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8-04-20 20:01
일본에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 한 곡 소개해요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1,263  


지금 소개해드릴 노래는

오랜기간 Spotify의 JAPAN TOP50 에 상위 랭크되어 있었고 
아직까지도 TOP50위 내, 중위권을 지키고 있는 노래에요 

어린시절
학교 마치고 저녁에 1년 조금 넘게 알바를 했었는데

당시 한남동 단대 육교 건너편에 
일본주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클럽 (구라부) 에서
제가 선곡 또는 노래신청을 받아 일본음악을 틀어주거나 일본노래 부르는 일을 했었어요ㅋㅋ

덕분에 80,90년대 일본음악을 꽤 좋아했었고
일본어도 아주 쪼금 자연스레 배우게 되었었죠 

하지만 알바를 그만 둔 후 지금까지
귀에 들어오는 일본음악이 없다가 

2월초 쯤, 이탈리아 친구가 "이 노래 좋아, 들어봐" 추천해주어 이 노랠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잔잔한 이 노래를 들으며
멜로디와 가사들에서 옛 향수들이 새록새록 떠올리게 되어지면서 

일본구라부에서 일을 했던 기억과
그 때 만났던 너무도 좋아했던 사람의 기억도 자연스레 나게 되네요, 지금 잘 살고 있겠지?....

가슴 두근두근 되는 봄의 절정인 지금,  
멋진 흑형이 부르는 이 노랠 같이 들으며 옛 추억에 빠져보아요ㅎㅎ






저기말야.....너는 왜 슬픈 듯 고개를 숙이니?
눈부시도록 파아란 하늘 인데 

언제부터일까?
너와 손을 잡아도, 넌 꼬옥 잡아주지는 않는구나.....

무엇을 할 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갈수 있는거니?

가슴을 메운 불안만이 
울어도 울어도 사라지질 않고있어 

I love you I love you I need you
계속 사랑 받은 그때처럼
이루어지지 않는 소원이라 해도

이 마음은 그래도 항상 너의 가슴에 전해지고 있는거지? 아니니?

I love you I love you I need you
어떻게 내 마음만 빼앗은채.....
그냥...이루어지지 않는 소원이라면.....

안녕을 고해 


있잖아 
우리 커플시계는 멈춰진채로 버려둔거니?

확인하고 싶지만 대답은 듣고 싶지 않아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까지 사라질 것 같아서..

봄이 오면 활짝 핀 꽃을 보러 갔었잖아
겨울은...따스한 온기가 있는 방에서 키스를 했고말야

그 아름다웠던 빛 마저 잊었다 하는 거니?
다시 한번 더 생각해봐, 그 땐 우리 어땠는지.....



일본어 발음 너무 좋은 니혼티비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Chris Hart [ I Love You ]

그리고 이 가수의 still loving you 노래도 좋아요 

IMG_1478.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Voglio che tu sia Felice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통통통 18-04-20 20:48
   
구라부..
오랜 만에 들어보네요 개인적으론 옛 기억을 안하려고 하는데
잠시 돌아봤습니다

노래 좋습니다
     
촌팅이 18-04-20 23:57
   
왠지 통통통님도 저와 비슷한 추억이 있으신 듯....
flowerday 18-04-20 22:47
   
아.. 어지러운 곳을 다녀 왔더니...잘 듣겠습니다.
     
촌팅이 18-04-20 23:58
   
어지러운 곳 어디 다녀오셨나요?
저에게 어지러운 곳은 사무실인데ㅋㅋ
붉은kkk 18-04-21 00:30
   
잘 들을게요 촌팅이님 ㅎ
     
촌팅이 18-04-21 04:24
   
넵ㅎㅎ
ChocoFactory 18-04-21 11:18
   
푸른하늘 할때  '하늘' 발음이 완벽하네요 ^^
음색도 좋구요 ~
ㅎ ㅑ ~~~~~
     
촌팅이 18-04-21 16:34
   
그쵸그쵸
보통 외국인들은 그냥 "소라" 라고 하는데
흑형 발음 좋아요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089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105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006
52570 봄.여름.가을.겨울 -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1) 가비야운 08-25 18200
52569 내가 이래서 차칸 잡게생활을 할 수가 업뜸... (2) 한주먹형 08-15 17832
52568 돼룡이가 자꾸 내 보낼라고 한다.. 한주먹형 08-15 17402
52567 독거노총각 쥐 처음인가? 잡게 하다 보면 쥐도 묵고 그러는거지 한주먹형 08-14 17257
52566 출첵개근 4,500일 올려봅니다. (5) IceMan 08-11 17182
52565 생존신고.. (5) 치즈랑 07-30 18213
52564 정은지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Lyric Video + MV) (3) 가비야운 07-02 22183
52563 Duggy - 그 때 그 날들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7-02 18919
52562 추억이 되지 않게 (1) 오스트리아 06-21 18477
52561 정은지 - 소녀의 소년 (Live FanCam + Lyrics) (3) 가비야운 05-14 21473
52560 [MV] Bon Jovi - Keep The Faith (1) 가비야운 05-14 16927
52559 Ryo Yoshimata - The Whole Nine Yards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5-14 15812
52558 마지막 눈물 (1) 오스트리아 05-10 14363
52557 출첵 개근 4,400일 올려봅니다. (9) IceMan 05-04 14420
52556 정은지×10cm - 같이 걸어요 (Special Clip) (3) 가비야운 04-13 17088
52555 Halie Loren - Blue Holiday (1) 가비야운 04-13 15072
52554 Lune - Lime Tre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4-13 14204
52553 한번 사는 인생 오스트리아 04-01 15079
52552 정은지 - 너란 봄 (MV + FanCam) (1) 가비야운 03-30 11940
52551 Big Dream - Morning Coffe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03-30 9425
52550 그냥 좀 조용히 지낼려구요 (4) ChocoFactory 03-10 10268
52549 언니네 이발관- 아름다운 것 (커버: ideadead) 차분하고 매력적인 … (1) 보리스진 03-07 7450
52548 날고 싶어라 오스트리아 02-25 5893
52547 정은지 - Easy On Me (비긴어게인) (3) 가비야운 02-16 8120
52546 입장 ! (3) 퇴겔이황 01-28 621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