시라도 시간이 한참 흘러
그 여성분과 인연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면
그 때, 이 뜨겁고 즐거웠던 추억은 더 뜨거운 사랑으로 바뀔수도 있거든여

하지만 지금은 이 여성을 못 본다란 생각에
"상관 없으니 이 관계를 전처럼 이어가고 싶다" 란 생각은 안 하셨음 해요

서로를 제일 힘들게 하는건 [어정쩡한 관계] 입니다
더 발전될수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한 용기가 없으시면 이제는 그만 이어나가세요

어차피 고통의 시간만 늘릴 뿐이고 서로에게 어쩌면 더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추억으로만 남기는 것도 나름 좋은거라 생각해요

어쨋든 이런 어정쩡한 관계에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건 감성과 정 이니
너무너무 어렵겠지만 이성 단디 챙기시고 냉정하게 이 상황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남의 연애에 이러쿵저러쿵 말씀드리는게 실례인줄 알면서도
적어봤습니다
     
Mahou 18-03-11 21:39
   
친절하시네요. 역시 친게는 제가 서식하는 잡게완 질적으로 다르군요!
전 그동안 상관없으니 이 관계유지하고자 했는데, 갸가 멈췄습니다.
다만, 끊어진 연을 다시 잡는 스탈은 아니고요.
몇명인가 다시 온 썸녀들도 있었는데,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내가 홀린 그녀도 마찬가지겠지요.
근자감 쩐다니깐요? ㅋㅋ 나 놓친 것은 너가 후회해야죠.
이렇게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지만, 실상은 땅을 치고 있는 것은 나라는 것.
그래도, 너가 모르게 이정도 청승을 떨었더라면, 그만 해도 되겠지요.
사실 지금도 좋아하는 것 맞아요. 나 찼다고 내가 싫어할 순 없고,
내가 너가 뭔 진상을 부려도 받아준다 했는데, 못지켜서 미안도..
아발란세 18-03-11 19:26
   
좋았던 기억으로만 남기시길~ 다 그러고 사는거 아니것세유 ㅋㅋㅋ
     
Mahou 18-03-11 21:42
   
맞아유. 어디 차인게 이번뿐도 아니구먼유.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고 ㅋㅋ
헬로가생 18-03-12 00:03
   
연애는 100단인데 불륜은 한번도 안 해봐서... 뭐라 말씀을 드릴수가...
     
Mahou 18-03-12 01:38
   
전 잘생긴 것들의 조언은 듣지 않습니다. ㅋㅋㅋ
전 소시적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것 같기도한데..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하길래 만났는데, 알고보니 안헤어짐.
지금은 없다고 구라쳐서 만났는데, 알고보니 있슴 ㅋㅋ
남친하고나 잘 지낼 것이지, 이것들이 날 강제 불륜남으로 만드네요.
khon 18-03-12 03:35
   
결혼도 안했는데 어떻게 불륜이 되나요?
     
Mahou 18-03-12 09:58
   
그럼 바람남? ㅋㅋㅋ 임자 있는 것들과 놀아나면 그게 불륜이죠.
어장안의 물고기가 되어보니 뭐 눈에 뵈는 것이 없더군요.
전 거기에 놀아나면서도, 그럼에도 좋다고 했으니 걍 불륜남으로 됬습니다.
피곤해 18-03-12 14:16
   
여자가 근자감 껍데기 보고 작업치고
알맹이로 비교질 했네요

알맹이 키우고 근자감 더 키우시면 해결됩니다.

이제와 성격 바꾸는것도 불가능에 가까우니
그 스타일 그대로 쭈욱 파이팅입니다.
     
Mahou 18-03-12 19:07
   
그야말로 반론의 여지가 없는 분석이십니다 ^^
분명 그녀는 날 X-남친으로 만들 생각이였을 것임.
사실 제 근자감의 원천은 밑도 끝도 없는 남자란 정체성과,
굳이 껴맞추라면, 제 조건이 겨우 허접함은 면했다는 것정도?
내가 좋은지, 조건이 좋은지 헷갈릴 때도 있고요.
그러니, 저에게 껍데기란 그 껍데기는 아닐 것 입니다.
당연히 알맹이만 치자면 저보다 좋으신 분 쌓여있고요.

하여, 필자님을 부정하고자함이 아닌, 변명을 올리자면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이글 작성 도중에 그녀에게 문자가 왔어요. .
전날 나에게 진짜로 마음이 갈 것이 두렵다며, 날 두고간 그녀가..
다음날, 문자는 무슨 오라버니 하트뿅뿅으로 보내며, 내 간을 보더군요.
타이밍상 이때 빡쳐서 글을 올렸는데, 좀 쪽팔림 ㅋㅋ
말씀처럼 이제와 성격개조가 어려워 가는 여자 안붙잡고, 오는 여자도 잘 안받아줘요.
그래서, 내 맘이 하루만에 흔들려,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었더라도,
나는 널 위해 바닥은 길 수 있었는데, 차마 없어보일 순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손가락 부여잡고 씹었습니다. 근자감의 순기능도 있죠? ㅋㅋ
캣피 18-03-13 07:23
   
현장에서 추위에 떨면서 대기하며 가생이 하는데 첫 눈팅글이 이거라니...  (눙물..)

친게에선 활동 안하는데 이 말은 꼭 해야겠다.

커플들 다 주그라!!!  솔로천국! 커플지옥!
     
Mahou 18-03-13 11:05
   
글이 주서없어서 읽기 불편하셨나 보군요. 동지여!!!
커플들 다 주그라!!! 솔로천국! 커플지옥!
          
ChocoFactory 18-03-14 0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
               
ChocoFactory 18-03-14 20:06
   
일단 죄송합니다. 제가 뭘 모르고 ㅋㅋ을 난발 했네요 (사안이 ㅋㅋ할 사안이 아니였네요)
본문을 자세히 읽어 보지못하고 댓글을 달았거든요

대화 하시길 바래요
설사, 과정이 조금 불편했다 하더라도
진심을 담은 대화를 하신다면  바로잡아 질수도 있고 좋은 방향으로 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내 진심을 담은 담백한 대화를 꼭 진행해 보시길 바래요 ~~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522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261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360
52620 이런소소한행운이 ㅋ (3) 백전백패 02-18 5407
52619 애원 오스트리아 01-30 7145
52618 늦었지만 (2) 바람가람 12-26 9734
52617 출첵 개근 5,000일이 되었습니다. (2) IceMan 12-24 11060
52616 안녕하세요~ 삐유 12-21 9900
52615 정은지 - 첫 눈에 멜로디 (Lyrics + MV) (1) 가비야운 11-13 17520
52614 Big Dream - With you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1-13 13324
52613 The Real Group - Small Talk (Lyrics Kor Sub) (1) 가비야운 11-13 14458
52612 한번 사는 인생 (1) 오스트리아 10-04 18384
52611 출첵 개근 4,900일 올리고 갑니다. (4) IceMan 09-15 20881
52610 빠라밤 (2) 우리란 09-01 20843
52609 하이요 ! (3) 퇴겔이황 08-28 22493
52608 에이핑크 "킬링보이스 (Killing Voice)" Live! (1) 가비야운 08-18 26897
52607 Havenoun - 나만의 보물 상자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8-18 23468
52606 Music Party 어웨이큰님 07-08 26174
52605 안녕하세요 문OO 06-11 29553
52604 출첵 개근 4,800일 올리고 갑니다. (7) IceMan 06-07 28989
52603 더 사랑할게 오스트리아 04-25 33879
52602 돼룡이 G묵음??? 주먹칸 04-25 32911
52601 썸타는 중인 터키 처자 (5) Augustus 04-07 43542
52600 막둥이 절마 잡게서 짤렸나? (1) 두주먹 04-03 34406
52599 하지메 마시떼 두주먹 큰인사 드립니다. 두주먹 04-02 35446
52598 예전분들 많이 안계신거 같네요 (6) 무수천 03-24 34927
52597 정은지 "킬링보이스 (Killing Voice)" Live! (2) 가비야운 03-16 43736
52596 Steve Barakatt - Angel Over M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3-16 3651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