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랑 얘기하다가
(이 친구 부모님은 스리랑카 출신이고 이 친구는 여기에서 나고 자란 애에요)
한국 관광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 친구가 하는 말이 한국은 별로 가고 싶지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유를 물으니 한국은 너무 춥답니다.
자긴 더운게 더 좋다고 엄청나게 더운 나라를 가고 싶다고
스리랑카 또한 엄청 더운 나라라 좋다면서 뭐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국 그렇게 춥지 않아. 작년 겨울만 유독 추웠어
듣기론 영하 19도? 그랬다더라. 보통은 영하 10도 정도 되는데 괜찮아."
라고 했더니
"영하 19도????????????????????영하 10도????????????????"
이런 반응이었답니다;;;;흠;;;;;
하긴 제가 있는 이 곳은 영하권으로 떨어지질 않는 나라이니 뭐.......^^;;;
근데 한국도 여름에 오면 엄청나게 더운데
이 친구의 머릿속에는 한국 = 추운 나라 라는 인식이 강한가 봅니다 ;ㅁ;
다른 친구들이랑 얘기해도 한국은 춥다고....
음....