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개해드릴 노래는
오랜기간 Spotify의 JAPAN TOP50 에 상위 랭크되어 있었고
아직까지도 TOP50위 내, 중위권을 지키고 있는 노래에요
어린시절
학교 마치고 저녁에 1년 조금 넘게 알바를 했었는데
당시 한남동 단대 육교 건너편에
일본주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클럽 (구라부) 에서
제가 선곡 또는 노래신청을 받아 일본음악을 틀어주거나 일본노래 부르는 일을 했었어요ㅋㅋ
덕분에 80,90년대 일본음악을 꽤 좋아했었고
일본어도 아주 쪼금 자연스레 배우게 되었었죠
하지만 알바를 그만 둔 후 지금까지
귀에 들어오는 일본음악이 없다가
2월초 쯤, 이탈리아 친구가 "이 노래 좋아, 들어봐" 추천해주어 이 노랠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잔잔한 이 노래를 들으며
멜로디와 가사들에서 옛 향수들이 새록새록 떠올리게 되어지면서
일본구라부에서 일을 했던 기억과
그 때 만났던 너무도 좋아했던 사람의 기억도 자연스레 나게 되네요, 지금 잘 살고 있겠지?....
가슴 두근두근 되는 봄의 절정인 지금,
멋진 흑형이 부르는 이 노랠 같이 들으며 옛 추억에 빠져보아요ㅎㅎ
저기말야.....너는 왜 슬픈 듯 고개를 숙이니?
눈부시도록 파아란 하늘 인데
언제부터일까?
너와 손을 잡아도, 넌 꼬옥 잡아주지는 않는구나.....
무엇을 할 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갈수 있는거니?
가슴을 메운 불안만이
울어도 울어도 사라지질 않고있어
I love you I love you I need you
계속 사랑 받은 그때처럼
이루어지지 않는 소원이라 해도
이 마음은 그래도 항상 너의 가슴에 전해지고 있는거지? 아니니?
I love you I love you I need you
어떻게 내 마음만 빼앗은채.....
그냥...이루어지지 않는 소원이라면.....
안녕을 고해
있잖아
우리 커플시계는 멈춰진채로 버려둔거니?
확인하고 싶지만 대답은 듣고 싶지 않아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까지 사라질 것 같아서..
봄이 오면 활짝 핀 꽃을 보러 갔었잖아
겨울은...따스한 온기가 있는 방에서 키스를 했고말야
그 아름다웠던 빛 마저 잊었다 하는 거니?
다시 한번 더 생각해봐, 그 땐 우리 어땠는지.....
일본어 발음 너무 좋은 니혼티비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Chris Hart [ I Love You ]
그리고 이 가수의 still loving you 노래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